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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5 23:42
화이트칼라 직장인이고요
제 주변은 친정부 vs 반정부가 반반쯤 되는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40대~50대 초반 부장님들은 친여당 성향이 많으신 거 같아요
21/02/25 23:48
대부분이 정부 욕하고, 그사람들이 대부분 40대 이하입니다. 주로 정부가 하는 걸 보고 욕합니다.
대신에 그 내용에 대해 빠삭하게 알아보고 이해하고 욕하기보단, 기사 대충 읽는 수준 혹은 헤드라인 읽는 수준으로 내용을 받아들이고 욕하네요.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40~50대이고, 사실 지지한다고 하기보단 잘 못하고 있긴한데 얘네가 그래도 차악이다, 다른놈들이면 더 심했다 스탠스네요.
21/02/25 23:48
회사 팀장 부장급들은 전부 친여당 문재인 지지하구요
저랑 친한 대학친구들은 거의 반여당 반 문재인이네요 제가 30대 중반인데 제 윗 나이대 분들은 대체로 친 문재인, 저랑 동갑이거나 저보다 어려질수록 반 문재인 성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물론 남자 한정이에요 여자는 반문재인 개인적으론 못봤네요
21/02/25 23:52
저도 그래서 위 아래로는 잘 모르고 제 연령대만 쪼끔 체감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역체감이 좀 있는가 싶기도 하고. 근데 웃긴게 동기나 친구들 술 한잔 하면 은근히 정치 얘기 많이 하게 되더군요 점점...
21/02/25 23:56
나이대 차이가 좀 클듯합니다
저는 40초반인데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친구들 대부분 현정권 지지합니다. 부모님 나이대는 거의 다 현정권 싫어하시는데 그렇다고 국힘 얘기하면 더 까시는거 같기도 하고;
21/02/26 00:03
30대 후반-40대 초반 문/이과 남자 화이트컬러 샘플수 대략 30명
MB 때 우6좌4 503 말년에 우3좌7 지금 우10좌0... 아니 엄밀히 말하면 우5 반민주비국힘 5 다른 친구가 '빨갱이, 강남좌파' 라고 놀리던 녀석조차 지금은 톡방에 반정부 뉴스 퍼나르고 있습니다 저도 그 비슷한 턴어라운드를 겪었구요
21/02/26 00:07
현재까지 댓글을 볼때 제 체감이 이상한건 아니고,
그냥 톡 까놓고 말해서 저 지지율은 어디서 오는건가 -_-라는 의문이 없어지진 않네요..
21/02/26 01:16
제 생각에 여당 극렬 지지자는 어그로 취급 받고 라이트 지지자는 딱히 댓글 자체를 안다는 경우가 많을거 같습니다.
저만해도 조금만 친정부 댓글 달면 우르르 시비댓글 달리니 키워 피하지 않는 편인대도 요즘은 귀찮아서 정치글에 댓글 쓰려다 만적 많아요. 현실도 어느정도 비슷하겠죠. 맨날 하는 소린데 결국 우리나라는 두집단중에 한쪽 고르는거라 민주당이 아무리 개판쳐봤자 국힘쪽이 나아지지 않으면 옮겨갈 이유가 없습니다.
21/02/26 00:18
너무 랜덤이라 주위 집단 중 어느 하나만을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굳이 일반화를 무리하게 해본다면, 운동권 출신들은 압도적으로 친정부 경향이 높습니다. nl들은 거의 대부분 친정부고, pd들은 지지를 하는건 아니지만 대부분 그자찍입니다. 그것도 사실상 친정부와 마찬가지죠. 뭔 얘기를 해도 결국 돌고돌아 친정부쪽으로 결론이 흘러갑니다. pd가 아닌 좌파, 즉 비혁명 좌파 출신들 중에 반정부가 조금 있습니다. 운동권이 아니었던 좌파 중에도 반정부가 조금 있습니다.
