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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2 16:07
요즘은 축구를 보지 않아 자세히는 설명 못 드리지만
4-2-3-1의 카운터가 쓰리백(쉽게 3-4-3)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343의 카운터는 433) 그리고 풀백과 윙백은 사실 같은 포지션이라 그냥 그 선수가 못한 게 아닐까요. 3백땐 풀백이고 4백땐 윙백이라 불리는거고 큰 차이는 없다 보거든요
21/02/02 17:18
무리뉴 전술을 이해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그래도 생각해보자면.. 기본적으로 로셀로와 케인이 아웃된 상황에서 중원에서 공격전개 할 수 있는 자원이 호이비에르 하나에요.. 그나마도 얘는 파이널서드에서 노는 공미 자원이라기보다 3선에서 조율해주는 선수라 여기 하나만 압박하면 공이 아예 전방으로 배급이 안되죠.. 그래서 울며겨자먹기로 사이드로 돌리려고 343 들고 나온건데.. 또 풀백 상황도 너무 안좋아요.. 며칠전 도허티 왼쪽으로 실험했다가 요단강 건넜고... 벤뎁은 벤뎁이고...그나마 사람같은 레길론은 부상.. 오리에는 자기가 SNS에 괜찮다곤 했는데 싸웠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전경기 전반 끝났고 집에 갔고 이번경기 명단제외...울며겨자먹기로 공격력 포기한채로 시소코를 풀백으로 기용한건데.. 딱히 무리뉴 입장에서도 방법이 없긴 했을거니다....만.. 왜 무리뉴가 부임하는 팀마다 팀 퀄리티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지.. 맨유 감독시절에는 손흥민 케인 부럽다고 했는데.. 정작 걔네 둘 있는 팀에 와서 심지어 보강해달라는 좌우 풀백 다 사주고 리그 최상급 중미 호이비에르까지 데려왔는데도 선수단 얘기 나오는거 보면 참 깝깝하죠..
참 풀백이랑 윙백은 그냥 같은 말이에요... 보통 4백에서 풀백이라고 하고 3백 쓸때 3백보다 한칸 올라가서 좌우에 서니까 좀 더 윙어스럽게 보여서 윙백이라고 부르기도 하는건데... 로버트슨이 4백에서 풀백이라고 이름달고 나와도 죽어라고 위로 올라가는 것처럼.. 사실 용어로 구분하는건 큰 의미 없다고 봅니다 아 쓸데없이 너무 길어져서 세줄 요약하면 무리뉴의 3-4-3은.. 중앙 파자니 창의적인 선수(케인, 로셀소)가 없어서 두줄 수비 못 뚫을거 같아서 궁여지책으로 선택한 거 맞고요... 그러면 4의 양측면 2명의 공격력이 중요한데... 이게 시소코랑 벤뎁......이다보니 죽도밥도 안됐다... 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1/02/02 17:31
사이드에서 수적우위 -> 상대 수비 사이드로 끌림 -> 하프스페이스 균열 공략. 이건 요즘 너무 유명해서 기본에 가깝죠.
브라이튼이 사용하는 3-5-2는 이런 플레이에 더 약합니다. 3-4-3을 사용하게 되면 센터백 - 윙백 - 공격수 - 미드필더 4명이 사이드에 직접적으로 관여 할 수 있는데요, 물론 이건 이상적인 얘기고 망할때는 미드필더가 한명 적고 공간분배가 효율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공격전개가 답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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