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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7 14:10
지금 주가에 거품이 낀건 누가봐도 사실입니다
갑자기 터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데 코로나 같은 특정 계기가 있으면 그 확률을 이기고 터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장기투자는 지수추종 ETF 등으로 하는거지 레버리지로 하는거 아닙니다 인버스보다야 낫지만 횡보장에 들어가면 레버리지든 인버스든 노답인데 지금은 준 횡보장이라고 봐도 되니까요 마지막으로 레버리지 부터는 투자라고 하기 보다는 투기의 영역에 가깝다고 봅니다 정말로 장기투자 하고 싶으면 지수추종 ETF를 적립식으로 구매하는걸 추천합니다
21/02/17 14:12
실제로 제가 아는 분은 TQQQ로 장기 투자를 하시더군요. 안정적인 우상향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하는건데..
저라면 대부분의 3x에 대해서 그렇게 못하겠습니다.
21/02/17 14:22
1. 하루입니다.
3배 레버리지인데 조금 위험이요??? 지수가 하루 1%씩 오르락내리락 횡보한다고 가정했을때 3배짜리는 3년 횡보하면 약 원금 38.5%가 날아가네요. 1년 횡보하면 15.2% 날아가구요.
21/02/17 14:27
나스닥이 2000년 IT 버블 터질 때 1/4 토막이 났습니다. 전고점 돌아오는데 10여 년 걸렸죠.
장기투자에 레버리지 ETF 라... 긴 말은 생략하겠습니다.
21/02/17 14:28
둘 다 제가 지금 투자하고 있고 재미도 보고 있지만 장기 투자는 말리고 싶군요.
혹시 3배 레버리지 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FNGU도 작년 10월 달에 나스닥 조정때 꽤 빠진 적이 있습니다. 오를때야 마냥 좋지만 빠질 때는 멘탈을 잡기 쉽지 않습니다. 저는 아무리 길어도 앞으로 4~5개월 정도만 더 갖고 있을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연준에서 테이퍼링 들어가서 주가가 며칠만 떨어져도 3배 레버리지는 무시무시하게 떨어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단기 투자용 투자는 나빠 보이지 않지만(특히 지금은 SOXL) 5년 이상의 장기 투자는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 레버리지는(특히 3배는) 대세 상승장이라고 확신이 들때만 하셔야 합니다. 산이 깊으면 골도 깊다는 명제를 잊지 마세요. 1번은 이론적으로는 각 종목들이 모두 하루에 34프로가 떨어지면 상폐가 되는게 맞지만 저 큰 회사들이 그럴리는 없으니 비현실적인 얘기구요. 조금씩 떨어져서 결국 상폐가 되는건 기간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정확히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FNGU의 경우에는 가격이 0달러가 돼서 상폐가 될 확률보다는 운영회사가 망해서 내 돈이 날아갈 확률이 차라리 더 커 보입니다. 2번의 경우에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대세장이라는 확실이 들지 않는 이상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하실거면 투자 기간을 훨씬 짧게 가져 가세요.
21/02/17 14:37
지금 미국금리 올라갔어요. 고로 지금 미국주식은 잠시 지켜봐야 합니다.
닷컴버블이나 서브프라임 사태 이전부터 지금까지 살아남은 3배 레버리지가 있을까요? 그두사태떄 qqq하락이 40%넘었던적 있습니다. TQQQ는 2010, FGNU는 2018년부터 시작인데 큰위기라곤 작년3월 코로나때문에 한달 휘청했던거 말곤 그닥없었습니다. 심지어 작년한해는 장이 매우 좋았었죠. 진정한 위너는 작년한해 FGNU에 투자한 사람하고 지금쯤 수익실현한 사람이겠죠. 더구나 FNGU는 ETN이라 더 리스크가 있죠.
21/02/17 14:56
나스닥 종합지수의 경우 2000년 최고치 5132 에서 2002년 최소치 1108 까지 찍었고,
회복해서 2007년 2860 부근까지 갔다가 2009년 1265 를 찍고, 그후 상승해서 지금을 왔습니다. 즉 2 년 손실률이 각각 1/4 토막과 반토막을 넘었죠. (만약 레버리지였다면...) 주식투자를 오래한 사람일수록 생존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죠.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수익률에 눈이 멀지 않기를 바랍니다만... :(
21/02/17 15:15
3배 레버리지는 최대 3개월 이상은 안 보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주식은 대세 상승과 조정장을 다 겪으면 결국 우상향 할지 모르나 레버리지 상품으로는 남는 게 없습니다.
