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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8 18:03
저는 조카선물용으로 동일한 고민하다가 처음에 야마하 p-125 모델을 봤는데, 확신히 서지 않아 네이버 검색하다가 디피사모(디지터피아노 사용자모임) 쪽 글 보다가 카시오 px-770으로 정했습니다.
다수의 글에서 야마하가 인지도가 높다보니 중고가 방어는 좋은데, px-770과 비교하기엔 성능이나 소리면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여 px-770으로 결정했네요. (구매가가 조금 차이나지만, p-125의 경우 순수 피아노만이고, 거치대 및 의자 구매하면 가격대가 비슷해집니다. 다만 px-770도 의자는 허접해서 새로 구매하는게 좋아보이긴 하더군요.) 저희집은 와이프 사촌한테 영창 디지털피아노를 물려받아 쓰는데, 동생네가서 px-770을 쳐보니 확실히 다르긴 했습니다. (건반 느낌이나 소리 등) 아 그리고 번외로 게임처럼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타미아노 라는 제품도 고민했는데, 좀 작은 사이즈이고, 당시에는 품절이라(중고가격도 폭등했던..) 구매를 포기했었네요. 가격은 100만원 조금 넘긴 합니다.
23/08/28 23:05
오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묻어가는 질문인데.. 아빠인 저도 (40살) 지금부터 배워도, 히사이시 조 피아노 연주를(센과치히로 OST 등) 언젠가 칠수 있으려나요?
23/08/29 13:10
저는 아들이 처음 배울때 중고나라에서 8만원 주고 샀었거든요
원래는 20~25만원 정도 거래되는 제품이었는데 주인분이 급하게 처분하시는걸 사서 이거 조금만 쓰다가 잘치게 되면 비싼걸로 바꿔야지 했었으나.. 의외로 너무 좋아서 계속 잘쓰고 있습니다. 첨부터 좋은거 살필요는 없는것 같기도 해요 저는 야마하거고. 건반이 88인가?? 하는걸 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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