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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9 16:59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의 경우 노인성 질환 (치매, 뇌혈관성질환, 파킨슨 병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질병)을 앓고 계신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하여 1~5등급과 인지지원 등급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만 65세 미만이라도 노인성 질환이 있다면 등급신청이 가능하긴 합니다.)
어머니께서 몸이 어느정도 안좋으신지 잘 모르지만 제 생각엔 노인성 질환이 아니시거나 누군가의 도움 없이 거동이 안되실 정도가 아니시라면 장기요양등급은 받지 못하실 듯합니다. 그래도 요양원 입소를 원하시면 일반등급으로 입소는 가능하십니다만, 장기요양등급자분들과 달리 수가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일반 자격의 경우 국가 지원 80%, 본인자부담20%+식대 및 비급여) 이용료가 많이 비싸게 책정 될듯합니다. 그리고 글에도 적어 주셨지만 어머님 연세는 아직 요양원에 가실 연세가 아닙니다. 80세도 젊은 축에 속하고 100세 넘으신 어르신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요양원에는 노인성 질환이 심하신 분들이 입소하시기 때문에 치매 어르신이 과반수가 넘고, 파킨슨 등 보조자 없이는 지내시기가 힘드신 어르신들이 태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머님께서는 입소하시어 다른분들과 어울려 지내시기가 아니, 버티시기 힘드실 겁니다. 어머니가 찾으시는 시설은 윗분이 적어주신대로 실버타운을 찾아보셔야 할 듯한데 실버타운 이용료가 만만치가 않죠. 보증금을 제외하고라도 월 관리비, 식대 등으로 100~200은 생각하셔야 할 겁니다. 월 이용료 100만원이면 저렴하다 생각하셔야 할겁니다. 그리고 요양병원은 절대 생각도 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머님은 요양병원 가시면 병 얻으실 분입니다. ps. 제가 장기요양등급으로 이용하는 요양 시설에 대해 설명한 것이 부정적으로 비춰질까 첨언합니다. 글쓴분의 어머님의 경우에는 아직 요양원 이용이 맞지 않다는 이야기이지, 댁에서 치매나 노인성 질환으로 가족분들의 어르신을 수발하는데 부담이 된다면 요양원, 주간보호, 방문요양, 방문목욕 등의 장기요양보험서비스는 정말 큰 힘이 됩니다. 그러니 어르신들의 노인성 질환으로 힘드신 분들께서는 꼭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문의하시어 장기요양보험서비스를 제공받으시기 바랍니다. (국가 재원으로 요양시설의 경우 80%, 주간.요양.목욕의 경우 85%를 지원해주며 나머지는 이용자가 부담하셔야 합니다. 경제사정에 따라 감경 제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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