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3/15 11:32:38
Name 홀리데이
Subject [질문] IT 업계 전망? 관해 문의드립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IT분야로 가고싶다 하면 사람들이 말리는 분위기엿던걸로 기억합니다.
https://pgr21.com/humor/359539
이런 유머글로 유추해보았는데요.

그런데 올해부터 게임회사들이 연봉을 많이 올려준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IT업계 상황이 어떤지 알고싶습니다. 지금도 저런 유머글이 통하는지 알고싶네요.

물리학과 석박과정 8년차인데 IT쪽으로 전공을 바꿀까 고민중이여서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큐큐큐
21/03/15 11:35
수정 아이콘
현직 게임업계 종사자입니다.
연봉 올려주는것도 대기업 혹은 프로그래머 기준으로 많이 오르지 다른 직군들은.... 흑흑

아무튼 프로그래머가 짱입니다.
홀리데이
21/03/15 20:49
수정 아이콘
아 특정직군만이군요 흑흑
21/03/15 11:35
수정 아이콘
IT붐은 주기적으로 있어왔고 지금이 그 때입니다. 최상급 개발자 및 회사를 제외하고 개발자의 삶은 지치고 힘듭니다. 배도 고프고요
홀리데이
21/03/15 20:49
수정 아이콘
에구 답장 감사드립니다
시무룩
21/03/15 11:35
수정 아이콘
게임업계 중에서도 대기업만 그런거지 보통 회사들은 작년이랑 별로 다를거 없죠
그리고 실력있는 사람은 저때도 돈 잘 벌고 다녔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실력있는 사람은 잘 벌고 없는 사람은 못벌고 똑같아요
홀리데이
21/03/15 20:49
수정 아이콘
가능하면 대기업으로 가고싶은데 될지 모르겠네요
21/03/15 11:37
수정 아이콘
단기전으로 바짝벌고 커리어 끝날래, 안정적으로 그냥 커리어 끝날때까지 꾸준하게 벌고 끝날래 급이라 저건.. -_-;;

공사 다닐 정도면 정년 보장에 급여도 어지간한 큰 IT회사들하고 엄청난 격차가 안나거나 동급 (현재 최근 조정반영 된 회사들로 보면 격차가 나긴 해졌을겁니다.) IT업계도 공사 나가서 바로 네이버, 카카오, 대형 N사, 해외의 구글이나 애플, 페이스북 등 갈 생각 아니면 나가는게 의미 없는 수준이죠.
홀리데이
21/03/15 20:50
수정 아이콘
대기업이군요 역시
21/03/15 11:37
수정 아이콘
물리학 석박과정 8년차시면... CE가 아니라 CS쪽 말씀하시는거겠죠..?
홀리데이
21/03/15 11:53
수정 아이콘
실험물리하는데 전공을 완전 바꿀까 고민중입니다
미메시스
21/03/15 11:39
수정 아이콘
그 글은 정년보장이 되는
공사에 다니는 분임을 감안해야 할듯 합니다.

연봉이 근래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직업 안정성은 여전히 불안한것으로 압니다.

연봉뻥 혜택을 받으려면 게임업계 대기업 + 공채합격
두 가지를 만족해야 하는데 전공자도 쉽지 않습니다.

