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이 우승해서 너무너무 기쁘지만...
저도 먹고 살아야 해서 질문글 올려봅니다.

얼마전에 2차 시험 치르고 발표 대기 중입니다.

낙방하면 결과 보고 내년에 마무리하려고 계획 중인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생활비를 좀 모아 두려고 합니다.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 혹은 3~4월 까지 4~5달 정도 일해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정도의 생활비를 모을 생각입니다.

공부한다고 나이만 차서 할 수 있는게,

쿠팡 계약직, 숙식노가다 정도로 보입니다.

쿠팡 계약직은 야간 기준으로 18시-04시 근무하면 300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근데 제가 신림에 살아서 고양까지 출퇴근 시간 합치면 16시 버스타야해서 15시 30분에는 집에서 나가서 05시 30분 쯤에 집에 복귀 할 거 같습니다. 이러면 그닥 가성비가 좋은게 아닌 거 같은 느낌이긴하네요.

그래서 찾아보니 평택 삼성 공장에 보조 업무로 가면 300정도 벌 수 있고 삼성이 안전을 강조해서 쿠팡보다 일이 쉽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경우, 기숙사에서 숙식제공되고 요새는 바빠서 잔업이 있어서 하루에 기본 일당이 12만원인데 추가로 12만원을 더해서 24까지 나온다고 하네요.

3~5개월 빠작 일해서 경제적으로 걱정 없이 공부에 매진하고 싶은데, 위 두 일 중에 뭐가 좋을지, 아니면 다른 괜찮은 아르바이트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