21/02/17 15:52
최근 돌면서 배운 건 주린이면 얌전히 QQQ나 타라였습니다...
레버리지로 배율 조절하는 건 흐름 좀 익히고 멘탈이 단련 됐을 때부터 시작하면 되요. 주린이 특성상 하루 상승 하루 낙하에 일희일비 하면서 멘탈이 갈리거나 최악의 경우 어어어 하다 팔아서 손해 보면서 팔 가능성이 높습니다.
21/02/17 16:30
https://m.blog.naver.com/juliuschun/221955851542 불릴레오 천영록 대표님 글입니다.
3배가 위험하면 2배는 어떤가요 크크 몰빵치는것도 아니고 안전자산에 50퍼센트 유지하시는거면 전 윗분들처럼 계좌가 녹거나 그러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tqqq/tmf 전략도 유효하고 DAA같은 동적자산배분이나 NTSX,SWAN 같이 선물 활용해서 레버리지 섞기도 하는데요. 2배정도는 해볼만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21/02/17 16:39
댓글쓰는데 이런 좋은 댓글이 달렸군요. 실제 저금리에서 레버리지ETF의 비용이 감소하여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죠... 윗분들 의견이 반드시 틀린건 아니지만, 최근 레버지리 etf 장기투자의 효능에 대한 이야기는 반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전략 혹은 멘탈과 함께라면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저도 NTSX랑 RPAR에 크게 투자중이며, NTSX만 보자면 최소 SPY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합니다.
21/02/17 16:44
헛; 제 댓글에서 볼건 천영록 대표님 글뿐이고 다른댓글은 아르네트님 말씀이 훨씬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뭔가 뺴먹은거같더라니 rpar 이걸 뺴먹었네요 크크 아르네트님 댓글에 크게 동의합니다.
21/02/17 16:37
투자하면 좋냐 나쁘냐를 떠나서,
레버리지 상품이 장기 투자에 불리하다라는 의견은 저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관련된 이야기가 계속 논의된걸로 아는데, 결국 자본주의를 믿는다면 레버리지 상품은 장기 투자시에 좋습니다.(특히 저금리 상황에서요) 대충 구글에서 검색한건데, 비슷한 내용의 글들 많을거에요. 퀀트나 자산배분 관련 이야기하는 커뮤니티에서 찾아보세요. https://knds.tistory.com/13 물론 자산 100%를 레버리지로 활용하라는 의견이 아님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21/02/17 16:48
초장기 투자시 최적의 레버리지가 얼마냐 이야기를 하려면 MDD 도 분석해야 합니다.
위의 다른 댓글에서 언급했지만, 10여 년에 한 번씩 오는 위기에서 지수가 반토막 혹은 그 이상 폭락했을 때 MDD는 얼마까지 나올까요? 초장기적으로 투자하면 결국 이익이다, 이런 이야기는 글쎄요, 자본만 충분하면 마팅게일 전략이 최고다, 같은 말처럼 들립니다.
21/02/17 16:53
제가 쓴 것은 레버리지가 장기투자에 불리한가에 대해서인데, 답변 내용은 조금 어긋나신 것 같습니다.
굳이 추가 답변을 드리자면... (1) 초장기적으로 투자하면~~~ 이 말은 단순 지수ETF에도 마찬가지입니다. (2) MDD는 좋은 전략으로 커버해야합니다. 자산 100%를 레버리지로 활용하지 않는 이유와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뛰어난 멘탈로 커버하셔도 됩니다(추천하진 않지만) NTSX만 봐도 MDD는 SPY와 큰 차이 없으며, 실제 CAGR은 높습니다. 물론 앞으로 반드시 그런다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의 포트폴리오에 SPY를 넣느니 NTSX가 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21/02/17 17:09
(1) 단순 지수 ETF도 마찬가지가 아닙니다. 단순 지수가 50% 빠지면 레버리지는 적어도 75% 이상 빠질 겁니다. 3배면 더 크겠죠.
