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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1 15:38
(수정됨) 1. 요즘 에버랜드 자주 가고 있지만 애들이 어려서 놀이기구는 거의 이용을 안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2. 워터밤 쪽 근처(도보 2-3분?) 피크닉존이 있습니다. 거기서 태양 피하면서 식사하고 쉬실 수 있습니다. (에어컨은 없지만 선풍기 빠방한 게 여러개 있어서 더위를 좀 피할 수 있습니다) 3.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둘 다 노리신다면, 퍼레이드(8시 반)보다는 불꽃놀이(9시 반)에 방점을 두시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불꽃놀이가 훨씬 더 볼거리가 풍성하기도 한데, 퍼레이드 대기시간보다 불꽃놀이 대기시간이 더 길어서 그렇습니다. 개인적인 추천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일행이 잠시라도 둘로 나뉘어질 수 있으면,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양쪽에서 자리를 잡는 게 제일 좋습니다. 양쪽 다 자리를 잡기가 어렵다면 불꽃놀이만 자리 잡으세요 - 퍼레이드는 8시쯤 회전목마 근처에 자리 잡으면 편하고요(길가에 자리잡고 보게 되는데, 1선은 어렵더라도 1선 바로 뒤 2선에 자리잡으면 관람에 지장 없을 겁니다) - 퍼레이드 시작 전에 8시-8시 반 사이에 불꽃놀이 쪽 분수 근처에 돗자리 같은 거 펴놓고 자리를 미리 잡아두세요. (자리 잡지 말라고 방송 나오지만 모두가 자리를 잡고 보기 때문에 소용이 없습니다) - 너무 앞으로 자리를 잡으면 직원분들이 정해주시는 가이드라인보다 앞에 잡아버리게될 수 있으니 적당히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만약 퍼레이드 시작(8시 반) 전에 직원분들이 가이드라인 잡아주시면 가이드라인에 맞춰서(아니면 그보다 좀 뒤에) 자리를 잡으면 되고, 8시 반이 됐는데도 가이드라인이 안 잡히면 그냥 분수 옆(가운데 쯤?)에 자리 잡고 회전목마 옆으로 이동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퍼레이드 끝나고 불꽃놀이 시작(9시 반) 전까지 40분 가량을 바닥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야 하니, 먹을 거리나 놀 거리를 챙겨두시면 좋습니다. (참고로, 불꽃놀이 광장 근처에 커피빈이 9시쯤에 마감하고, 다른 먹거리 식당이 한 9시 10분 쯤까지는 하는 것 같습니다) - 봄에는 불꽃놀이 기다리는 게 많이 추웠는데, 지난 주에 갔을 때는 안 춥더라고요. 당일에도 비만 안오면 안 추울 것 같습니다. - 불꽃놀이 끝나면 9시 45분인데, 이 때 정문으로 나가려면 회전목마 지나서 있는 스카이크루즈를 타고 나가거나 정문까지 걸어나가거나 해야 하는데, 스카이크루즈 대기줄 길이는 날마다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40분 넘게 기다려본 적도 있고, 20분만에 탄 적도 있습니다. (홈브리지 이용하시는 분들은 정문쪽으로 가지 않으셔도 되나...? 싶기도 한데 제가 홈브리지를 이용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몰라서 일단 정문출구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22/07/01 16:22
질문보다 훨씬 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2. 워터밤 근처 피크닉 존은 주말에 사람이 몰릴 경우에도 충분히 여유가 있을까요? 3. 퍼레이드와 불꽃놀이는 현장에서 어버버 하다 사람들 한참 뒤에서 구경할뻔 했네요. 조언해주신대로 불꽃놀이 위주로 자리잡고 볼까 합니다. 다행히 홈브리지 출입구가 가든 옆이라 나가는 것은 용이할 것 같습니다.
