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4/19 15:57
원칙적으로는 남자도 갈 수는 있는데, 여성회원들이 불편해해서 잘 안받는걸로 압니다.
친한 형수님이 다니는 필라테스에 얼마전에 남자회원이 들어왔는데, 자기가 페미거나 그런게 아니라도 불편함은 어쩔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특히나 필라테스는 여성분들이 대부분 레깅스 차림으로 민망한(?) 자세를 취할 수 밖에 없다보니...
24/04/19 15:57
아침 요가, 저녁 필라테스를 한 1년여 했었는데 그 때가 제 몸의 전성기였습니다.
물론 체지방률도 적었고 운동 자체를 꾸준히, 열심히 했으니 그렇겠지만, 요가와 필라테스로 예전보다 더 유연하고 가벼운 느낌으로 살았었네요.
24/04/19 16:09
창시자가 남자이기도 하고 필라테스는 남자에게 좋은 운동입니다. 그래서 이전에는 많이 추천하고 다녔는데요.
우리나라는 강사자격증이 그냥 협회에서 몇개월 수료만 하면 받는 형태가 많아 자격미달인 강사가 많아져서 좋은 강사를 찾기가 여려운 이유로 선뜻 추천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요새는 레드오션이라 혼성그룹도 받는 곳이 있기는 있는데 아직까지 인식때문에 남자는 그룹레슨 받기 어려운 곳이 많습니다. 지금껏 여러 곳 다녔는데 남자 탈의실이 따로 있는 곳을 보지 못했어요. 그럼에도 하시고 싶으시다면 처음에는 개인레슨을 추천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만 모인 반이 아니라면 개인 간 차이가 존재하고 강사는 평균에 맞춰서 진행할수 밖에 없다보니 초심자는 따라가기가 버거워 금방 그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사들이 여럿을 상대하다보니 자세교정도 자세히 지도하기 어려워서 잘못된 자세로 운동을 하기도 쉽구요. 요가의 경우 혼성반도 여럿 있었는데 남자들은 맨 앞이나 뒤로 몰아서 수업을 받았던것 같습니다.
24/04/19 17:15
제가 요즘 필라테스하고 있는데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요가보다 필라테스가 나았어요. 대기구 필라테스는 근육운동과 스트레칭을 섞어놓은 느낌이에요. 8:1하고 있고, 처음에는 좀 신경쓰였는데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합니다. 솔직히 50분 내내 동작 따라가느라 너무 바쁘더라고요.
24/04/19 19:02
요가 필라테스보다 재활pt 같은걸 추천합니다 요즘 보면 체형교정이다 뭐다 해서 물리치료사 출신들이 해주는데 가서 하는게 그냥 필라테스에서 하는거랑 비슷해요 어짜피 필라강사나 재활강사나 그사람이 그사람들입니다 자기들도 연수교육같은거 받으러 가면 다들 만나요 도수치료도 좀 해주고 재활 운동시켜줘요 값도 별로 안비싸고요 몇십회 끊으면
24/04/19 20:24
선생님은 처음엔 남자도 괜찮다고 하기는 하셨는데...
선생님도 여자, 저말고 다른회원도 다 여자... 복장은 모두가 통일한듯 착 달라붙는 요가복... 너무 좋았지만 제가 스스로 못 버티고 2번 정도 하고 그만 뒀습니다.
24/04/19 21:08
몸펴기생활운동 쪽으로 파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검색해보시면 구청 문화센터 같은데서 할 때도 있고, 센터도 몇 군데 있습니다. 아래 영상을 우선 쭉 보세요.
https://m.youtube.com/watch?v=V3nFRs1SXAc&pp=ygUV66q47Y606riw7IOd7Zmc7Jq064-Z
24/04/19 22:48
22년 8월에 필라테스 1년반 후가를 남겼었습니다. 링크: https://pgr21.com/freedom/96331
지금도 필라테스를 하고 있어요. 2:1로 하다가 1:1 개인레슨으로 전환한 뒤로 계속 개인레슨을 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저는 아파서 병원가고 시간쓰는것 보다 이게 낫다고 생각하고 다니고 있어요. 무엇보다도 몸이 안아프고, 안좋았던 부분들이 서서히 교정되는게 무엇보다 큰 만족감을 줍니다. 나이는 들어가는데 이렇게 관리해서 건강하게 사는게 남는 것 같아요. 제 경우는 운 좋게도 원장님을 좋은 분을 만난 것 같습니다. 기존 경험이 없으시면 그룹으로 시작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