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부동산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부동산 임대차 신고 안했으면 하라고 알려주더라구요.

확인차 들어가봤는데 역시나 해놓고 까먹은 거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전산시스템에 올라간 내용 중에 월세가 계약서에 적힌 것의 딱 두배만큼 뻥튀기 되어서 등록되어 있더라고요. -_-;;

작년 말에 아내가 주민센터 가서 계약서 보여주면서 임대차신고를 했었고, 그 당시엔 주민센터가 별다른거 안물어보고 처리했었다고 했었는데.. 제 생각에는 주민센터든 부동산 거래관리시스템이든 어딘가에서 행정상의 오류가 있었던 것을 지금 발견한 것 같습니다.

제가 알아서 정정신고 하려고 보니까 월세 란이 고정되어서 안 바뀌어서 자력 해결(?)은 어려울 것 같고... 일단 내일 바로 주민센터에 전화해서 어떻게 된 것인지 확인한 다음 가능하면 정정 신청 하려고 하는데 혹시 이런 상황의 정확한 해결 방법을 아시는 분이 계실까 해서 글을 남겨 봅니다.

최악의 경우 해결이 안되어도 말이 월세지 사실 1년치 월세가 보증금의 대략 1~2% 정도밖에 안돼서 그렇게 큰 타격까진 아니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두번 정도는 재계약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잘못 입력된 월세를 기준으로 재계약을 하게 되면 좀 곤란할 것 같아서요.

아직도 당황한 상태라 그런지 글이 좀 장황하네요 ㅠ.ㅠ 그럼 남은 오늘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