21/02/26 00:23
와... 아뇨 그런 뜻은 아니고,
제가 29 1월에 들어가서 채 1년 못체우고 때려친채로 서른이 되서... 경력 0년차라 진짜 부러워서요...ㅠㅠ
21/02/26 00:58
평균 학벌 sky or 해외파, 평균 연봉 1장 넘는 집단에 속한 화이트인데
대부분 현 정권 경멸합니다. 체감 지지율 1%에요 정말로 저는 문재인 2번 뽑고 손절 후 경멸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21/02/26 01:29
20대 남자이고 상위권 대학 졸업입니다
지지자 vs 비난자 하면 1:10 정도 비율입니다 카톡방에서 문재인 xxx 란 말 매일 나옵니다...
21/02/26 01:47
대부분이 4차산업혁명에 긍정적으로 영향받으면 받았지 부정적으로는 크게 영향 받지않는 화이트컬러 직군의 친구들을 둔 30대 중반입니다.
카톡방에 15명정도 되는데, 이전보다 정부 욕을 많이 합니다. 조롱조의 밈도 자주쓰구요. 근데 야당은 더 싫어해서 관심조차 없습니다. 그럼에도 선거를 기준으로 두면 친여당인거 같습니다. 최근 보궐선거 이야기 나올떄마다 민주당 어떻게 정신 차리게 하지? 라고 생각하지 진심으로 야당뽑을 생각들은 대부분 없네요. 막상 찍을때가 다가오니 선거판 이전엔 관심도 안주던 야당을 욕하는게 보입니다.
21/02/26 03:31
주위에선 비판이 많은데 도대체 누가 지지하는거지? 하는 물음은 각 정권때마다 늘 있어왔던 현상이죠
비판하는 쪽은 화가 나 있으니 성토가 이어지지만 그런 시기일수록 지지하는 쪽은 표현을 더 잘 안 하니까요 특정 정치집단의 비판글에 지지여부와 상관없이도 사람마다 인식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반대의사 댓글을 달면...뭐 눈물의 쉴드, 피의쉴드, 온갖 조롱이 달리니까요
21/02/26 08:05
신입 대부분 sky이고 입사 프로세스 빡빡한 회사 다닙니다.
입가 동기들이 이제 30언저리 되었고 제가 30대 중반인데 여당 지지하는 동기는 못봤습니다. 박근혜 탄핵이나 필리버스터 때 까지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꽤 많았는데... 부동산 이후로는 다들 반여당 스탠스 입니다.
21/02/26 08:56
30초 대부분 현정권 지지자입니다. 사실 주변에 집살생각 없는애들밖에 없어서 그런걸지도 몰라요. 저희들 스탠스는 어차피 우리가 집살라면 한참 후인데 그러면 지금 세게 쳐맞는게 우리한테 유리할 수 있다 스탠스가 많습니다.
반대자도 당연히 있는데 제 주변 반대하는 애들은 뉴스나 정보를 얻어서 까기보단 솔직히 디씨발 밈으로 까는 경우가 많네요.
21/02/26 09:09
30중반 스카이 졸이고 저나 친구들 대부분이 화이트 컬러 직종에서 근무중인데 지금은 단 한명도 문재인 그리고 여당 지지자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야당을 지지하는 것도 아니긴한데 암튼 문재인이나 여당 이야기 나오면 카톡방 터집니다..
21/02/26 09:45
76년생 주위는 대부분 친정부 지지자들입니다
아무래도 대부분 집이 있으니 부동산 문제로 까이지 않는게 큰것 같습니다 저는 문재인정부는 싫고 국힘은 아니고 그렇습니다
21/02/26 10:38
무주택자들은 싫어 하는걸 떠나 혐오하는 수준이고
집있던 애들은 별 불만없고 최근에 영끌로 집 산 애들은 갑자기 사상전환해서 대x문되고 그렇습니다.
21/02/26 10:40
학창시절 운동권물 좀 들었고
전통적으로 반 민자당(한나라당)의 가치로 민주당계열을 지지했지만 돌아섰습니다. 다들 비슷하듯 계속 실망이 반복되다가 조국이 막타쳤습니다.
