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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4 09:45
신입 때 환승 없이 7호선만으로 왕복 2시간 다니면서도 해야되니까 하는거지 할짓은 아니다 생각했었는데 3시간은 가늠이 안되네요... 되도록 이사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21/06/04 09:46
제가 도어 투 도어하면 딱 세시간 20분정도 걸립니다.
처음엔 좀 힘들긴 했는데 지하철에서 앉을수만 있다면 그렇게 힘든 거리는 아니더라구요. 대신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면 좀 늦은 시간이란건데 전 그나마 8시-17시 근무라 크게 문제없이 다니고 있습니다.
21/06/04 09:48
편도 도어 투 도어 1.5시간이라는 이야기인데, 5년 정도 그렇게 해보니 앉아간다는 가정 하에 할 만 했습니다. 걷는 시간 제외하고 지하철만 1.5시간 타는 거라면 꽤 빡셀 것 같긴 하네요.
21/06/04 09:52
제가 왕복 4시간도 해봤고, 왕복 3시간 하고 있습니다...
환승 여부, 앉아갈 수 있는 시간 등에 따라 할만 할 수도 있습니다... 직장이 얼마나 마음에 드느냐, 9-6 냐 혹은 8-5 냐 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고요... 그리고 이 생활을 앞으로 몇년할 것인가도 생각해보셔야 하고요... 저는 직장도 마음에 들고, 매일 아침 자고 있는 애 얼굴 보고 출근하니까...다닐 만 하더라고요. 대신 출,퇴근 시간을 어떻게 유용하게 보낼 것인가를 고민하게 됩니다...
21/06/04 09:54
지하철 비중이 80% 이상이라면 중간에 어떻게든 앉아가거나 편하게 갈수있는 위치를 잘 확보하는 노하우를 익힌다면 그럭저럭 버틸수는 있을겁니다.
집->지하철역 / 지하철역->회사 거리의 도보/버스이동이 많을수록 고민을 좀 해봐야하구요. 왕복시간동안 두발 + 손잡이로만 버티고 가야하는 상황이면 상당히 피곤해집니다.
21/06/04 10:01
직접 경험해보셔야 정확합니다. 제가 왕복 3시간 버스 출퇴근 했었는데 80% 앉아감에도 불구하고 2년하니까 허리가 아작나더라구요.
지하철이라 좀 덜하긴 하겠지만 서서 간다면 노답 수준인 거 같고, 앉아 간다면 그래도 버틸 수는 있으실 겁니다.
21/06/04 10:06
지하철로만 왕복 1시간 20분 거리에서
버스-지하철로 왕복 3시간 통근한지 1년 6개월째입니다. 처음 3개월 정도는 힘든데, 적응되면 할만합니다. 넷플릭스나 게임을 애용하시면 좋습니다.
21/06/04 10:06
제가 몇년 그렇게 하다가 주말부부 하면서 그냥 회사 근처 5분거리고 이사왔는데...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길거리에서 버리는 시간과 교통비가 덜 들어가다보니, 그리고 시간이 많아져서 정말 열정(?)이 많아지게 됩니다.
21/06/04 10:26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16021976411
뭐 하기 나름입니다만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21/06/04 13:28
어후... 저도 예전에 유튜브, 넷플과 함께라면 뭐가 두렵단 말이야? 하고 덤볐다가 삶의질 작살났던 경험이 있네요.. 가까운게 최곱니다.
21/06/04 14:37
첫 출근이 신림동 고시촌-양재2동 대략 1시간 거리였는데(대신 환승 2회...5515-2호선-신분당선) 한 1년 버티고 5분거리로 이사했던 기억이 나네요.
21/06/04 14:48
세절-합정-선릉 일텐데 합정-선릉 구간은 대림,구디단 이정도 구간에서 사람 한번 쭉 빠지긴 하는데 그때 못앉으면 강남까진 서서 가야된다고 봐야....
이게 다녀보시면 아시겠지만 지하철 통근은 앉아서 가면 할만 하고, 서서 가면 지옥입니다. 합정-선릉 구간에서 앉을 수 있냐가 문제인데... 앉기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21/06/04 19:57
제가 예전 집을 굉장히, 진짜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는데(대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방만 다섯 번 바꿨는데 그 중 압도적 1위), 다른 지점으로 발령나고 출퇴근이 도어투도어 1시간반, 지하철 1시간 15분이 되니까 삶이 너무 피폐해지더라고요. 결국 복비내고 방 빼고 근처로 옮겨서 만족 중입니다.
21/06/04 21:37
지하철은 아니고 광역버스 door to door 수원-판교 부근(더 감) 왕복 2시간 30분쯤인데 그나마 앉아서 가니 버티고 있습니다.
21/06/04 23:43
6년째 하고 있는데 앉아가는 구간이 길어 그나마 덜 힘드네요.
물론 제때에 못 앉으면 엄청 피곤합니다. 가는 동안 책을 읽곤 하는데 오직 지하철 타는 시간에만 독서해도 한달에 2권 이상 읽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면 장잠이랄 수 있겠네요.
21/06/07 13:45
봉화산-인천공항1터미널(에서 자기부상열차로 세정거장 더) 이렇게 왕복 4시간 30분정도로 한 4년 출퇴근했었습니다.
아침잠이 없는 편이고, 지하철 종착역 근처라 항상 앉아갔기 때문에 다닐만 하긴 했습니다. (이사도 고려했으나, 장모님이 아이들을 봐주는 터라... 부부가 하루에 총 일곱시간을 출퇴근에 썼네요. 어떻게든 적응은 하실겁니다만, 금전적으로 가능하다면 이사가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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