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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3 21:56
무조건 받은 만큼 줍니다. 아무리 나중에 친해졌어도 먼저 5만원 줬으면 5만원 받을 생각해야죠.
친해진 사이에 5만원 받았다고 서운함을 표시하는 사람 있으면 무조건 그 사람 잘못이라고 생각하고요. 오래 전부터 우정을 쌓은 친구라면 더 줘도 안 아까운데 직장 동료라면 더 주기 아깝네요.
21/06/13 22:04
저런 용도의 돈은 아낄수록 나중에 신경쓰여서 줄 수 있을 때 더 주는게 마음 편하긴 합니다.
다만 마음가는 대로 하시되, 아내분과의 의견 통일이 안 되면 기존의 금액을 따라가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21/06/13 22:08
받은만큼이요. 더 주면 좋긴한데, 내 경제력을 생각해야죠. 회사는 회사입니다. 회사를 벗어나는 순간 내가 낸돈도 못받는 일도 많아요. 또, 회사 규모가 커지다보면 온갖 경조사가 끝이없어서 어쩔수 없이 경조사비에 냉정하게 됩니다. 조부모 경조까지 오다보면, 감당을 못해요. 받은만큼만 주시면 됩니다.
21/06/13 22:19
너무 이렇게 딱 맞게 사는 건 안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결혼을 하고, 본부가 재 개편되는 바람에 제 결혼식에 온 사람이 아무도 없음에도 10만원 씩 모두 합니다. 뭐 회수 생각 들면 나중에 돌잔치 하면서 불러야지 하고 생각을 합니다.
21/06/13 22:38
저는 글쓴이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받은대로 주면된다는 상식이 널리퍼져있는데 글쓴이님 같은 케이스에서는 저는 그때그때 다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6/13 22:40
저도 이혜리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결혼대 결혼으로 딱딱하게 계산기 두드리는것보다 그냥 여유되시는데로 하는건 어떨까요.
이런건 경사보다는 조사에 빛을 발한다고 믿기때문에 그냥 마음가고 여유가는데로 안왔어도 합니다. 예전에 못갔어도 장례식에 와준 지인분들 친구들 생각하면, 그런 은혜 갚는다고 생각하고 잘 다니려고 합니다. 다 겪어보니 액수는 중요치 않고 와준게 특히 고맙더라고요.
21/06/13 23:49
어차피 내가 퍼주는 만큼 누군가 내게 퍼주고, 내가 덜준만큼 누군가도 덜줍니다.
내일 일을 모르는 복잡한 인생을 살다보면 결국 또이또이 아니겠느냐고 생각합니다. 마음 가는대로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물론 와이프 의견도 중요합니다)
21/06/14 00:05
친분이 더 쌓였고 회사를 몇년이상 다니실 예정이라면 조금 더 내도 문제없다 봅니다.
특히 글쓴님 상황을 보아 추후 돌잔치에 돌려받으실수도 있으니...
21/06/14 09:34
(수정됨) 저는 받은 대로 준다는 개념이 솔직히 이해가 안 가요. 글쓴 분도 이직을 하기도 했고, 사회적 관계는 계속 달라지잖아요. 친분이 아니라도.. 만났을 때의 미혼/기혼 상황에 따라서도요. 그걸 다 딱 잘라서 1:1로 산정할 수 없을 거고, 그런 관계가 더 많을 거라 생각하는데 말이죠.
저는 결혼 안 한 40대고 지금도 결혼 생각이 크지는 않은 입장에서 받을 일 없는 축의금 엄청 나가긴 했는데요, 언제 회수해야겠다 이런 생각은 전혀 안 해봤어요. 친한 사람은 말 그대로 친분으로 축하해 주는 거고, 덜 친한 사람들은 그래도 관계나 평판을 위한 사회생활 비용이라고 생각을 해서요. 굳이 따지자면 그 사이 쌓인 친분 & 물가 감안해서 좀 더 주는 게 맞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게 아깝다고 하기엔 글쓴 분한테 축의금 주고 못 받은 사람들도 많을 텐데... 그냥 돌고 도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게 맞을 것 같아요.
21/06/14 11:04
(수정됨) 축의금 기브앤 테이크는 잘못된 거라 생각하는 게, 님과 그냥 지인 정도의 사람이 님 결혼식 와서 5만원 냈는데, 그 뒤로 몇년간 엄청 친해져서 그 사람 결혼할 때가 되면 10만원은 거뜬히 낼 정도의 사이가 될 수도 있는 것이죠. 전적으로 지금 친분으로 하는 게 축의금이지, 받은 만큼 낸 만큼을 따지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님 결혼식 때 안 왔더라도, 그 후로 친해져서 님이 축의금을 할 정도라면 뭐라도 나중에 챙겨주지 않을까요. 아무튼 마음 가는 대로 내세요. 얼마 냈었네, 받았었네 따지지 마시고요. 그런 걸 안 따질 수록 남들한테 축의금 이상의 무언가를 받으실 거고, 따지면 따질수록 잃으실 것 같습니다.
21/06/14 11:54
굳이..칼처럼 할 필요있나요? 그러면 뭐 결혼 안할 생각가지신 사람은 축의금 주기가 좀 애매해지겠죠 크크 그냥 친해지셨으면 마음가는데로 해주세요 부담안가는 선에서요 전 대학생때 친한 선배들이 결혼할때 거의 학생때라 3만원~5만원 축의금 줬는데 그때 당시엔 제 기준엔 큰돈이였거든요 (10년 전넘은..) 자리잡힌 뒤에 제가 결혼하니 선배들한테 그거보단 더 받은거 같네요
21/06/14 11:59
회사에 계속 근무하신다면 마음편히 10만원 하시는게 심적으로 편하지않을까싶네요 여러명이 한반에 하지않는 이상 매일 얼굴보는 사람들인데..
저라면 편하게 10만원 줄 것 같습니다
21/06/14 18:46
받은 만큼 하는게 좋습니다. 준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서 크게 문제 되진 않습니다.
10만원을 주실수 있는 여유가 있으시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21/06/15 09:02
저같으면 준사람들에게만 10줍니다
물가상승 고려안하고 5만 돌려준다는 마인드면...제 기준으론 앞으로 가까이 안할 사람이네요 보통 해줄 필요도 없는 상황서 축의해주는건 되게 고마운거 아닌가요? 심지어 본인이 결혼 안할수도 있는 조건에서 마음을 주는건데 지금와서 5만원 돌려주면 심지어 친해진 동료에게... 한두푼 아깝다면서 그당시 글쓴분에게 축의한 분들 돈은 안아까운 돈인가요 저에겐 글쓴분이 총체적으로 자기중심적으로 보입니다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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