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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6 15:21
야구팬은 아니지만, 오타니가 더 위라고 생각합니다. 임요환이 선구자는 맞지만 실력으로 임요환을 능가한 선수는 꽤 있었거든요. 오타니는 실력도 전무후무에 가까운 선수죠.
23/04/06 15:24
개인이 느끼기는 자유지만 공개적으로 비교하기엔 오타니에게 너무 미안하죠. 여자 만명 세워놓고 외모만 고르라고해도 9999:1 정도로 오타니 고를거 같아요
23/04/06 15:33
저도 임 좋아하지만 오타니한텐 안됩니다
외모 인성 이런건 사람머다 기준점이 다르다쳐도 성적이나 위상으로 오타니랑 비슷해질라면 테란으로 골마 저그로 골마 토스로 골마 이렇게 해야 동급
23/04/06 15:33
이미지 좋고 종목에서 잘하는것도 좋은데 3종족으로 메이저 대회 모두 우승 같은 경력이 있지 않은이상에 좀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23/04/06 15:35
임요환이 오타니같은 대인 이미지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현역 때는 이래저래 빠와 까를 미치게 만드는 논란의 중심이었죠.
위치만 놓고 보면 임은 지금의 릅신과 비슷합니다(어디 감히 릅신이냐고 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미국 흑인 사회에서의 지지는 열광적)
23/04/06 16:22
드물게 나오는 실력 = 인성 = 외모 세가지를 다 갖춘 스타 플레이어 정도의 느낌으로 글을 쓰셨을텐데 리플에서 우열을 가리니 그냥 임요환 선수가 맞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군요...
뭐 비슷하게 느낄만한 부분이 있지 않나 싶네요. 셋 다 능력이긴 하지만 자기관리가 되어야 살릴 수 있는 장점들이고 그걸 대외적으로 잘 살렸으니 대단한 사람들이죠 음음.
23/04/06 16:51
어차피 스타판에서 모든 조건에 딱 들어맞는 인물은 없을테고
(e스포츠로 확장하면, 페이커...? 정도가 거론될 수 있을까요? 제가 롤을 잘 몰라서) 3가지를 어느 정도 갖춘 [한 사람]을 꼽자면 임요환 선수 외에 다른 인물이 잘 생각이 안 나기는 하네요.
23/04/06 16:35
스타팬에서 오타니를 만들려면 마주작이 온겜 딱 먹은 시점의 서사와 10이영호의 실력과 김준영의 인성을 합쳐야 만들 수 있는 느낌 아닌가요 크크크
23/04/06 16:42
실력과 관련해서는, 이영호가 ASL 시즌10에서 전경기 랜덤종족으로 출전해서 우수한 경기 내용과 준수한 성적(3위)을 거두던 시점을 기준으로 하는 게 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10이영호랑 ASL 시즌10 이영호 중에 누가 더 실력이 좋은지를 가늠할 재간은 없는데, 실력의 높고 낮음보다도 오타니가 투수로도 최상위권, 타자로도 최상위권인 것에 좀 더 직접적으로 대응되는 것 같아서요. p.s 물론 ASL 시즌10 즈음의 이영호 인성은 바닥에 가까웠으니 (나중에 밝혀졌지만) 인성은 외주 줘야겠죠
23/04/06 17:34
3연벙 좁아 골든마우스앞눈물 얼라이마인 선기도 등등 수많은 이슈들을 만든 임요환이 인성적으로 완벽...
물론 승부욕으로 대부분 이해할수 있는 부분이지만 완벽과는 거리가 있죠
23/04/06 17:50
임요환 소인배 드립은 좀 경악스럽네요 ; 진심이 아니겠죠 다들 설마
임요환은 오히려 최동원이랑 비슷한 이미지라고 많이 생각합니다.
23/04/06 18:20
승부욕으로 인해 발현되는 게임 내 현상과 성격&성향인 대인배 소인배를 구분할줄 모르는거죠.
게임 외적으로는 호구소리 들을정도인데 소인배 드립은 크크
23/04/06 18:39
소인배 얘기가 결국 그 감동의 골마(...)사건 얘기하는걸텐데, 뭐 좀 흑역사이긴 하지요. 당시에 웃으면서 최연성의 우승을 축하해줄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3연벙으로 욕을 많이 먹어서 본인도 힘들었을테고, 무엇보다 그때는 임요환도 많이 어릴때였죠.
23/04/06 18:15
오타니 부상없이 이대로 8~10년을 해준다면
제 개인적으로 모든 스포츠 통틀어서 최고의 스포츠선수가 될것 같아요. 물론 야구가 축구에비해 대중화 되진 않았지만 일본이 아닌 미국에서 커리어 쌓는게 엄청크다보는데 임과는 비교가 될게있나 싶어요.
23/04/06 19:58
임요환은 그 당시에도 완벽한 사람 느낌은 아니었죠.
근데 시간이 지나서 보니까 어린 나이에 대단한 사람이었구나 생각이 듭니다. 오타니는 사람 맞나..이런 생각들구요
23/04/06 20:12
둘 다 잘생기고 스타성 있음.
이게 공통점이긴 하네요. 오타니는 올곧은 선한 이미지로 팬들이 열광한다면, 임요환은 항상 팬과 안티 양측을 뜨겁게 불타오르게 만든 스타였고.. 오히려 임이 더 스타의 본질에 가까울지도..
23/04/06 20:34
임요환은 프로게이머 개척자로서 위대한 사람인거지 인게임적으로 매너있는 쪽은 전혀 아니었다고 보네요 실제 인격은 좋은 사람인거랑 별개로요
윗분도 말했지만 얼라이마인이나 좁아 ㅠㅠ는 야구로 치면 사인훔치기나 트래시토크랑 비슷한 경우인데 오타니는 저런거 한 적은 없으니까요
23/04/07 00:29
비교를 떠나서 3연벙 등과 같이 비난 받을 거리가 아닌 거로도 비난 받는 것이나, 시대를 지배했음에도 실력이 모자르다는 말 등을 보면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네요.
23/04/07 01:20
여러가지 까일 요소들은
지독한 승부욕의 발현에서 오는 까일만도 하고 이해도 할만한 그런 것들인데 3연벙을 아직도 까고 있나요 임과 오타니 비교보다 3연벙 까는게 더 어처구니 없음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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