22/07/01 16:30
(수정됨) - 피크닉존은 주말에만 가봤는데, 제가 이용할 때는 딱히 붐빈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위치가 좀 애매해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그냥 길바닥에 천막 세워놓고 식탁이랑 선풍기 달아놓은 공간이라, 막 식당처럼 깨끗한 느낌을 생각하고 가시면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 사실 더위를 피하면서 이용할 수 있는 실내공간은 곳곳에 많습니다. 대체로 식당/카페라 눈치 보여서 돈을 좀 써야 한다는 점이 있을 뿐이죠. (돈을 안 써도 딱히 눈치주는 사람은 없는 것 같긴 합니다) - 사실 하루종일 있을 거라면 쉘터 하나 예약해놓는 것도 방법인데, 예약하는 돈이 4만원-7만원이라 그 돈 쓸 거면 그냥 군데군데 이동하면서 근처에 카페에서 쉬는 게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누워 있을 수 있는 것은 굉장한 장점인데, 딱히 '실내'라는 느낌이 없어서 더위가 가시는 느낌은 아닐 겁니다. https://m.blog.naver.com/friendalien/222737443255 - 불꽃놀이는 사실 워낙에 사운드도 빠방하고 화면도 커서, 아래 Tiny님 말씀처럼 뒤쪽에서 봐도 크게 상관 없긴 한데, 그래도 처음 보시는 거라면 최대한 앞에서 음향/화면/불꽃놀이를 강하게 체험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위같이 말씀드렸습니다. 종합해서 결정해보셔요
22/07/01 16:39
네. 애들 물놀이 할 때 어른들이 좀 번갈아가며 쉴 정도만 되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그러셨겠지만 원래 놀이공원이라는 곳이 부모님 피땀어린 돈 훔쳐가는 곳 아니겠습니까. 하하. 쉘터는 홈브리지 예약한 입장에서 왠지 돈을 이중으로 쓰는 것 같아 예약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불꽃놀이도 홈브리지 숙소에서 볼만하다는 네이버까페 후기가 제법 있어 저도 편하게 숙소에서 볼까 했는데 유튜브로 찍어놓은 것을 보니, 한번은 앞에서 봐야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적당한 곳에 자리 잡아 볼려고 합니다. :) 다시 한 번 정말 사려깊은 조언 감사합니다.
22/07/01 16:56
이왕 숙소 예약한거 숙소의 이점을 최대한 누릴까 싶어서 만약 3층 배정 받는다면 숙소에서 보는 것도 사실 고려는 하고 있습니다.
위성지도 상으로는 홈브리지에서 불꽃놀이를 보면 정면이 아니라 사이드에서 보게 될 것 같은데 그래도 관람에 지장은 없을까요?
22/07/01 16:59
노래가 안들릴순 있기도 하고, 화각상 나무같은게 가릴수도 있긴 합니다.
이게 사실 불꽃과 어우러진 뭘 보는게 목적이냐, 전경을 보면서 즐기고자 하는게 목적이냐 따라 좀 다르긴 해서;;
22/07/01 16:49
아 그리고 여유 되시면 슈퍼윙스 애니멀톡(새 개인기 공연)도 한 번 보셔요. 만2세인 저희 애기들 반응은 그냥 그랬는데, 만4세 조카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22/07/01 17:13
(아 그러고보니 애니메이션 슈퍼윙스도 있었죠...!)
슈퍼윙스 애니멀톡은 애니메이션 슈퍼윙스랑 상관 없습니다. 그냥 앵무새 등 조류 개인기 공연입니다. https://100397.tistory.com/61
22/07/01 17:18
아하하. 전혀 무관한 거였네요.
왠지 줄 오래 안서도 될 것 같은 느낌인데. 좀 쉬어가는 타임이라고 생각하고 가봐야 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22/07/01 17:37
맞습니다. 거기도 나름 줄서고 하는데,
앞자리가 좀 더 좋기는 하지만 뒷자리도 적당히 잘 보이고, 특히 새들이 앞뒤로 왔다 갔다 날아 다니는게 하이라이트여서 앞자리에 집착할 필요 없습니다 공연시간만 확인해서 늦지 않게만 가셔도 충분할 듯 합니다.
22/07/01 15:56
(수정됨) 아 그리고 혹시 사파리류가 불편하지 않으실 경우에는 나이트사파리 한 번 쯤 이용해보시는 걸 추천 드리는데(낮시간 사파리와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내일/모레면 예약이 이미 다 차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 찾아보니 5월까지 운영하고 종료되었나보네요. 이건 다음 기회에...
22/07/01 16:28
나이트사파리가 되면 사실 이게 최고긴 한데, 이미 시즌오프고..
개인적으론 퍼레이드 자리를 잘잡는게 불꽃놀이보다 낫다고 보고, 불꽃놀이는 대충 명당포지션이 몇군데 있습니다. (늦게가도 잘보이는 히든피스 같은) 뒤로간다고 안보이는게 아니기 때문에 자리를 잘 고려하시면 꽤 괜찮게 보실 수 있을텐데 아직도 오버더 유니버스 하고 있나 모르겠네요... 하루에 퍼레이드(주간) + 퍼레이드(야간) + 불꽃놀이 보는데 자리빨이 엄청나게 먹히는 곳은 아니었는데 시간대 성능비도 고려해보실만 할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홈브릿지 잡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부러워요...
