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3/17 12:09:57
Name 공부맨
File #1 20210317_121121.jpg (195.6 KB), Download : 122
Subject [질문] 임대차3법의 장점??


만화로 읽는 맨큐의 경제학을 읽고있는데

경제학자 대부분은 부동산 임대료 규제가

양극화를 더 심화시키고,  주택의 품질 을 떨어뜨린다는데

동의한다고 하네요.  

그것도 경제학자들이 대체로 동의하는 이론 10가지중에서 첫번째로 꼽으면서요.

정책 만든사람들이 이걸 모르지는 않을것같은데


제 짧은 생각으로는

이미 전세로 들어가 계신분들이,  계약끝나고 나오면 폭등한 집값으로 집을 못구하는데

   임대차3법으로 눌러 앉히면서 표이탈을

이연하여 막는효과? 같은 정치적 목적? 정도가 생각나는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테스형
21/03/17 12:12
수정 아이콘
이 있으면 지금처럼 엉망이 되지 않았겠죠.
21/03/17 12:17
수정 아이콘
정부에서 하는 부동산 정책하는 족족 집값 상승을 불러 일으킬때
"정부는 집값잡을 생각이 없다. 오히려 집값상승을 부추겨서 계층을 확실하게 가르고, 하위계층이 계속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하게 하고자하는게 진짜 목적이다"
라는 의견을 봤을때 "뭔 개소리야 크크크" 했는데 지금은 진심 그런 의도로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온라인에서 우리가 댓글쓰고 토론이랍시고 떠들어봐야 정부기관 및 정당 산하 연구기관에 있는 사람들 보다 더 잘 알 수 없을거고, 더 똑똑할 수가 없는데 그런 곳에서 저런 정책을 밀어붙인다? 백퍼 의도한거죠.
마르키아르
21/03/17 12: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장 부동산 정책실패와 집값상승으로, 욕먹은게 얼마이고, 떨어진 지지율이 얼마인데....

의도했을리가 없죠 -_-;;;

개인적으로 정부 지지율 떨어진 가장 큰 원인중 하나가 부동산 정책 실패라고 봅니다...

ps. 그리고 이건 모든 정권 다 마찬가지인데..

정부기관 및 정당 산하 연구기관에 있는 똑똑한 사람들이 정책 만들었는데

일반인들이 보기엔 저런 실패가 예상되는걸 왜해? 싶은걸 하고, 그리고 실패하는 사례는 아마 수백, 수천가지가 있을꺼라... -_-;;;
21/03/17 13:12
수정 아이콘
의도는 안했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그쪽 능력 혹은 이해도가 없는거라고 봅니다.
거기에 교만하기까지 하죠. (제도로 시장을 이겨먹을 수 있다는)
21/03/17 13:4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똑똑해서 의도했다면 작금의 정치적 반작용 역시 예측 못 했을 리가 없죠.
21/03/17 12:21
수정 아이콘
임대차 3법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추진된 것이 아니라.
여러 부동산 정책을 계속해서 도입했는데 오히려 폭등하고 이게 전세+월세 가격에 전이되는 조짐이 생기니 매우 졸속으로 도입된것입니다.
그것도 차라리 적용에 유예기간을 두던가 차후계약부터라던가 하는 것도 없이 일괄적으로 소급적용했죠.
그 결과는 더 급격하게 임대료가 올라갔으며 그와중에 수천만원의 이사비를 요구하는등의 부작용도 속출했구요.

물론 현재의 전세나 월세의 계약기간이 짧아서 어느정도 세입자를 보호해야하는 측면이 있던 것은 맞습니다. 4년정도의 기간은 괜찮다고 봅니다.
그러나 부동산 정책이라는게 굉장히 여파가 크기 때문에 큰 계획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하는데
당장에 올라가는 임대료 반대여론을 잠재우기위한 땜질처방이라 오히려 역효과가 심하게 나타났죠.
샤한샤
21/03/17 12:26
수정 아이콘
하... 아직도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임대차 3법은 버블 조짐이 보이던 집값을 안정적으로 받쳐주기 위해 도입된 것입니다.
다양한 정책으로 매매가는 펌핑을 했는데 주택의 사용가치를 나타내는 전월세는 꿈쩍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든 다시 조정이 올 수 있었습니다.

임대차 3법은 전월세를 펌핑해서 매매가의 하방을 굳게 다지기 위해 도입된 것입니다.
21/03/17 13:02
수정 아이콘
햐 저도 꽤나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부정적이긴한데 이렇게까지 해석하시는 분은 첨뵙네요.
21/03/17 13:39
수정 아이콘
의도가 진짜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실제 효과는 이게 맞죠
나이스후니
21/03/17 12:55
수정 아이콘
제가 임대차3법이후 집을 매도해봤습니다. 경기도권고 시안에서 거래량 1~2위급이라, 분위기는 정확하다고 봅니다.

장점은 없다고 보고요.

