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모르는 전화를 우연히 받았습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대뜸 xx(내 이름) 뭐하고 있나? 하더군요.
그래서 누구시죠? 라고 몇번더 물어봤는데 대답을 안하다가 갑자기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그 전화번호가 뭔지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망우동에 있는 공중전화라고 나오더군요..
솔직히 소름돋기도 하면서도, 화가 났습니다. 대체 뭐하는 인간이길래 할일이 없나 이런짓을 왜하지?
라는 생각도 들었고, 무엇보다 소름돋는건 어떻게 내이름을 알았느냐 이죠.

혹시 이런 경험해보신분이 있는지, 그리고 이런 일과 관련하여 알고 계신분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