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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5 20:42
인스타를 안해서 차단을 어떤 과정으로 하는지 모르지만 상대방이 잘못눌러서 차단했는데 그걸 모르고 있는게 아닐까요? 글만 보면 차단 당할 행동 같은건 안보이고 팀구성을 보니 차단박는 일을 할거 같진 않은데요. 인스타를 잘 안하신다니 소식이 없어도 이상하지 않을거라 차단한걸 모르고 있을거 같은데요...
21/04/25 20:44
친하다고 하더라도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회사)를 구분하고 싶은가 보죠. 사적으로 관심 많으신 거 아니면 굳이 신경 안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21/04/25 20:47
얼마전에 저도 알았는데, 회사 동료 중 한 분이 인스타는 안하시는 분이고, 회사 사람들은 카카오톡 숨김 설정을 하시더라구요.
뭐 딱히 악감정이나 다른 감정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고, 사적인 영역에서 까지 프사같은 걸로 근황을 '강제'로 보고 싶지 않다고 했씁니다. 충분히 이해되더라구요...
21/04/25 23:03
저도 올리는 게 아무것도 없어도 회사 사람이 저 팔로우 하는 거 싫더군요. 기본적으로 내가 누굴 팔로잉하고 있는지 그런 정보까지 다 알 수가 있으니 말이죠.
21/04/26 01:24
님이 그 여자분에게 관심이 있는게 아니라면 신경쓸 이유가 전혀 없는 사안 아닌가요. 어느 정도 친하다고 해도 회사사람이면 선 그을 수도 있는거죠.
21/04/26 03:10
다들 잘 말씀해주셨네요 크크
인스타 차단은 카톡차단같은거와는 좀 많이 달라요. 아이들이 집에 들어오자마자 방문 닫는거랑 비슷한 그런..? 부모님이 싫은게 아니라 사생활을 보호하고싶은...
21/04/26 08:45
전화번호 따로 파면서까지 카톡계정을 실제 전화번호랑 다르게 쓰는 사람입니다.
그냥 사생활 보호 개념으로 보는게 맞으실겁니다. 딱히 싫어서 라기 보다는.. 근데 사실 비로그인해도 보이는 공개계정에서 하는건 좀 의문 들때가 있습니다. 카톡은 최근에 멀티프로필 되면서 그냥 회사사람들 개별적으로 추가해서 멀프로 맞춰뒀고, 페북은 일찌감치 공개구간 다 뒤집어 까뒀네요.
21/04/26 10:46
(수정됨) 혹시라도 님을 차단하신 여직원분께 이성적인 관심이라도 있는 건가요?
님이 친구나 오빠가 아니라 회사 상사잖아요. 공과 사를 구분하고 싶은 거죠. 다만 차단을 하지 않고 비공개로 할 수도 있는 건데, 비공개 계정에 친구 요청온 걸 안 받아주면 괜히 미안해지는 것도 있고요. 그만큼 회사 사람들과는 어디까지나 직장 동료로만 지내고 싶은 거라 봅니다. 저만 해도 회사 사람이 내 인스타 보는 건 싫을 것 같아요. 그분께 관심이 있으시다면 일단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셔야 할 듯.
21/04/26 20:30
답글 엄청 많이 달렸네요... 관심 그런건 아니구요 그냥 제가 뭘 잘못한게 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사생활 보호라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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