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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 01:53
(수정됨) 네..깜짝 선물은 에바고요.. 그냥 생일 전날에 커피 한잔 기프티콘(또는 뭐 좋아하는 먹을거) 보내는건 인상에 남을거같습니다.
20/12/03 01:58
얘가 감기를 자주 걸려서 추워지니 감기 조심해라 이런 얘기를 했더만 안그래두 걸렸다 나았다면서 걱정해줘서 고맙다고 하는데 별(?)의미가 없는거였겠죠ㅠㅠ 말씅 감사합니다,
20/12/03 09:37
예 별 의미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감기 조심하라 그랬는데 "뭔상관인데?"라고 반응하는 게 더 이상합니다. 다른 반응이 나오기가 더 어렵죠.
20/12/03 05:47
헤어지고 두달동안 여자분쪽에서 먼저 연락온 빈도가 얼마나 되나요..?
5번 이상이면 고 하시고 언더다 그럼 접으시는게 장기적으로 좋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제 말이 정답은 아닙니다..
20/12/03 07:26
선물은 지나친것 같고, 어차피 다시 잘될거라면 다시 만나고 밥먹으면서 이야기 해보면 느낌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고를 자주 해봐서... 그냥 속마음을 잘 이야기해보세요.
20/12/03 07:56
이전글에서 여자분이 나쁜생활습관과
"살빼라고 운동좀 하라고 했는데 말만하고 행동을 안하니 자기와 맞지 않는거 같다" 지적하면서 헤어지셨더군요. 그동안 얼마나 변하셨나요? 짧은 기간동안 완전히 변화된 모습을 보이려면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셨어야 했을텐데요. 그전모습과 완전히 달라졌다면 만나셔서 너와 헤어진후 열심히 노력해서 변했다며 관계를 다시 풀어갈 수 있겠으나, 헤어질때와 그닥 변한게 없으시다면 여자분에게 실망만 줄 것 같습니다.
20/12/03 10:34
기본적으로 왜 이렇게 헤어졌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구요..운동도 하구 있는데 한6kg정도 빠졌네요.만나려고 시간을 보고 있는데 생일도 껴있구 하다보니 이걸 넘기구 봐야되나 싶기두 하구 고민이 많네요ㅠㅠ
20/12/03 08:36
그냥 만나는 게 낫지요. 선물은 오바 같네요. 그리고 마음을 비우는 게 쉽지 않겠지만, 최대한 그런 마인드로 나가시는 게 좋을 겁니다.
20/12/03 09:43
흑역사 적립 가능성 99%지만 끝내 미련이 남아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신다면 그냥 질러보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본인은 좀 편해지겠지만, 여성 입장에서 이별 통보 후 미련 못 버리는 남자를 무서워 할 수도 있다는 것도 좀 고려해보시구요.
20/12/03 10:33
이런건 사람따라 경우따라 전부 다르지만
보통 겪는걸 일반적으로 말씀드리면 1. 미련접으시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인경우 끝났다라고 보셔야합니다. 2. '나는 일반적인경우가 아닐것이다' 라고 오해하고 있을가능성도 큽니다. 3. 미련털어버리는 목적으로 다시 도전해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상대에게는 피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뭐 내감정이 중요하지 그러면 고) 4. 3번이후로 결과가 나왔음에도 미련을못버리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20/12/03 12:01
헤어졌다 다시 만나는거 정리 드립니다:
1. 여자가 남자를 아직 좋아한다 (즉 처음 헤어질때 여자가 무슨 잘못을 하거나 남자 삔또가 상해서 헤어졌다) 2. 남자가 딱히 만날 여자가 없고 전여친과 궁합이 어느정도 맞았다 사실 2는 대부분 해당될꺼고 1이 성립돼야 하는데 요게 어렵지요. 즉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움.
20/12/03 13:59
케바케에요. 미묘한 제스쳐 등 글쓴분이 아는 모든것을 다른 조언자가 알 수는 없어요.
그리고 백명의 조언자가 경험을 빌어서 절대 안된다고 해도 본인이 고집부리면 아무도 막을 수 없어요 그럼의미에서 솔직히 답은 이미 대쉬하는걸로 정해놓으시고 대답을 별로 참고 안하실 가능성도 있다고 보지만 그럼에도 충고하자면 본인입장만 생각하지 말고 상대방 입장에서 어떨지 늘 생각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20/12/03 16:21
케바케 같아요. 사실 잘 안될 확률이 높고 시간낭비라 왠만하면 비추하는데
전 헤어지고 1년 후 우연히 다시 연락 닿아서 2년 더 잘만나고 결혼해서 2년 됐습니다. 아무리 소개팅을 해도, 길가다 아무리 예쁜 여자를 봐도 전여친 생각만 난다면 모를까 어지간하면 비추합니다. 아 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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