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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4 17:13
잔다르크는 조금 결이 틀리지 않을까요? 이순신 장군도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되는데..
이건 권력 문제 때문에 권력자들이 쳐낸거에 가깝잖아요.. 대중들은 지지했을거라고 보는터라...
21/03/24 17:30
조건만 잘 맞으면 가능하겠네요..
조직의 위기 속에서 내부 고발을 해야만 조직을 살릴 수 있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내부 고발을 하는 뭐 그런거라면... 사정을 모르는 조직 사람들은 내부고발자를 배신자라고 욕하고...
21/03/24 21:22
일본 역사상의 일화로는 미나모토노 요시츠네가 어느정도 들어맞겠네요. 겐지를 이끌고 이치노타니, 단노우라에서 숙적 헤이케를 멸망시키는데 혁혁한 전공을 세우지만, 이후 형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에 의해서 축출되어 죽게되죠.
21/03/25 12:34
대중에게 책임을 돌리는 전형적인 협잡질인거죠.
권력자가 자신의 권력을 위협하는 이를 선동질해서 숙청하고 역사에선 그 책임을 대중의 우매함으로 돌리는경우입니다. 일본 소년만화 극혐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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