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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9 22:35
이전에도 WWE 언디스퓨디드 챔피언이라서 두 개의 브랜드에 모두 출연해야 했던 브록 레스너가 스맥다운에만 전속 출연하자
로우에서 월드헤비웨이트 챔피언을 부활시켰고 언디스퓨디드 챔피언은 자연스럽게 WWE 챔피언으로 환원된 적이 있습니다. 브록 레스너를 지게 할 순 없고, 챔피언 벨트는 2개가 필요하니 브록 레스너를 스맥다운 전속으로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벨트를 나눈거였죠. 유니버셜 챔피언쉽이 생긴 이유도 WWE 챔피언이던 딘 앰브로스가 스맥다운 전속이 되어, 챔피언 벨트가 2개 필요하니 신설 된거였구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로만 레인즈를 지게 할 수는 없고 챔피언 벨트는 2개가 필요하니 월드헤비웨이트 챔피언쉽을 부활 시킨거죠.
23/04/29 23:17
일단 로만레인즈의 1000일 집권을 수뇌부가 강력하게 원하고 있기도 하고,
이건 순전히 뇌피셜 기반이긴 하나 CM펑크의 434일 장기집권 기록을 깨기 위함도 포함되어 있다는 썰이 있습니다 유니버설 챔피언십 집권 기간이 1000일에 가까워지고 있고 WWE 챔피언십 집권 기간이 434일을 향해 달려가고 있거든요 둘다 얼마 안남았습니다 아무튼 이미 빈스가 통합 시켜버린 WWE 챔피언십과 유니버설 챔피언십을 로만을 패배 시키지 않고 분리하는 것도 너무 어렵고, 장기집권 시나리오 때문에 한쪽 브랜드 메인 챔피언 자리를 무한정 공석으로 둘 수 없기 때문에 나온 고육지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3/04/29 23:43
비슷한 소문으로 레슬매니아때 회사가 팔렷는데 산곳에서 코디 대관식은 팔리고 나서 하기를 원햇다는 얘기도 있엇습니다.
솔직히 로만이 파트타임이 아니라 열심히 경기라도 뛰면 통합을해도 이정도로 화가나지않을텐데 챔피언 2개먹고 경기도 한달에 한번씩 뛰니 그것도 맨날 엔딩은 똑같고 저는 매우 화가나있습니다
23/04/30 00:46
수뇌부가 로만을 너무 편애해서 그렇게 했다는 설이 있고, 또 하나는 방송국이나 인수한 회사가 그걸 원한다는 설이 있습니다. 스포츠의 챔피언과는 다르게 WWE 같은 엔터테인먼트 스포츠에서의 챔피언은 단체의 얼굴이며 메인이라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WWE도 복싱이나 UFC와 마찬가지로 메인 이벤트는 타이틀전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레슬매니아19에서 헐크 호건의 경기가 있어도 락VS오스틴이 카드가 있는 데도 메인은 타이틀전이었던 레스너VS앵글이었습니다. 둘이 메인을 못 설 건 없는데 (로럼 우승 레매 메인 법칙도 있었고) 어쨌든 호건-락-오스틴을 제치고 메인 이벤트를 서려면 둘 정도의 위치가 되고 서사를 쌓아야 한다는 거죠. 거기 대입해봤을 때 락-오스틴을 제치고 로만-코디는 레스너-앵글처럼 메인 이벤트를 할 법 하지만 코디-로만 제외 아무나 하면...? 아직은 약하다는 결론인 거죠. 그런데 아무리 로만을 메인으로 세우고 계속 간다고 해도 벨트 하나가 계속 공석인 것은 흥행에 안 좋다는 판단인 거고요. 아니면 레매 반응이 워낙 안 좋아서 만든 걸 수도 있는데 어쨌든 결론은 로만을 계속 챔프로 가는 거나 새 벨트를 만든 거나 흥행 때문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마냥 편애에 잘못된 판단이고 그렇진 않다는 거죠.
23/04/30 05:13
윗분들이 말씀해주신거에 추가로 로우와 스맥다운의 방송사가 다릅니다.
로우는 USA네트워크, 스맥은 폭스죠. 근데 로만은 스맥소속이고 주로 스맥에 출연하고 로우는 아주가끔 나오는데 양대타이틀을 다 먹고있으니 USA네트워크는 불만이 많았습니다. 로만을 로우에도 출연시키던지, 로우소속으로 만들던지, 로우도 메인챔피언이 필요하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냈으니 거기에 발맞춰간다고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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