21/02/26 10:40
근데 역체감이 제일 큰 인물은 이재명 같네요.
인터넷이나 주변이나 이재명 지지한다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는데 압도적인 지지율 1위임.
21/02/26 12:15
현정부를 좋아하지 않지만 국힘당은 아예 이런 고려의 대상도 아님..
이런 이유로 최소 다음, 혹은 다다음 정권까진 현 여당 소속인이 정권잡으리라 봅니다.
21/02/26 12:35
30대초 교행직인데 교사들과 교류가 활발한 편입니다.
친여당이였는데 지금은 문재인 xxx가 주류입니다. 그렇다고 야당 지지는 아닙니다. 저희는 조희연 교육감때 엄청 돌아섰어요. 조희연 교육감 막말과 문재인 대통령의 상관관계를 모르겠지만요. 그러다가 부동산과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공무직 파업, 코로나관련 교육부의 책임 떠넘기기 (그로 인한 학부모 민원 전화 폭탄) 엄청 돌아섰죠.
21/02/26 18:51
특수학교이라서 더 느꼈습니다. 거리두기 단계 변경, 등교 방식 변경때마다 "특수학교는 학교 재량" 이라는 것때문에요...
12월에 2.5단계 되었을때도 학교 재량이라고 기사 나와서 선생님들이 전화돌려서 설문조사하고 결과 토대로 전면등교라고 연락 돌렸는데 바로 다음날 공문 내려와서 "100% 온라인 수업"이라고 해서 다시 전화돌리면서 욕 엄청 먹었죠... 뭐 발표할때마다 언론으로 먼저 기사내고 선생님들 + 행정실은 연락받으면 당연히 ???? 로 반응하다가 욕먹고 하루전날 공문내려와서 서류 올리라고 하니...
21/02/26 17:42
30대 초반이고 주위 모두 극소수 제외하면 반민주였습니다.(하지만 박근혜 탄핵 시위는 모두 또 참여했네요)
처음 토론 때부터 문재인/민주당 지지한 사람 극소수 제외하면 모두 꾸준히 안좋아했습니다. 딱히 대책은 안보여서 지지하는 사람들은 많이 나뉘기는 했는데 대부분 안희정/유승민/안철수 셋으로 갈리긴 했습니다.
21/02/26 22:35
20대 후반이고 한 명 빼고 다 취업했는데(공돌이들이라...), 문재인은 작년 말부터 사실상 금지어 취급 당합니다.
지방/수도권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한테는 그냥 악의 축 수준입니다. 특히 지방쪽은 그 부동산 특혜조차 제대로 못받는 경우가 많아서... 1. 소득 보니까 너 부자네? 세금 뱉어라 2. 20대를 위해서 집값 잡겠습니다. 그런데 너를 위한 집은 없어. 너 돈 많이 벌잖아? 3. 어 그런데 너 집샀네? 돈 어디서 났냐 X발놈아 와서 소명해라 부동산 쪽은 진짜 보면 볼수록 미친 인간 같아요. 집값 잡겠다고 하는데, 집값은 하늘 모르고 치솟고 있고, 막상 열심히 모아서 집사니까 돈 어디서 났냐고 소명하라고 하던데요 크크크크크크
21/02/27 09:10
40대 초중반 화이트 칼라 사무직이고, 주변에서 정치 얘기 잘 안 하긴 하는데 하면 반여당 성향이 더 높습니다.
아래 연령대와는 정치 얘기는 전혀 안 해서 잘은 모르겠네요.
21/02/27 18:35
저는 나이가 많지만 지인은 전부 20대인데, 5명중 한 사람 빼고 민주당 적극 지지자네요. 지역도 경기 서울 광주 대구라 고르고. 한 사람은 586에 대한 증오를 먹고사는^^ 분인데, 그 분도 국힘은 아예 안중에도 없네요. 그러다보니 저는 오히려 20대가 정말로 문재인을 증오해 마지 않나? 하는게 개인적으론 체감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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