대개의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반토막까지는 어떻게 견디더라도 그 이상은 무리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이런 경우 대개 펀드를 운용하는 주체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 - 즉 펀드 폐쇄의 가능성 같은 것이 생긴다는 거죠. (2) 당연히 MDD는 좋은 전략으로 커버하는 것이 맞죠. 이것을 잘 할 수 있는 사람도 있으니 무조건 반대, 이런 의미는 아닙니다. 데이 트레이딩으로 돈을 버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주식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에게, 오래 묻어두면 무조건 이익이다. 그러니 장기 투자하라, 라는 말로 권유할 수 없는 대상이라는 거죠. 주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일수록 수익만 보는데, 오래할수록 손실이 났을 때 과연 생존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시장 상황을 보고 적당히 들어왔다가 잘 나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다르겠지만, 그런 사람은 진정한 초보가 아니겠죠.
21/02/17 17:20
(1) 나스닥 3배 레버리지의 경우 33% 나스닥이 폭락할 시를 제외하고, 원금 전체 손실의 리스크는 없습니다. 펀드사가 망할 경우 그에 따른 추가적인 문제는 생길 수 있지만 그걸로 전체 원금 손실이 오진 않습니다. 그리고 제 의견은 지수ETF나 레버리지 ETF나 장기투자시 같은 리스크가 있다는 부분입니다. 자본주의가 망하거나, 세계 경제가 우상향하지 않는다면 문제라는거죠.
(2) 계속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 오래 묻어두면 이익이니 장기투자하라는 말이 아니라, 장기 투자시 레버리지 etf가 불리하다는 것은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멘탈 / MDD / 기타 리스크 등등을 이야기하신다면, 저는 레버리지 ETF로 가져올 수 있는 수많은 전략을 소개하고 지수ETF와의 비교를 해드릴 수 있습니다.
21/02/17 18:11
오해라고 하시는데, 여기가 퀀트 게시판이면 저도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듀얼 모멘텀이든, 리스크 패리티든, 팩터 베이스든, 아니 조금 더 깊이 들어가 스태트 아브든 HMM 혹은 이의 변형이든, 시장에서 유효하다고 증명되고 현업에서 이미 쓰이고 있는 전략들이야 많고 많죠. 여기는 일반인들의 게시판이고, MDD가 무언지, 샤프/소르티노 지수가 무언지, TUW가 무언지, 잘 모르는 분들이 레버리지 ETF가 장기투자에 좋다는 말만 보고 덮석 무조건 매수할까 걱정되어 쓴 글입니다.
21/02/17 18:23
제가 첫번째 단 댓글이 바로 그 링크에 대한 반론입니다.
최적의 레버리지는 결국 켈리의 최적값을 찾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갖습니다. 켈리의 최적값은, 그것을 최초에 사용한 퀀트 중의 한 명인 에드 소프가 말했듯이, 굉장한 MDD 와 만나게 됩니다. 강철의 심장을 갖고 있지 않으면 최적의 레버리지로 인한 변동성은 견디기 힘듭니다. 해당 링크에서는 최적의 레버리지만 찾았지, 그로 인한 MDD와 TUW를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통상적으로는 최적의 켈리 값의 절반 혹은 그 이하를 권하죠. 물론 전사의 심장을 가진 사람들은 예외입니다. :)
21/02/17 16:55
맞는 말씀인데 관련 논의를 볼때 사람마다 최적의 mdd, 수익률이 다를수밖에 없어서 공허해지긴 하는것 같습니다. 레버리지는 무조건 계좌가 녹고 닷컴버블에서 n년 있어야 복구된다 이런 얘기들 말이지요; 실제로 본인이 투자해봐야 알게 되는거같아 더욱더 본인들 경험담으로 흘러가게 되구요.
21/02/17 17:49
길게 댓글 달았다가 지웠는데, 요약하면 딱히 횡보구간에서 손실나는 거는 유의미하게 작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구요.
하이리턴을 바라면 결국 하이리스크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지라. 극단적으로 차트 한 달에 한 번 보는 수준으로 매매할 거 아니면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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