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2/07/11 20:20:27
Name 좌종당
Subject [질문] 풍화설월 전루트 다 깨신 분 있나요? 매력이 무엇일까요?
재미없진 않은데 한 번에 오래 못하겠더라고요.
재밌게 하신 분들은 어떤 점이 좋으셨나요?

제 얘기를 주절주절 풀어보자면
용7같은 경우 '직업 몇렙되면 이런 스탯보너스를 얻음' 이런걸 다 보여주는데 풍설은 안 그래서 마스터하면 뭘 주는지도 따로 넷을 찾아야하고
캐릭마다 얻는 전용 스킬도 막 따로있고
그것도 해당 병과 안쓰면 모르고 넘어가게 되어있고
그걸 또 다 넷 찾아봐야하고
다과회 투서 산책 중 선택지들에 병과에 스킬에 무기까지 많으니. 좀 골아프더군요.

인터넷에서는 자꾸 폰 쳐다보며 공략찾으며 하면 몰입 안되니까 난이도 낮추고 맘대로 하라던데, 그래서 걍 다시 시작하니까 또 극초반만 지나면 쉽네요. 초반엔 노말도 영걸전보다 어려운데 나중엔 파택 수준이 되는 정신나간 편차는...

게임 외적으로는 스위치 특유의 저열한 그래픽 때문에  최근 한 다른 jrpg들이 비교되더군요. 궤적의 걸출한(?!) 모델링이 자꾸 그리워져서
돌아와라 팔콤! 나에겐 네가 필요해! 같은 잡생각이 막 들 정도? 뭐 시궤도 스위치로 하면... 개똥 그래픽이려나요.

어쨌든간에 인터넷에서 보면 수백시간 녹인 사람들도 많길래 그런 매력이 뭔가 궁금했어요
진득하게 잡지를 못해서...
특히 산책하다가 걍 저장하고 끌때가 많네요.
그런데 제 경험상 칼같이 접진 못하고 애매하게 이렇게 질질끌리던 게임이 결국 진득하게 진행하다보면 엄청 재밌던 적이 많았습니다. 위쳐 루프란 레데리 등등...
그래서 또 이런 뻘질문도 해보게 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페로몬아돌
22/07/11 20:22
수정 아이콘
전투가 재미 있으면 가능 하죠. 친구의 경우 저런 턴제 전략을 좋아해서 전투 맛으로 깨더라구요.
전 사슴반? 깨고 지지 쳤습니다 크크크 육성 시물레이션 처럼 하다 보니 2회차가 좀 질리더라구요.
좌종당
22/07/11 20:24
수정 아이콘
전투는 알아야 할게 많아서 피곤하긴 하던데 재밌었습니다. 다만 파고들려면 골아프고 그냥 대충 하자면 쉽고 좀 극단적인 느낌이더군요. 아무래도 어렵게 깨려면 육성을 파고들어야 하니...
치천제
22/07/11 20:48
수정 아이콘
저는 정가에 구매, 전투 2번 진행 후 3번째 학내 돌아다니는 단계에서 GG치고 종결했습니다. 턴제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재미가 없어요.
22/07/11 2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투 재미로 깼습니다. 처음엔 클래식 하드 - 인계 클래식 하드 - 인계 클래식 루나틱 - 노인계 루나틱으로 깼네요

공략은 공통적으로 특정 공략이나 야매 찾아보고 하면 게임도 루즈하고 해서 초중반에 기초적인 전직 루트나 인연작정도 빼곤 일부러 안봤습니다.

