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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4 21:30
경기장 규정이 있습니다 최소~최대 사이에서 자유롭게 선택하는거죠
epl 경기장이 작아서 빨라보이는게아니라 중계기술의 차이로 박진감넘치게 보이는겁니다. 물론 팀마다 전술극대화를 위해서 홈구장을 최소기준으로 딱맞추는 경기장도 있죠.
21/04/04 21:31
각 구장마다 제각각이라서요. 일단 표준자체가 110~120 yd x 70~80 yd 로 범위내에 들어오면 되기 때문에 다 똑같은 크기는 아닙니다.
단지 EPL클럽들의 구장은 축구전용구장인 경우가 많으니까 육상트랙이 달려있는 종합경기장에 비해 관중석이 선수들과 가까운곳에 있고 중계 카메라도 가까운 곳에 있죠. 그래서 느낌이 좀 다르구요.
21/04/04 21:48
위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예전에 축구장 크기는 조금 유연성이 있어서 길이 90-120m, 폭 45-90m (엄청난 유연성)
국제 규격이라고 해도 100-110m, 폭 64-75m 이랬었죠. 지금은 국제축구평의회가 105m X 68m 라는 표준 크기를 정했는데, 권고 사항이라 기존에 지어진 구장을 변경하라고 강제하지는 못합니다. (한국의 월드컵 경기장은 당시부터 권고사항을 꽤 잘 준수한 것으로 압니다.) 아스날이 예전에 쓰던 하이베리 스타디움은 실제로 길이가 100m라서 짧은 편이었고, 타 팀들이 적응하는데 힘들었다고도 합니다. 지금 찾아보니 현재 쓰는 아스날 스타디움도 100m를 유지하고 있네요. 팀 컬러면에서 이를 유지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듯? 또한 EPL은 특히 카메라 앵글을 낮추고 광각 렌즈를 써서 더 빠르게 보인다고 하더군요.
21/04/04 22:37
월드컵 경기장은 관중석이 4만석(?)인가 이상 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이러면 필드를 둘러싼 관중석 때문이라도 경기장이 커지게 됩니다. 하지만 EPL 은 구장이 보통 구단 소유라서 시설이 구단 경제 규모에 따라갑니다. 그리고 선수가 작아보이고 이런건 중계 기술의 차이입니다. 방송 카메라를 좋은 지점에 많이 설치하면 확실히 좋은 그림이 나오긴 하나 예산, 공간상 제약이 있어서 어쩔 수 없습니다.
21/04/04 23:15
스토크 시티 홈구장이 폭이 좁아서 스로잉 잘하는 선수 (이름 기억 안남 ㅠ)가 스로잉으로 어마어마한 활약을 할 수 있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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