전공자만큼 투자하실 각오가 있으시면 해보셔도 괜찮습니다.
IT자체도 앞으로 상당히 기회가 많을것 같기도 하고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니
잘 고려해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홀리데이
21/03/15 20:51
수정 아이콘
전공자도 쉽지 않군요.... 역시 문턱이 높네요..
그 닉네임
21/03/15 11:42
수정 아이콘
돈은 많이버는데 워라밸이랑 안정성이 별로죠. 이건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거라...
피식인
21/03/15 11:44
수정 아이콘
직장마다 다르죠.
21/03/15 12:09
수정 아이콘
직장마다 다릅니다만 프로그래밍 능력을 어릴때부터 다진게 아니면 비전공자분들은 초반 5년은 엄청 고생하셔야 될 겁니다. 그냥 IT 업계만 놓고 보면 저는 솔직히 취업 걱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에 취업되느냐의 문제는 있겠지만요.
훌게이
21/03/15 12:25
수정 아이콘
전문직처럼 라이센스 보유자 수를 관리한다든가 컴공 재학생수를 제한한다든가 할 수가 없다보니 개발자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어서 페이가 높아진다한들 개발자 공급도 그만큼 늘어나 그냥 저냥 항상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좋은빛살구
21/03/15 12:26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컴공 졸업했고, 이제 4년차이지만
올해는 연봉 1.5% 인상이여서 이직한다고 하네요.
인터넷 기사화 되는건 규모가 큰기업이라 가능하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전공이더라도 어느회사를 가냐에 따라 급여가 다른건 모든 분야 공통이라 생각해요!
허저비
21/03/15 13:13
수정 아이콘
와 친구분 어느 회산지 심하네요 4년차면 1.5가 아니라 15프로를 올려줘야 마음에 찰까말까할 연차인데... 일 제일 활발하게 하면서도 숙련도도 최고급이라 찾는 회사 폭발할 구간이죠...그냥 나가라는 말과 동일
서쪽으로가자
21/03/15 12:31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바라는 바와 각자의 사정이 다르긴 하지만,
물리학과 (혹은 다른 학과) 박사과정 마치고 IT 쪽에서 일하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대신 저랑 가까운 사람들을 예로 보면, 적어도 예전부터 그 쪽에 취미를 가지고 있었고, 꽤나 열정이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생각하시는 IT 분야가 어떤 분야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접근하셨던게 아니면 꽤 고생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별개의 얘기지만, 크나큰 장벽이 있는게 아니라면 현재 하시는 박사과정은 마치시는걸 추천하고 싶긴하네요
21/03/15 13:00
수정 아이콘
이제 4년차 개발자입니다. 비전공 개발자로 시작했는데 적성에만 맞는다면 정말 좋은 직업같습니다.
저 같은경우 SI -> 솔루션 -> 플랫폼으로 이직 루트 탔는데 현재는 100% 재택근무에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거의 없어요.
예전에는 40대 개발자 되면 치킨튀긴다 어쩐다 이야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40대 개발자가 거의 주력인 것 같고 50대도 이제 간간히 보이구요.
또 돈을 많이 받을수록 오히려 워라밸이 좋아지는 신기한 직종같습니다.
다만 자기가 기술 관련 글을 읽는 것을 여가시간이라고 느낄정도의 이 일을 좋아해야 오래가는 것 같네요.
21/03/15 16:52
수정 아이콘
탑티어 회사일수록 워라밸과 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느낌입니다..
회색사과
21/03/15 13:36
수정 아이콘
요새 뜨는 네카라쿠배 (에 토스 정도?) 그리고 꾸준한 삼전 정도를 빼고....

괜찮은 It 회사가 많지는 않아서요...

연봉은 괜찮은데 삶이 헬이거나... (이건 위에 괜찮다는 데를 가셔도 그래요)
연봉은 괜찮은데 기업 내에서 IT 직군이 받는 처우나 인식이 헬이거나
연봉조차 좋지 않은데 삶은 헬인 경우

위에 셋 중 하나일 확률이 너무 높습니다..