단점은 세입자의 4년연장이 가능해지면서, 매물축소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입자를 내보내려면 만기6개월이전에 등기를 바꿔야하는데, 6개월이전에는 주택대출이 나오지 않아 세입자낀집들이 인기가 없었습니다. 그 반사작용으로, 집주인이 거주하는 집들의 가격과 희소성이 미친듯이 올라가면서 매매조건중, 집주인거주 조건이 거의 프리미엄처럼 인식이 되더군요. 그래서 집주인거주집들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고, 사는 사람은 급하다보니 대출받을 수 있는 이 집들로 몰리고, 이집들의 가격이 오르면 다시 세입자낀 집들이 오르는 악순환이 반복되었습니다.
나이로비
21/03/17 13:26
수정 아이콘
장점 : 결국 집값 올려서 세금 개꿀

아 '정부' 입장에서 장점입니다
21/03/17 13:40
수정 아이콘
최대의 장점은 지지율이죠
우리가 이렇게 임차인을 위한다
집값 상승은 물론 투기꾼(도대체 누구죠?) 탓으로 돌리면 되니 개꿀
21/03/17 13:48
수정 아이콘
뭐 사실 반정부 입장에선 저거 다 포퓰리즘이다 라고 하지만 지지율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게 현실
인기영합 효과 없는 포퓰리즘이라니 무능함이 더 강조되는 느낌입니다
21/03/17 13:5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본인이 직접피해를 보거나, 객관적으로 시장을 볼 수 있는 지지자분들은 이탈하죠

제가 말한 지지율은 정부가 뭘해도 지지하시는 그분들..
21/03/17 13:53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런 콘크리트는 어떤 정치인에게도 달라붙기 때문에..
벌써 신성 정치인에게도 달라붙고 있고.. 없을 수가 없다면 사람들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편하죠
미메시스
21/03/17 13:50
수정 아이콘
재건축 허가 안해줘서 신축 공급 틀어막고,
임대차3법으로 민간 공급까지 틀어막으면
사람들이 어디로 갈까요 ??

신도시로 몰릴수밖에 없죠.

그런데 그 신도시에 미리 투기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이번에 다 들통났죠?? 크크크

제발 정의로운 척이라도 안했으면 ...
마늘빵
21/03/17 14:13
수정 아이콘
장점 (천룡인이 미리 투자한)신도시 땅값이 오른다
단비아빠
21/03/17 14:14
수정 아이콘
이런건 C모 사이트에 가서 물어보셔야 거기 사람들이 어떻게든 그럴듯한
거짓말이라도 만들어서 얘기해줄겁니다.
여기서 장점을 물어보시면...
만약 반대로 단점 10가지를 물어보신다면 아주 잘 찾아오셨다고 할 수 있겠죠.
미뉴잇
21/03/17 15:53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이 정부 사람들이 교활하거든요...그 똑똑한 5급 행정고시 패스한 사람가지고 이런 정책을 만드는건 의도적인겁니다. 소득주도성장부터 임대차 3법까지 말만 그럴싸하게 해서 서민 위하는 척 했지만 사실은 중산층 몰락을 부추겨 지지율 확보를 위한 거였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3658 [질문] 와이프랑 진득하게 할 게임 추천 부탁드립니다. [26] 신류진9961 21/03/17 9961
153657 [질문] 초보운전 앞범퍼가 깨졌는데요... [13] 상큼낭자6721 21/03/17 6721
153655 [질문] 삽겹살 고기 맛집(맛찬들) vs 정육점 차이 질문입니다. [4] 득이6562 21/03/17 6562
153654 [질문] 탑 라인전 가르쳐주실 분이 있으실까요?(다이아 이상) [14] 짬뽕순두부7139 21/03/17 7139
153653 [질문] 신촌, 서강대 부근 노트북 사용하게 좋은 카페 있을까요? [1] Right5634 21/03/17 5634
153652 [질문] 이번에 스위치로 발매되는 몬헌 라이즈 질문입니다. [2] 밐하6737 21/03/17 6737
153651 [질문] 롤에서 아이디 대신 챔피언 이름 나오게 하는 법 좀... [2] 미숙한 S씨7480 21/03/17 7480
153650 [질문] 엑셀 함수 질문입니다. [12] 여긴어디난누구7497 21/03/17 7497
153649 [질문] 지금 xbox one X이나 스위치 사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2] 6279 21/03/17 6279
153648 [삭제예정] 약간의 정치) 이번 보궐에 민주당이 후보를 내는거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12] 삭제됨6873 21/03/17 6873
153647 [질문] 건물 신축이나 증축시 건설업체 선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4] Red Key6448 21/03/17 6448
153646 [질문] 5개월 아기 터미타임 [35] 비밀친구8806 21/03/17 8806
153645 [질문] LG OLED55CX를 구매했는데, 추천하는 설정법이 있을까요? [3] Healing7327 21/03/17 7327
153644 [질문] 임대차3법의 장점?? [19] 공부맨8620 21/03/17 8620
153643 [질문] 외모칭찬 어디까지 받아들이면 될까요? [31] 삭제됨7116 21/03/17 7116
153642 [질문] 사당역이나 이수역 분위기 좋은 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15] 삭제됨6305 21/03/17 6305
153641 [질문] 어느 지역에 집을 사야 할까요? [34] 슈퍼디럭스피자8293 21/03/17 8293
153640 [질문] 물을 진짜 많이 마시는데요. 신장에 무리가 갈까요? [31] 9963 21/03/17 9963
153639 [질문] 일회용 마스크 추천부탁드립니다. [4] 라온하제6565 21/03/17 6565
153638 [질문] 플스5 지금 구입해도 크게 무리인가요? [13] 내우편함안에7259 21/03/17 7259
153637 [질문] 운전면허 딸려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8] 삭제됨6861 21/03/17 6861
153636 [질문] 지주택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GjCKetaHi6630 21/03/17 6630
153635 [질문] 서울 아산병원 외래 진료 시 코로나 검사 및 주차 관련 문의 [4] 삭제됨6205 21/03/17 620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