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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1 23:19
AR87을 주문해서 디솔하고 튜닝해서 쓰는것보다는 커스텀을 쓰고 싶다면 적당한 커스텀을 구하는걸 추천해요. 키감은 차치하고서라도 ar87도 싸다고 보기 힘든데 감가상각 생각하면 커스텀 사시는게 백배 낫습니다. 커스텀은 암템 취급받아도 공제가의 80%정도로 중고가 환수가 가능하고 잘 사면 나중에 금값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기성품은......
키캡도 지금 공제하는걸 주문하면 일년뒤에나 옵니다. 적당히 장터에서 사서 쓰시거나 중국산 사서 쓰세요.
20/10/22 01:34
ar87이 잘나가긴하나 보네요. 피지알에서도 구입이야기글을 보다니..
처음 출시떄 사서 잘쓰고있는데 전 순정으로도 괜찮더라구요. 다른제품들은 스테빌에 스위치에 통울림에 잡아줄게 산더미였는데.. 처음 타건해보시고 크게 거슬리는게 없으시면 순정, 그래도 업글좀 해보고싶다하시면 순정스테빌 윤활 or gmk나 체리스테빌로 갈아끼우고, 스위치 윤활 or 스프링 변경 정도면 무난하겠고 https://www.youtube.com/watch?v=8-GgQFb4UPE&feature=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M0dAlds49YE 이정도 영상이 아마 어느정도는 원하시는 방향성이 아닐까 싶어요. ar87하고 xov2정도가 커스텀 넘어가기 바로 직전 준?커스텀급 제품들이라 이거 써보면 더 비싼거 써보고싶은 욕구가 들만한 제품이긴한데, 개인적으로 커스텀은 아무리 비싼거 써봐야 초기엔 분명 엄청이쁘고 타건감도 상당히 좋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쓰면 쓸수록 이 가격에 굳이? 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더라구요. 유명하고 좋다는 플라키보드 쓰다가 바로 ar87급으로 넘어갔을때의 충격에 비하면 ar87에서 커스텀으로 갔을때의 상승폭은 투자대비 창렬이라고 보는편입니다. 무엇보다 키보드는 비싸다고 뭐가 더 좋다! 라고 할만한게 별로 없다보니.. 더불어 플라랑 알루가 상위호환이 아니라 취향차이라서 플라를 선호하는분들도 있기도 하구요. 키캡은 윗분이 쓰신대로 공제타면 빨라야 반년이고 보통 1년은 봐야하는데 그동안 키보드 흥미떨어지면 진짜 계륵이죠. 바로 1~2년전과도 다르게 요즘은 보따리상도 가성비 좋고 이쁘게 잘나와서 그런것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0/10/22 09:31
기성품 튜닝하는것보다는 윗분 말씀대로 다이킷 같은걸 구매하시는게 낫죠.
결국 공방이라고 하지만 그것도 다 노동집약적 일이라 사실 별건 없거든요. 졸업하고 싶으시다면 다이킷 구매하셔서 직접 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정말로. 그게 더 만족감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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