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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2 22:21
도수들이 높아서 직사광선 피하고 서늘한 곳에만 두시면 딱히 신경쓰실 필요는 없고 기간도 길어도 상관 없긴 한데 보이는 곳에 놔두시고 드실일 있을때 마시는 게 최고 인것 같습니다.
21/02/22 22:29
꼬냑/위스키는 막걸리처럼 상하기에는 도수가 너무 높고, 와인처럼 오래 놔둔다고 숙성이 진행되는 것도 아니어서, 까기 전까지는 보관 조건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렇다고 직사광선이 드는 뜨거운 곳에 보관해도 된다는 건 아닙니다 크크
먹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향이 날아가기 시작하는데, 코르크 마개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빨리 먹는 것이 최선이나, 비싼 술을 막 마시는 걸 권장할 수야 없으니 차선책으로 (지갑과 목숨을 고려한 최선책으로?) 파라필름으로 입구 부분을 둘둘 말아 보관하시기를 권합니다. 와인은 글쎄요..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좋은 것이 아니라면 빨리 까서 드시는 편이 나을겁니다. 시중에 팔리는 거의 대부분의 와인은 5년 이상의 숙성을 견딜 수 없습니다. 너무 오래 두면 맛이 훅 가버리거나, 최악의 경우 식초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날씨 더워지기 전에 드신다면 벽장 선반같은 곳에 눕혀놓는 것도 고려해 볼 법 합니다만 (코르크 마개라면 반드시 병을 눕혀 보관하셔야 합니다. 코르크가 말라서 갈라지거나 심지어 부스러질 수도 있습니다), 오래 두실 생각이라면 김치냉장고에 넣는 것이 차라리 나을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넣으셨다면 꺼내서 바로 드시지 마시고 방에 놔둬서 온도를 적당히 올린 뒤에 드시기 바랍니다. 온도가 바뀌면 와인 맛이 상당히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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