22/07/01 16:41
(수정됨) https://map.kakao.com/?map_type=TYPE_SKYVIEW&map_hybrid=true&q=%EA%B2%BD%EA%B8%B0%EB%8F%84+%EC%9A%A9%EC%9D%B8%EC%8B%9C+%EC%B2%98%EC%9D%B8%EA%B5%AC+%ED%8F%AC%EA%B3%A1%EC%9D%8D+%EC%97%90%EB%B2%84%EB%9E%9C%EB%93%9C%EB%A1%9C+199&urlLevel=1&urlX=544337&urlY=1053478
위치로 보면 르네상스 라고 적힌곳 오른편인데.. 포시즌스가든에서 아마 나름 불꽃놀이 명당급인 쿠치나마리오와 르네상스 사이 계단쪽보다 시야가 조금 애매하긴 한데, 나름 고지대라서 가로등 하나가 전광판 살짝 가려서 불편한거만 제외하면 꽤 잘보입니다. 4,5월에 두번 방문했고 두번 다 핫타임치고는 무난하게 봤던거 같습니다. 그 무슨 집같은거 있는데 거기쯤이에요 대충 시야는 이쯤 됩니다; https://ibb.co/XF4mnM3
22/07/01 16:32
조언 감사합니다.
퍼레이드는 주간과 야간이 구성이 같을까요? 같다면 퍼레이드 주간 + 불꽃놀이로 해볼까 합니다. 홈브리지는 가장 저렴한 방을 예약하고 싶었으나, 좀 늦어서 2번째로 비싼방으로 예약했습니다...
22/07/01 16:41
근데 1박 2일이시면 에버랜드 말고 캐비도 가보시는건 어떤가 싶은데 혹시 다른 이유가 있으실까요?
아니면 삼성화재 자동차박물관도 인근에 있을거라, 에버랜드 외의 이용거리도 찾아서 멀지 않은곳에 있는것들 이용해 보시는 방법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구성은 주야간이 조금 다르긴 했었고, 당연하지만 야간퍼레이드가 번쩍번쩍해서 아이들이 난리가 납니다....
22/07/01 16:51
아. 이런 덧글을 쓰고 수정하다 날아갔네요.
일단 이번엔 동행도 있어서, 에버랜드에 집중을 하기로 했습니다. 혹시 야간퍼레이드 명당도 좀 공유해 주실 수 있을까요? 두 개 팀이 쪼개져서 퍼레이드 자리와 불꽃놀이 자리를 잡아 볼까 합니다.
22/07/01 16:56
딱히 명당은 없는데 텐션 자체가 보통 신나게 돌고 집으로 가는 퇴근길이 가장 신나는거 같아서, 그냥 퍼레이드 광장 가시면 대충 될거 같습니다.
대충 시작전 어느정도 타임되면 자리세팅하고 통제하는 직원들 있는데 이쪽에서 시작하는지, 끝나는건지 물어보시면 다 알려주거든요 쓱 대충 가시면 됩니다. 인원이 미어터지는 초성수기 아닌이상에는 그냥 무난하게 꼭 1열 안앉아도 보는데 큰 지장이 없어서 이게 과연 그렇게 목숨걸고 1시간전부터 의자깔고 자리잡아야 하나 하는 의문은 좀 들더라구요. 물론 대신 돗자리같은것들이 있어야 하긴 합니다..
22/07/01 17:09
당연하지만 포터블 배터리정도랑, 손선풍기 정도는 챙기셔야 하고..
아이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웨건도 대여해주니까 웨건 빌려서 짐 담아 다니시면 생각보다 편하실거에요 킨즈 S클래스 빌려줍니다 저희는 따로 웨건 가지고 다녀서 안빌리긴 했는데;; 그보단 역시 날이 좋아야 할텐데.... 행복한 여행 되시길 빕니다!!
22/07/01 17:17
넵. 두가족에 애들이 3명이라 웨건 빌려서 짐은 같이 보관하려고 합니다.
원래 비 많이 올까 걱정을 했었는데 지금으로서는 너무 덥지만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22/07/01 17:04
BC 이후 이야기가 없는 까닭은... 주말은 선택할 일이 없기 때무네...입니다
아이들이 충분히 자랐다면 로밸2 사파리2 줄서기 해서 부모님 없이 애들만 넣어주는 것도 좋아요. 저는 다음에 가면 그럴 생각입니다 불꽃놀이는 그냥 적당히 엉덩이 댈만한데서 보면 되요~ 굳이 1열 목매기 보다는 그 시간대가 오히려 놀이기구 타기가 좋으니 직전까지 놀이기구 타고 아무데서나 앉아서 보시길 추천해요
22/07/01 17:14
또 다른 의견 감사합니다.
오후엔 애들 타고 싶다고 하는 거 줄서야 하니깐 그런거였군요... 생각해보니 저도 어렸을 때 남들 불꽃놀이 볼 때, 더 열심히 어트래션 뺑뺑이 돌았던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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