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직장생활 중인 남성 1인 입니다.

요즘 스마트폰 중독때문에 고민이라 거의 6,7년만에 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정확하게는 작년부터 일하는데 차질이 생길 정도로 심각해진게 문제입니다.

당시 프로젝트 마감 때문에 주말까지 회사와서 야근하는데 중간에 폰으로 MSI G2 티원전 결과가 궁금해서

라이브 틀어놓고 야근했는데 중간에 너무 몰입해서 보다가 같이 일하는 동료분 한명이 오늘까지 마감인데 겜방송 보는건 너무하지 않냐는 소리까지 들어서 굉장히 부끄럽고 미안했습니다.

이런 버릇이 지금도 안고쳐지고 있는게 문제입니다.

안그래도 요즘 코로나 때문에 따로 떨어져서 업무를 보는 중이라 더 심각하게 느끼는 중입니다. pgr, 루리웹, mlbpark 들어가서 이미 봤던 게시물 더 볼것도 없는데 괜히 댓글 한번 더 보겠다고 새로고침을 하지 않나 해외 편집샵 앱 들어가서 사지도 못하는 수십만원짜리 콜라보 신발을 굳이 로딩 시간 대기타면서 보질 않나 특별히 재밌지도 않은거 같은데 그저 관성으로 클릭하고 스마트폰에 빠지는거 같습니다. 이런 나쁜 버릇때문에 오늘 마무리 할 수 있는 일이 내일로 미뤄지고 일에 집중도 떨어져서 한번만 해도 될 일을 두번 세번 해서 업무 효율도 떨어진다고 느끼고 있네요.

pgr에도 직장 생활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이런 안좋은 습관을 가진 경우에 어떻게 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