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10/10 22:28:16
Name 4월
Subject [질문]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놓을 곳이 있을까요?
요즘 솔직하지 못한 제 자신 때문에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 가족들에게나  회사 사람들에게는 걱정끼치기 싫어서 괜찮다고 말하지만. 정말은 내가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을 때가 오네요. 누구나 가면을 쓰지만 요즘은 가면이 무거운 느낌입니다  

그래서 제 이야기를 솔직히 가감없이 털어놓고 싶습니다. 이 사람이 날 어떻게 바라볼까 걱정할 필요없이 너무 어두운 이야기한다고 쳐질 분위기 생각안해도 되는 오롯이 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정신과상담은 제외하고 추천받고 싶어요. 몇번 가봤는데.. 뭔가 바쁘고 뭔가 정신없고 뭔가 의학적으로 설명하려고 해서.. 전 그냥 제 이야기를 하고 싶은거거든요. 진찰이나 진단받고 싶은게 아니라..혹시 조용히 들어주는 공간 있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0/10 22:34
수정 아이콘
성당 고해성사...? 저는 천주교신도가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21/10/10 22:46
수정 아이콘
일기가 은근 도움이 됩니다. 글로 옮기면 생각도 정리되거든요. 저도 그런 마음으로 시작한 일기앱 매일쓴게 5년이 넘어가네요.
Ainstein
21/10/10 22:50
수정 아이콘
그냥 이런 류의 게시판이 그나마 제일 낫죠. 옛날에는 어라운드 같은 앱이 이런 용도로 쓰기 좋았었는데 지금은 앱이 많이 더러워져서 쓰기에 별로더라고요.
21/10/10 22:52
수정 아이콘
코로나 시국이라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제 친구는 바에 가서 자기 얘기 하더라고요 그냥 자기 얘기 털어 놓는데는 가까운 사람보다 오히려 모르는 사람이 낫다고 주장하면서...
나혼자만레벨업
21/10/10 22:53
수정 아이콘
토크온? ...
21/10/10 22:54
수정 아이콘
오... 바 괜찮겠네요. 다른 분들도 감사해요. 더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1/10/10 23:23
수정 아이콘
정신과 말고 전문 상담사 찾아보세요. 제가 겪어본 선생님들은 거의 듣기만 하던데요…
21/10/11 02:25
수정 아이콘
상담쪽 찾아보시면 많을거에요
전화 무료 상담 같은것도 있어요
티모대위
21/10/11 03:42
수정 아이콘
종교가 없으셔도 고해성사가 괜찮다 봅니다. 저도 천주교인은 아닌데 고해성사가 이런 것을 위해 있는것이죠.
피쟐 질게도 꽤 추천할만한듯요. 다들 정말 진지하게 들어주고 진짜로 다양한 의견을 들을수가 있고, 나름 휘발성도 있어요.
21/10/11 11:38
수정 아이콘
상담사들 잘 들어주는 편입니다
21/10/11 15:32
수정 아이콘
사주 같은 거 보는 이유가 대부분 그런 거죠.
절에 가서 스님 만나는 것도 괜찮고요.
부대찌개
21/10/11 21:14
수정 아이콘
성당 고해성사가 괜찮아 보이고
꼭 사람한테 안해도 되는거면 교회가서 하나님께 기도하셔도 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8865 [질문] 양도소득세 관련 질문입니다 [2] 코봉이7916 21/10/11 7916
158864 [질문] 대통령의 권한? 대통령이 누가되느냐에따라 서민 사회가 많이 바뀌나요? [33] 레너블8114 21/10/11 8114
158863 [질문] 삼국지 등에서 나오는 일기토 혹은 전투중에 목이 베이는 일이 가능한가요? [6] monkeyD7797 21/10/10 7797
158862 [질문] [콘솔] 한국 제작사의 어드벤처 게임을 찾습니다. [4] 1절만해야지8747 21/10/10 8747
158861 [질문] [디아2] 극블리 소서리스 이게 더 좋은 게 맞나요? [13] 이혜리11058 21/10/10 11058
158860 [질문]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놓을 곳이 있을까요? [12] 4월8973 21/10/10 8973
158859 [질문] 모니터 수리 가능할까요?? [3] kogang20018735 21/10/10 8735
158858 [질문] 매장에 이상한 사람이 자꾸 온다면 대처는 어떻게?? [3] 비발디8182 21/10/10 8182
158857 [질문] 롤드컵 젠지 저평가의 이유? [31] FarorNear10891 21/10/10 10891
158856 [질문] 특정 사이트가 차단되었는지 열리지를 않습니다. [1] 개념은?6926 21/10/10 6926
158855 [질문] 폰스펙과 통신사 여러가지 것들에 대해 잘 아시는분 있을까요? [3] backtoback8514 21/10/10 8514
158853 [질문] 안드로이드 코드 에디터 추천해주세요! [4] 나혼자만레벨업6095 21/10/10 6095
158852 [질문] 실내 싸이클 추천 부탁 드립니다. [3] 원스7501 21/10/10 7501
158851 [삭제예정] 스벅 보고 쿠폰 나눔 [5] 삭제됨7284 21/10/10 7284
158850 [질문] 디아2 질문(생뉴비 주의) [10] LeNTE10063 21/10/10 10063
158849 [질문] 용산 잘 아시는 분 동네 분위기 그리고 용산역에 아직 노숙자 많나요? [4] Pika488080 21/10/10 8080
158848 [질문] 쿠키를 어떻게 보관해야 유통기간을 늘릴까요 [5] 티타늄9163 21/10/10 9163
158847 [질문] 금방 편의점에서 우산을 분실했습니다 [6] 아이러브스타8803 21/10/10 8803
158846 [질문] 스타크래프트 빌드타임에 관한 질문 쟈니팍8209 21/10/10 8209
158845 [질문] 안드로이드 웨일 브라우저는 무거운데 왜 네이버 브라우저는 가볍죠? [2] 깐부9399 21/10/10 9399
158844 [질문] [뻘글] 에스파에 윈터 너무 이쁘지않나요? [20] 헤나투10835 21/10/10 10835
158842 [삭제예정] 날씨가 좋은 주말에 놀지 못해서 자괴감 드는 분들 계시나요? [9] 삭제됨9162 21/10/10 9162
158841 [삭제예정] 회사에서 코로나 밀접접촉자 선정을 대충하는데 어디에 신고하죠? [7] 문어게임8741 21/10/10 874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