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2/03 11:21
은행이던 증권사이던 판매사일 뿐이고, 실제 운용은 자산운용사에서 합니다.
핵심설명서와 자산운용보고서를 잘 읽어보시고 투자선택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위험등급은 변동폭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지금은 장이 좋으니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좋지만, 장이 내려갈땐 그만큼 많이 빠지기도 하죠 위험도는 주식형>주식혼합>채권혼합>채권형 순으로 낮아집니다.
20/12/03 11:26
은행은 사실상 중개만 해주는 곳이고 실제 운용은 자산운용사에서 합니다. 은행에서 추천하는 펀드는 일단 거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게 은행원들이 자기가 공부해보고 제일 좋을것 같은 펀드 추천했을까요? 그냥 위에서 팔라고 하니까 그거 추천하는 겁니다.
20/12/03 11:32
미래에 어떻게 될지는 누구도 모릅니다.
주식형은 지금 장이 역대 최고라서 대부분 많이 올랐을거에요. 두달 전이면 시기상으로 운이 좋아서 수익을 많이 보신거에요. 앞으로 더 오를 수도 있고, 많이 올랐으니 제자리 찾아서 내려갈 수도 있고, 버블이 터져서 마이너스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위험도는 그만큼 오르고 내리는 폭이 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험도가 높아야 많이 오를 가능성도 높고 많이 내려갈 가능성도 높다는 뜻이죠. 펀드는 누군가 나 대신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저는 돈 관련해서는 믿을 만한 사람 하나 없다고 생각해서 펀드는 안하고 직접 투자합니다.
20/12/03 11:53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역시나 정답이 없는 문제네요. 은행원분들은 자기도 이 펀드 하고 있다면서 추천해주긴 했는데, 뭐 진실은 아무도 모르는거겠죠..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유형이 위험도 그만큼 큰 것이었군요. 어렵네요. 말씀하시는 것처럼 직접 공부하면서 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긴 한데.. 엄두가 안 나기도 하네요.
20/12/03 13:19
주식 투자에서 사용하는 위험도라는 용어에는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위험한 정도가 아니라 단지 변동성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그 두 가지가 비슷한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상당히 다릅니다. 수익률이 멋대로 급등했다고 해서 - 변동성이 큰 것은 당연하지만 - 위험하다고 할 수는 없겠죠. 변동성은 과거의 데이터로 측정한 것에 불과한 바, 그 변동성이 미래에 동일하게 반복되는 것이 아니기에, 그것으로 미래의 위험성을 예측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그것보다는 해당 펀드의 운영 철학 혹은 전략을 확인하세요. 그것이 본인에게도 납득이 가고 괜찮다고 생각되면 계속 하시고, 미심쩍으면 청산하시는 것이 낫습니다. 주식 투자의 세계는 좋은 시절과 나쁜 시절이 오고 가는데, 좋지 않은 시절에 청산하지 않고 버티는 것이 성공의 핵심입니다. 펀드의 운영 철학과 전략에 공감이 되지 않으면 그 시기를 버티지 못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