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말~90년 초에 비디오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배경은 서양이구요
이야기는
아버지와 단둘이 소박하게 살던 처녀가 있었는데 어느날 부잣집 남자집으로 시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집은 큰 저택이였구요.
시간이 어느정도 흘러 풍요로운 삶에 익숙해져  여자는 하녀가 차린 음식에 투정을 부리는 등 점점 성격이 변하게 됩니다.

그 모습을 지켜본 남편은 무언가를 결심한 듯, 당분간  다녀올데가 있으니 집을 잘 부탁한다고 말하며
지하실에 있는 열쇠 하나를 주면서 이 방은 절대 열지 마라고 말한 뒤 떠납니다.
하지만 여자는 머지않아 호기심과 욕심을 이기지 못하고 몰래 지하 방문을 열었다가 결국 돌아온 남편한데 그 모습을 걸리게 됩니다

순수하고 검소했던 너를 마음에 들어해서 같이 살았지만 결국 너도 다른 여자들처럼 똑같이 사치스럽게 변한다고 말하며
여자를 해하려고 했는데 아버지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살아남고 집은 불에 휩싸이면서 남자는 죽고
여자는 다시 아버지와 예전 집으로 돌아간 다는 스토리입니다.

되게 무섭게 봤던 기억이 나는데 제목을 도무지 알 수가 없네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