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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9 18:44
어디가 얼마냐에 따라 다르겠죠.
주변 아파트 시세가 폭락장이 어느정도 반영된 시세고 이와 비슷한 분양가라면 살짝 고민은 되겠네요. 그리고 폭락장이든 폭등장이든 아무나 하는 말이 '아직 시작도 안했다'입니다. 진짜 시작도 안한건지 거의 끝나가는건지는 아무도 몰라요. 현재 본인 자금 사정과 예상되는 원리금 그리고 상환계획 마지막으로 자가 보유 필요성 등등 검토하셔서 현명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대상으로 접근하면 정말 어려울거고.. 그냥 살집한채장만으로 접근하는게 그나마 판단하시기 쉬울겁니다. 지금 사면 호구라고들 많이 하는데 진짜 호구는 얼마전 폭등장에서 상투잡은 사람들이고 지금같이 시장 얼어붙을때 하나 골라잡는것도 괜찮아 보이긴 해요
22/12/19 18:49
1. 청약했을때 전매제한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요즘은 10년걸리는데
이게 생각보다 걸림돌입니다. 실거주용이라 하셔도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요 2. 청약해도 동호수 추첨이라 단지내에서 안좋은 위치가 걸릴수도 있지만 근처 아파트 매매는 남향 동향, 이런거랑 동호수를 보고 갈수있다는 장점이 있죠. 이 두개 고려해보셔야합니다. 자금계획 꼼꼼히 확인해보시구요. 분양가 + 옵션,세금하면 생각보다 몇천 더 나갑니다. 그래서 청약되고도 취소해서 통장날리는경우 꽤있죠.
22/12/19 20:07
저는 지금도 똘똘한 한채는 살 수 있으면 사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주의 입니다,
집 값의 변동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지금은 금리가 폭등하고 있어서, 예상보다 금융비용 발생이 더 크게 발생할 수 있으니, 대출을 크게 받는 부분에 대해서 굉장하게 회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22/12/19 20:19
저도 관심이 있어서 찾아보는 편인데
빠르게 회복할꺼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내년 말... 중도파는 2-3년뒤 부정적 전망하는 사람은 앞으로 5-6년간 장기 하락기를 겪을꺼라고 예측하더군요 적어도 지금이 가장 바닥이니 지금 사야 한다라는 사람은 거의 못본거 같네요. 그러니 지금상황에서 굳이??!?... 라는 느낌이죠
22/12/19 20:49
지금 말리는 사람들의 근거는 앞으로 집값이 더 떨어질 거다 가 핵심이더라고요
그럼에도 청약하려는 곳의 위치가 좋다 판단하시면 저는 사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고금리가 그래도 2년은 유지될거라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대출 후 상환계획을 미리 한번 짜보고 생각해보세요
22/12/19 21:25
[대출을 크게 받아서 무리를 해야 하는 입장이기는 합니다.]
분양가 6억이면 이거저거 다해서 7억은 생각해야 합니다. 신중하게 판단하심이... 개인적으로는 위치가 지방이다 하면 반대 쪽 입니다.
22/12/19 21:49
계속 하락장이 예상되고 있어서 정말 새집을 원하시는 것 아니면 굳이 급하게 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지금까지 불황이었다면 내년에는 경기 침체 예상하고 있고 연준은 금리를 낮출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금리 뿐 아니라 심리도 문제입니다.
22/12/20 00:19
부산광역시 아니라면 고민하실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이면 서울이라 하셨을거고.. 광역시중에서 부산을 포함해도 다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진 않죠.
22/12/20 00:54
대출이 많이 들어간다면 현 시점 금리면 좀 신중히 판단하시라 하고 싶습니다.
정부 지원 대출이 되는지 그거부터 따져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윗분 말씀대로 집값뿐 아니라 여러 추가 비용이 들어갑니다.
22/12/20 01:02
광역시에서 실거주 1채는, 할 수 있을 때 마련해두는 게 좋죠.
무주택자들이 간과하는 게, 주거의 안정성&만족도는 배제하고 주택이라는 재화의 현금가치만 보거든요. 그런데 실거주하는 사람에게는, (설령 마이너스 피로 떨어진다고 해도) 어차피 나한테 필요한 주거비용이라고 생각하면 크게 문제될 게 아닙니다. 어떤 형태로든 결국 거주비는 지불하게 될테니까요. 결국, 물건이 갖는 가치 자체가 얼마나 뛰어난가를 판단해야 하며, 내가 사기에 좋은 조건인가를 봐야 합니다. 물건의 가치는 결국 청약률이 입증해 주는데요, 주변 부동산에 한번 물어보시면 도움됩니다. 그리고 생애 첫주택이시면 보금자리론 혜택을 무조건 받으시는게 좋구요.
