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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7 13:36
전용 타이틀
소파에 앉아 TV로 즐길 수 있다는 점 (물론 PC로도 수고를 들이면 할 수 있음) 게임 설치, 실행이 간단함 추가로 PC버전에 비해 핵이 적다는 점도 있긴 합니다.
20/10/17 13:38
어디 놀러가거나 할 때 상대적으로 가지고 다니기 편하다는 점도 있고, 피파나 위닝 같은 스포츠 게임의 경우 콘솔을 이용해야 멀티 게임이 원활하다는 점도 있습니다.
20/10/17 13:39
전용타이틀 + 핵 적음 + 가성비 (같은 옵션으로 돌릴 때의 비용)
3080 풀옵션 맞추면 200중반이상일텐데 플5는 60단위니까유
20/10/17 13:40
전용 타이틀
최고 퍼포먼스에 도달하는데엔 pc가 낫지만 일정한 퍼포먼스에 도달하는덴 콘솔이 가격이 저렴함 실행이 편함 정도..? 전 집에 롤정도나 돌아가는 노트북밖에 없어서 콘솔 쓰게되네요.
20/10/17 13:45
겜알못 개발자 입장에선
다용도 측면을 포함해 게임기기의 가성비가 월등히 떨어진다고 보았는데 게임 유저들에겐 전혀 다른 시각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알게됐네요. 핵 문제는 전혀 생각못했는데 핵도 한 몫 할 수 있겠군요.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20/10/17 13:47
사실 컴퓨터도 다용도가 가능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겜머신인걸요...읍읍
DL전용이 아닌걸 산다면 훌륭한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달려있는 겜머신이 콘솔 아니겠...응?
20/10/17 14:10
고성능의 피씨가 있으면 엑박은 필요없습니다. (최소 20xx대 GPU)
엑박용 게임은 전부 피씨로도 나오거든요. 하지만, 피씨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면 엑박사는게 더 싸게 먹힐수도 있구요. 플스는 뭐 독점작 보고 사는 거죠. 플스독점 게임은 피씨로 안 나오니까요. 콘솔이 핵이 없긴한데, 대신 피씨는 모드(MOD)가 있어서 더 다채롭게 즐길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이건 트레이드오프라고 보구요.
20/10/17 14:14
집에서 사용하는 구성이, 오피스 정도 가능한 노트북+게임기 입니다. 노트북으로는 게임을 전혀 안 하구요.
이렇게 하면 게이밍 PC보다 훨씬 저렴하고,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도 필요가 없죠.
20/10/17 14:16
저도 2015년 이전까지는 PC로만 게임했고 왜 콘솔사지 했었는데..
처음 3DS 사고..그다음 플스사게되고..그이후로 나오는 콘솔들 다 사면서 전용게임들 하게되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PC로는 롤 말고는 아예 게임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컴퓨터는 서핑, 사무, 인방용으로 쓰고 콘솔은 게임 전용으로 쓰고..
20/10/17 14:20
저는 모든 플랫폼이 다 나온 게임이 있으면 pc로 하는걸 가장 선호하지만 막상 콘솔을 사고나니 콘솔에만 있는 (재미있는) 게임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20/10/17 14:37
5-6년동안 기기 관련 업글을 안해도 되니까요
세상 모든 사람이 컴퓨터 부품과 조립에 능하고 관심 많고 이러지 않습니다 그래픽 뽕에 맛들린 사람도 그사람들이나 알지 콘솔만 즐기는 사람은 그래픽 비중 엄청 높게 두지도 않고요 그리고 저는 패키지 게임의 질이나 양이 그냥 pc보다 콘솔이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요즘에야 어찌저찌 pc판으로 나오는거지 아직도 pc가 1유통 채널인 패키지 게임은 드물죠 기껏해야 동시 출시지
20/10/17 15:29
PC에 비해 가성비가 월등한게 크다고 생각해요. 그래픽카드 하나 값으로 완성된 제품을 사는 거니까요.
그리고 TV에 물려 사용하기가 PC에 비해 편하기도 하고요. 기기 최적화도 해줘서 PC처럼 인게임 옵션 세세히 건드릴 필요도 없고요. 물론 그렇다고 해도 잘 맞춘 PC그래픽을 따라갈 수는 없지만요.
20/10/17 16:21
(수정됨) 고사양 PC 맞출 돈만 있으면 사실 크고 해상도 높은 모니터 + PC + PS 조합이 게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죠.
엑박 게임패스 PC용 게임이 콘솔보다 컨텐츠가 떨어지긴 하는데 앞으로는 콘솔과 거의 같을겁니다. 그리고 이번 세대의 경우 게임 즐기는 사람이라면 갓 오브 워, 라오어, 블러드본, 스파이더맨 같은 게임들 못하느니 돈 몇십 주고 PS 사는게 이득입니다. "롤 외에 게임을 잘 안하다보니...이번에 3080 그래픽카드가 잘뽑혀서 3080 견적내고 기다리고 있는데요" 저는 이 말씀에 더 궁금해지네요. 앞으로 여러 고사양 게임들을 시작해보시려고 사시는거겠죠?
20/10/17 17:59
사실 핵이 적다(없진 않습니다...)는게 진짜 어마어마한 메리트이긴 합니다. 특히 FPS 게임에서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별 의미없죠 애초에 패드로 총질하는 사람이 없으니...
20/10/17 20:29
제 경우엔 75인치 uhd tv에서 게임할수 있고,
유일하게 mlb 라이센스가 나오는 The Show를 즐길 수도 있고.. 자녀랑 같이 하기도 좋구요.
20/10/18 01:39
제 개인적으로는 '개발자가 만든 게임을 100% 설계 의도대로 고스란히 즐긴다'는 감각 때문이 큽니다.
PC는 파편화가 돼있는 플랫폼이다보니 개개인 PC의 스펙에 따라, 그리고 관리 상태에 따라 구동 상태가 조금씩 다를 수 밖에 없거든요. 반면 콘솔은 기기가 일률화돼있고 개발자가 게임 퍼포먼스 상태를 검수해서 결과물을 내놓다보니 플레이하는 입장에선 개발자가 의도한 그대로를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이 부품을 모아다가 만든 고성능 자동차 vs 공장에서 나온 완제품 자동차 같은 느낌이랄까요. 또 PC는 아무래도 게임이 다용도 OS 위에서 돌아가고 있다보니 게임에 온전히 집중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덜하기도 합니다. 몰입도를 비교하자면 콘솔 > PC 전체화면 > PC 창모드 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PC 업그레이드를 주기적으로 하고 있고 스팀 라이브러리는 계속 늘어가지만 이런 연유로 '게임은 콘솔로 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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