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G502X 무선 + 파워플레이 조합 쓰고 있습니다.

파워플레이에는 기본 구성품으로 마우스 패드 2종이 있는데요, 하나는 천 패드고 하나는 플라스틱 재질의 하드 패드입니다.
그러던 중에 천 패드가 더러워져서 버리고 하드 패드로 갈아타게 되었는데, 이게... 오염에 강한 점이 엄청 마음에 들어서 꼭 쓰고 싶긴 하거든요.
그런데 이놈이 마우스 피트를 엄청 갈아먹네요...

한참 마우스를 굴리다가 문득 패드를 살펴보면 흰 가루가 마우스 가동 범위에 흩뿌려져 있습니다.
피트가 잘게 갈려서 패드의 굴곡 사이사이에 널려 있는 거죠.
현재 며칠에 한번씩은 패드에 낀 흰 가루(피트 조각)을 청소해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천 패드로 돌아가기는 싫어서 ㅠㅠ 이왕이면 피트 마모가 적은 하드 패드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알루미늄 패드는 마모가 가장 심할 것 같아서 제외하고, 로지텍 기본 하드 패드와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강화유리 패드 중 어떤 쪽이 피트 마모 현상이 적을까요?
혹시 경험해보신 분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피트 보호 테프론 테이프는...일단 현 시점에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테이프에 딱딱한 패드까지 쓸 경우 너무 미끄러울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