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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5 22:59
후려쳐질 것까진 아닌데, 그렇다고 막 기대되는 대회도 아니죠
브라질 vs 아르헨티나 나눠먹는 판에 가끔 나타나는 고춧가루팀, 들쭉날쭉한 개최텀 ※ 우승횟수로는 우루과이도 많긴 하나 대부분 초창기고, 21세기 우승은 2011년 딱 한 번입니다 실력은 유럽에 밀릴 것 없다 봅니다만, 적은 국가 갯수가 태생적인 한계로 작용하지 싶네요.
24/07/25 23:09
제 생각엔 그냥 강팀이 적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시안컵 우승했다고 챔스 위로 쳐주진 않을 거 아니에요. 코파에 나오는 팀 중에서 유로 가서도 잘할 팀은 사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빼면 기대치가 높은 팀이 없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24/07/26 00:55
(수정됨) 일단 국대 축구와 클럽 축구의 위상차이가 시대 변화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염두해둬야하고 각 시대에 맞게 따로 적용할 줄 아는 것도 필요합니다. 지금에야 FA컵, 리그컵이 있으면 우승이니까 좋고 없으면 말고 수준의 위상이지만 과거에는 절대 그렇지 않았거든요. 이런걸 지금 시점 기준으로 그깟 리그 우승만 못한 국내컵 우승 기록 어따 써먹음? 이렇게 받아들이면 안되는거죠.
코파 아메리카도 마찬가지입니다. 애초에 개최 주기로 코파 노근본 운운하는 것도 2010년대 이후에나 나오는 이야기에 불과할거고 그 이전 유럽 챔스가 세계 축구의 중심으로 서기 전까지는 코파는 유로와 거의 동일한 (혹은 그 이상일지도) 대회 수준과 위상을 가졌다고 해석하는 것이 옳을겁니다. 애초에 유럽 축구가 남미 축구보다 우월하다고 말할 수 있는 기간이 그렇게까지 오래되지도 않았어요. 대회 개최 주기 같은거야 알아서 숫자를 보정해야 하는거지 근본 노근본 따질 이유가 전혀 못되고요. 참고로 코파 같은 경우에는 메시가 우승을 못한 기간이 꽤 있어서 빠와 까가 자기 입맛에 맞게 위상을 조작하는 그런 경향성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런 것도 좀 걸러들으셔야 할거에요. 그와 별개로 그냥 축구 수준으로만 따지면 챔스가 유로고 월드컵이고 다 때려잡은지 오래 됐습니다. 월드컵에 내세울 것은 흥행성과 희소성, 그리고 내셔널리즘 정도죠. 물론 그게 프로스포츠의 본질 아니냐고 되묻는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24/07/26 01:35
[그와 별개로 그냥 축구 수준으로만 따지면 챔스가 유로고 월드컵이고 다 때려잡은지 오래 됐습니다. 월드컵에 내세울 것은 흥행성과 희소성, 그리고 내셔널리즘 정도죠. 물론 그게 프로스포츠의 본질 아니냐고 되묻는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극극극극공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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