특히 마지막 노인계 루나틱을 몇몇 꼼수(무한 숙련도, 분노반격등) + DLC 봉인하고 했더니 난이도가 딱 적절해서 재미있었어요. 정 전투 재미가 없으시면 차라리 노공략 노인계 하드(개인적으론 루나틱이 재밌긴 했는데, 이쪽은 지식 없이 맨몸으로 박으면 진짜 답이없어서...)로 맨땅 헤딩하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브이
22/07/11 21:35
수정 아이콘
씹덕캐 육성해서 깨는 재민데 산책은 다 싫어해요
삼화야젠지야
22/07/11 22:55
수정 아이콘
1. 풍설 전투 자체는 단조로운 편이죠. 선 끝에 걸쳐놓고 유인해서 각개격파.
2. 다만 단순하다고 쉽진 않은게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난이도 조절이 절묘해서 육성, 준비, 전략 셋 모두 공들여야 깰 수 있습니다. 이게 중요한건, 이렇게 잘 키우고 준비해야 깰 수 있는 전투가 있으면 육성과 준비가 재밌어지기 때문입니다. 또 전투 시에, 전투 자체가 재미 없어도 공들여 육성한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요.
3. 천각 시스템을 제공하는게 굉장히 좋았습니다. 갑툭튀 하는 적들도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고, 특히 클래식 모드로 할 때요. 개인적으로 풍설은 클래식으로 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고 봐요.
4. 그래서 적절한 난이도 선택을 실패하면 재미 없을거라고 봅니다. 턴제 짬밥이 쌓여서 이 정도는 가뿐히 할 수 있는데 캐쥬얼을 고른다거나, 경험이 전혀 없는데 클래식을 고른다거나.
22/07/12 01:17
수정 아이콘
산책이 너무 토나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4777 [질문] 풍화설월 전루트 다 깨신 분 있나요? 매력이 무엇일까요? [7] 좌종당4671 22/07/11 4671
164449 [질문] [마지막 휴가] 스팀 여름 할인 (+ 무엇이라도) 게임 추천 부탁드립니다 [26] JJ.Persona7112 22/06/25 7112
164108 [질문] 위쳐3 관련 두서없는 질문들 [14] 질문쟁이3309 22/06/09 3309
164058 [질문] 컴퓨터 견적 질문드립니다 (엘든링 풀옵) [3] 51男4290 22/06/06 4290
163813 [질문] 직장인 취미생활로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33] 키작은나무5168 22/05/25 5168
163022 [질문] 다크소울1,2 요즘 하기 어떤가요 [19] DeMiaN3140 22/04/16 3140
162293 [질문] 플스 vs 엑박 vs 스위치 [20] 키스 리차드6904 22/03/12 6904
161483 [질문] 조립컴퓨터 이륙전 질문드립니다. (게이밍용) [5] 잘생김용현5093 22/02/02 5093
161473 [질문] 조립컴퓨터 cpu 선택 질문드립니다. [5] 잘생김용현5640 22/02/02 5640
161414 [질문] 노트북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찬양자4508 22/01/29 4508
160669 [질문] 위쳐 3 모드(W3EE) 제외하고 추천부탁드립니다. [3] 잘생김용현4937 21/12/27 4937
160549 [질문] 위쳐3, 2회차 플레이 재밌을까요? [16] Feitan11688 21/12/22 11688
160124 [질문] 이런 게임 없을까요? [15] Tonic Fox7637 21/12/03 7637
158543 [질문] PC용 게임패드에 관해 의견 구합니다 [8] BibGourmand6630 21/09/28 6630
157600 [질문] 저사양 노트북으로 게임할때 문제점 [8] 기동전사건담10094 21/08/19 10094
157328 [질문] 위쳐3 센스와 같은 추적 기능이 언제 게임에 처음 도입됐나요? [2] 보로미어6655 21/08/09 6655
157304 [질문] 스위치 위쳐3 해보신 분들 [5] KOS-MOS9630 21/08/07 9630
153778 [질문] 200만원 전후 컴견적 조언 부탁드립니다. [8] 잘생김용현6102 21/03/22 6102
151337 [질문] 게임 추천 부탁드립니다! [26] 휘군6474 20/12/21 6474
151016 [질문] 이 사양으로 사펑2077 어느옵션으로 돌릴 수 있을까요? [4] Sebastian Vettel5912 20/12/11 5912
150734 [질문] 스팀 게임 추천 부탁드립니당!! [8] 레너블6359 20/12/02 6359
150087 [질문] 롤 용 컴퓨터 견적 문의 드립니다 [10] 나무자전거7689 20/11/09 7689
149697 [질문] 당근마켓 중고 PS4 타이틀 구매 관련 질문 [4] JJ.Persona5610 20/10/27 56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