그리고 IT 직군은 적성에 맞지 않으면 마이 힘들어요 크크
(물리계열 석박사시면 로직으로 상상하고 풀어내는 능력은 이미 있으시니 적응은 하시리라 믿습니다만.)
살려는드림
21/03/15 13:53
수정 아이콘
위에 회색사과님이 언급한 회사 두 군데를 다녀봤고 현재 재직중인데 물리학을 그만큼 공부하셨다면 프로그래밍은 잘 하실거라고 생각하지만
무려 8년의 경력을 두고 올만큼의 메리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네카라쿠배 급 회사에 신입으로 들어가실 수 있다면 그건 괜찮을거같기도 한데 석박까지 하신분에게는 그래도 부족함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수원역롯데몰
21/03/15 15:02
수정 아이콘
업종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만 적성에 맞아야 잘 다니실 수 있을꺼에요. 물리학 전공이시면 수학은 뭐 회사전체 상위권이실듯 하니.. 적성에 맞는지만 주변친구분들이시나 아니면 백준같은데서 한번 검사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수원역롯데몰
21/03/15 15:08
수정 아이콘
물리학을 몰라 멍청한 답일수도 있는데.. 게임사 물리엔진팀 가시는건 어떠신가요? 아니면 행렬로 먹고사는 데이터 분석팀 정도..
21/03/15 16:48
수정 아이콘
저건 사실 반쯤 농담이고.. 네카라쿠배급 회사에 들어갈 수 있으면 옮기셔도 괜찮죠..
21/03/15 17: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발"은 취향적성을 탄다고 봐서, 그게 맞아야 할 수 있는 일 같습니다.
물리 박사급이시면 수학 짱짱맨이실텐데, AI쪽 연구인력이 엄청나게 필요한 상황이라 그쪽으로 전향하시면
적성이 맞는다는 전제 하에 충분히 괜찮은 루트 아닌가 싶네요.
컴공이 아닌 수학과 뽑아다가 개발 가르치는게 더 적합한 분야도 있는지라..
첫걸음
21/03/15 17:49
수정 아이콘
개발자는 오래 다닐려면 평생 공부 해야합니다 최신 트렌드도 잘 알아야하고요.. 성향이 맞으시면 추천드려요
n막m장
21/03/15 18:38
수정 아이콘
사실 이쪽은 스펙트럼도 넓고, 수요가 풍부해서 이공계 박사 하셨으면 갈길은 많다고 봅니다.
할 것 없으시면 딥러닝 좀 익히셔서 오세요~ 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3593 [질문] 핸드폰 약정만료전 번호이동시 위약금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3] 여행6565 21/03/15 6565
153592 [질문]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공부를 왜 해야하는가'에 대해서 직관적으로 설명 할 수 있을까요? [20] 하얀마녀9666 21/03/15 9666
153591 [질문] 초밥집 장어 조리법? 맛 질문드립니다. [6] Aiurr6519 21/03/15 6519
153590 [질문] fidelity.com 아시는 분 있나요? [6] 교자만두6033 21/03/15 6033
153589 [질문] 롤 중계하는 bj 누구누구 있나요? [10] 이라세오날6717 21/03/15 6717
153588 [질문] 컴퓨터 견적 요청 [11] Equalright7084 21/03/15 7084
153587 [질문] 고혈압 증상? [19] 허니띠8803 21/03/15 8803
153586 [삭제예정] 아는분이 중고컴을 100에 팔겠다고하는데 [21] 추천7542 21/03/15 7542
153585 [질문] 노트북 3060 or 3070에 4K 티비 물리면 어느정도까지 가능할까요? [1] 요한슨5912 21/03/15 5912
153584 [질문] 여의도 주변 가볼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9] LeeDongGook8129 21/03/15 8129
153583 [질문] IT 업계 전망? 관해 문의드립니다. [29] 홀리데이7914 21/03/15 7914
153582 [질문] 1080TI에 4k모니터는 욕심일까요? [16] 아타락시아19768 21/03/15 9768
153581 [질문] 만약 현금이 엄청많다면 어디에서 살고 싶으세요? [47] HesBlUe11175 21/03/15 11175
153580 [질문] 항생제 복용기간 동안 이유없이 살찔수가 있나요? [4] 해먹8131 21/03/15 8131
153579 [질문] 컴퓨터업글합니다 한번 봐주세요 [5] 강군이6837 21/03/15 6837
153578 [질문] 중고차 문의드립니다 아반떼 ad vs 소나타 lf [6] SlaSh.7328 21/03/15 7328
153577 [질문] 신형 아반떼 vs 중고 k5 [14] 선문선답11194 21/03/15 11194
153576 [질문] gif 파일을 올릴때 질문입니다. [1] LPL짤쟁이5620 21/03/15 5620
153575 [질문] 스타벅스 앱 등에 나와있는 제품 영양 정보 칼로리 질문입니다. [1] GoThree6966 21/03/14 6966
153574 [질문] 워3 리포지드 냉정히 살만한가요? [21] backtoback8414 21/03/14 8414
153573 [질문] 아프리카 최상위 롤 BJ vs LCK 중하위권 [66] 한양수자인9501 21/03/14 9501
153572 [질문] 아이유 이름에게 비슷한 노래 추천부탁드려요 [12] Grundia8194 21/03/14 8194
153571 [질문] 아이맥 구매 예정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7] 리얼월드7202 21/03/14 720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