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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1 20:33
사람 사귀는 거 상당히 관심없는 편인데
회사에서 정말 잘맞는 분을 만나 베프가 됐습니다. (그 형님이 나이 훨씬 많은데도 불구하고 어차피 3040이라 그냥 친구 혹은 친한 형같네요.)
21/03/21 21:43
서른살 넘어서 만난 전전회사 친구와 아직도 영업(?)일엔 매일 카톡합니다.
그리고 베프의 기준을 낮춘다면, 충분히 가능한거 같기도 합니다. 지금 회사서도 괜찮게 말 터놓고 얘기하는 동생도 있고 그래요.
21/03/21 21:54
지금회사가 다 불만인데 진짜 또라이한명없이 다들 사람좋으셔서 그맛으로 참고다닙니다.. 여기에서 또라이라도 생기면 진짜 뛰쳐나갈거같아요..
21/03/21 22:04
머리커서 만나는 사람들은 좀 안맞다 싶으면 거리두면 그만인지라 깊게 사귀는것이 어려울 뿐, 처음부터 죽이 잘 맞는 사람 만나면 고환친구처럼 되기도 하죠.
21/03/21 22:27
머리커서 만나는 친구는 계산적이니 뭐니 다 개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전 60이든 70이든 환경 / 사람에 따라 얼마든지 베프 가능하다고 보고요.
또 어릴때 베프가 영원한 베프로 무조건 간다고도 생각안합니다.
21/03/21 22:49
저는 베프들 무리가 있었는데 이게 나이 먹으니까 선을 넘는게 거슬리더라고요 어릴때야 장난치고 물어 뜯고 그랬지만요
그래서 멀어졌고 베프라고 하긴그런데 회사 사람들중에 집에 부르고 노는정도 하는 형동생은 있습니다만 어느정도 선은 유지되는거 같아요 이게 어떻게 보면 친밀도가 조금은 떨어지는거 같기도하지만 또 선을 안넘다보니 안정적인 관계가 유지 되는거 같습니다 속내를 100% 털어놓지는 못하고 50%?쯤은 털어놓을수 있는거 같습니다
21/03/21 23:50
결국 그 사람이랑 얼마나 성향이 잘 맞느냐, 얼마나 자주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이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 친구가 제가 보기엔 베프인 친구 그룹을 직장에서 만나서 정말 잘 어울리는데(가장 자주 어울리는 친구가 바로 옆동네에 살고있긴 합니다.), 오히려 고등학생때부터 베프인 무리들과는 서로 일이 바빠 잘 안 만나고 소원해지더라구요. 그중 한 명과는 성향차이로 곪아왔던 문제가 터져 몇년 째 안 보고 있고요. 물론 어린 시절을 함께한 추억이 있으면 공감대를 깔고 들어가니 관계에 있어 훨씬 유리하겠지만 그게 꼭 필수인 건 아닌 것 같아요.
21/03/22 08:28
애를 안낳으면 힘들때 서로 달려오는게 가능할지도
결혼해서 애를낳아 키운다는건 매일매일이 그 힘들때 이기 때문에 무리라고 봅니다.
21/03/22 14:21
나이가 영향이 없는건 아니죠. 나이먹고 만난 친구는 수틀리면 바로 빠이인데 어릴때부터 친구는 추억방패덕분에 빠이까지 가는 길이 훨씬 길고 험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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