22/12/20 01:27
개인적으로 현재 금리로는 디딤돌(5억이하, 연봉 조건 등) 받을 조건이 안되고, 정말 입지도 최고로 좋고 로또급 청약이 아니다 하면 안 넣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분양으로 나오는 아파트 주변에 6억으로 살 수 있는 준신축(5년이내) 아파트가 있으면 더더욱 비추천합니다.
22/12/20 02:13
그냥 그 돈으로 바로 옆에 있는 집을 사세요. 청약은 집 다 지어질 때 까지 기다려야하고, 지어지다가 엎어질 수도 있습니다. 다 지어지고 마무리 공사 하다가 지연될 수도 있고요. 같은 돈이면 이미 지어진 집을 사는게 훨씬 좋습니다.
22/12/20 02:59
저도 댓글의 윗분 말씀처럼..
주거의 안정성&만족도 이거 은근 크다 생각하는데.. 본문의 크게 받아서 무리를 해야 하는 입장이 어느정도인지 정확히 몰라서 확답을 드리기가 그렇네요.. 아무쪼록 좋은 선택하시길..
22/12/20 08:10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서 주변 시세보다 싼 가격에 나온게 아니라면 기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냥 무지성 살 수 있을 때 사는 건 서울 요지 한정이고, 지방 집값은 경기에 큰 영향을 받아서... 지방이라면 그냥 기다리는게...
22/12/20 08:37
지방 소멸 이야기도 자주 나오는데 굳이 지방 광역시에 내 집 마련을 고민해야 할지..지금 하락 추세가 더 이어질지..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대출 비중에 따른 리스크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그냥 주택 구입을 단순하게 실거주라고 퉁치는게 아니라 내 인생에서 어찌보면 가장 큰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투자로 생각하면 진짜 신중하게 생각하게 맞다고 봅니다. 당장 투자 금액의 1/4, 1/3이 증발해 버리면 실거주의 메리트도 많이 희석되요.
22/12/20 08:40
청약으로 집을 사는건 생각보다 처리할 일이 많습니다.
실질적으로 건축되기까지 시일도 필요하고 하자보수의 지옥에 들어갈 수도 있어서 굳이 구입한다면 그런 것들이 이미 처리된 집을 사서 필요한 경우 리모델링 하는게 낫습니다.
22/12/20 09:29
저는 넣으셔도 괜찮다고봅니다.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부양정책으로 추가하락은 없거나 최소화될거고, 지금 청약을 넣으시면 입주시기쯤엔 안정기가 아닐까 합니다. 정년까지 보고있는 직장근처 신축 브랜드아파트면 적어도 후회는 안하실 것 같읍니다.
22/12/20 09:44
정말 싸면 넣으세요.
요새 왠만해선 전매제한이 붙어서 자금계획도 장기적으로 잘세우셔야합니다. 근데 저라면 청약안하고 임장다니다가 정말 사고 싶은 아파트 살 것 같습니다. 매도시점쯤되면 이미 신축 프리미엄은 많이 사라졌을 것 같구요. 최근 1-2년간 짓기시작한 아파트들은 여러 결함이 많은건 거의 확정 사실이라 골아플 수도 있다고 봅니다.
22/12/20 13:18
그냥 지금 공사비와 토지가격을 고려하시어,
이 지역에서 최소 신축 분양가가 이 아래로는 떨어지지 않을거라는 적정 가격 라인이 있으실 겁니다. 그러면 실거주시 넣으셔도 된다고 봐요. 구축 되면서 가격이 오를지 떨어질지는 실거주면 너무 크게 고려치 마시고요. 원래 아파트도 감가상각 되는게 정상이니.
22/12/20 20:18
실거주면 괜찮다는 소리도 흘려들어야 할 게 아무리 실거주래도 n-1억에 살 수 있는걸 n억에 샀다면 거기서 얻는 주거안정감은 1억원에 대한 상실감으로 싹 다 날아가고도 남을 겁니다. 요즘같은 상황에선 터무니없이 무책임한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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