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폰 사용을 한 지 1년 정도 되었는데 난감한 상황이 생겨 글을 올려봅니다.

귀국 전 공항에서 대기 중에 숫자 6자리 비밀번호로 변경을 하였는데.
변경한 비밀번호로 접속을 시도를 하니 비밀번호가 맞지 않다고 떴습니다.
재차 시도를 하니 계속 실패를 하니 1분, 5분, 15분.. 그리고 지금 1시간 잠금까지 걸린 상태구요.
검색을 해보니 처음 5회는 괜찮고 6회는 1분, 7회는 5분, 8회는 15분, 9회는 15분.
마지막 10회에도 비밀번호를 틀리게 입력을 하면 아이폰이 더 이상 대기 없이 영원히 잠긴다고 하네요.

여기서 문제가.. 제가 아이클라우드 이용을 평소에 하지 않아서 따로 백업을 해두지 않은 상태인데.
500여GB 달하는 사진과 동영상들이 날아가게 생긴 상황입니다.
가수 콘서트나 태국, 발리 여행 등 여러 추억들이 담겨져 있는 데이터들인데.. 방도가 없을까요?

1. 여행 중에 데이터 메인은 여행용 유심으로 설정, 보조는 기존 통신사로 해둔 상태이고.
2. 비밀번호가 맞지 않아 뭔가 이상이 있나 싶어서 폰을 껐다가 킨 상태입니다.
3. 여행 중 폰 용량이 부족하여 아이클라우드 2TB 결제는 해두었으나 동기화가 10%인 상태였습니다.
4. 집에 돌아와도 폰을 껐다 켜서 그런지 와이파이가 잡히는 표시가 나지 않아요.
5. 데이터 연결 상태가 여행 중 메인으로 설정한 해외 주파수로 이미지가 보입니다.
6. 기존 유심을 뽑아 여분의 핸드폰에 끼워 아이클라우드 인증 받고 접속을 하니 사진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네요.

마지막 한 번 남은 기회에서 비밀번호를 칠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초기화 되면 너무 많은 자료들이 날아가 가슴이 쓰라린데 방법이 더는 없는거겠죠?
변경한 숫자 6자리 비밀번호가 178282인데 밀려서 쓴건지.. 계속 틀려서.. ㅠㅠ. 답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