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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 07:50
글쎄요 여러가지 요소가 있을 거 같아서...
대세로 떠오른 게임은 대세가 아니다 싶으면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것도 많을테고 핵으로 나갔던 유저들은 핵 사라졌다고 쉬이 돌아오지 않기도 하며 여타 배틀로얄게임처럼 매판마다 다른 총파밍같은 재미가 있는것도 아니고 혼자하는 게임은 반복되는 느낌이 있으면 어느정도 하면 질릴수도 있고 그렇다고 친구랑 같이하는 모드가 있기에는 떨어진사람은 구경만 하거나 해야하니 여튼 간단히 말하자면 이미 즐길만큼 즐겼다, 뽕을 뽑았다 싶은 휴면유저도 많을 것 같고 아마 시즌2가 나오고 게임이 대거 물갈이되면 스트리머들 중심으로 다시 잠깐 붐이 불다가 얼마안가 이정도로 돌아오고 뭐 그런 반복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충분히 이미 성공한 게임이기도 하니..
20/10/07 08:03
하루에도 수십개의 새로운게임이 나오는데.. 당연한거죠..
그래도 이름 알리고 크게 성공했는데 이정도면 게임역사에 한줄획은 긋지않았나 싶습니다.
20/10/07 08:11
기본적으로 독점작이 아니라 플랫폼이 다양한 게임은 유저가 빠져나가는 속도가 빠른 거 같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 있습니다. 폴가이즈 유형의 경쟁 게임은 유저풀이 넓어야 롱런할 수 있는데, 플랫폼끼리 갈라버리면 유저풀도 쪼개버리는 느낌이에요.
20/10/07 08:17
(수정됨) 이게 깊게 파고들 요소가 너무 적긴 했어요. 물론 파고들 요소가 없다고 너는 그럼 이 게임 마스터해서 맨날 1등하냐하면 그런건 아닌데..
그냥 40렙찍을 정도로 하고 나니까 그냥 반복인거같은 느낌. 맵이 맨날 똑같다도 맞긴한데, 맵이야 뭐 100개씩 내놓는거 아닌이상 계속 매칭하다보면 반복이 될수밖에 없고, 롱런하며 재밌는 게임이면 보통 맵이 똑같아도 지겨운 느낌이 덜 느껴지도록 개발사가 디자인을 하죠. 그걸 어떻게 하냐고 하면 저도 모르겠지만, 여튼 폴가이즈는 지금 유저들이 '똑같은걸 반복하고 있다'는 느낌이 빠른시간안에 오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20/10/07 08:53
오히려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면 전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 이상으로 초반에 돌풍에 성공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정상이고 그때가 많았다고 해야할까요
20/10/07 09:36
(수정됨) 맵이 몇개 안되서 반복인것도 맞고, 초반 돌풍이 컸던것도 맞고
거기다 컨트롤 여지가 그닥 크지가 않다는 게 저한테는 있었습니다 물론 고인물들 하는거 보면 와 기똥차네 하는것도 맞는데 어떻게 하는게 잘하는건지 모르겠더군요 초보 일반인 수준에서는 걍 몇번 해보고 와 재밌다 하고 안켜게 됩니다 진짜 너무재밌어서 수천번 반복플레이 할정도로 맞는 사람 아니고서야 재밌긴 한데 몇번 하면 매번 그게 그거고 뛰어다니다 끝나니 점점 줄어들다 결국 안하게 되죠 거기다 보상도 사실 큰 의미는 없기도 하고 이긴판이나 지는판이나 내가 하는건 똑같아요 내가 뭘 잘해서 이겼는지 내가 뭘 못해서 졌는지 판단이 안됩니다
20/10/07 13:30
초반에는 난장판인게 재미있는데 언정도 하다보니 계속 똑같은 상황에 맵이 조금 바뀐다고 해도 난장판인건 똑같아서 그냥 그런 느낌으로 바뀌더군요.
거기다 요즘에는 해볼까 하다가도 그 난장판 속으로 뛰어들고 싶지도 않고요..
20/10/07 14:15
플스유저입니다. 플스유저라 핵은 경험해보지 못했는데, 컨텐츠가 적은게 제일 큽니다. 대놓고 맵의 수가 적다고는 못하겠지만 오랫동안 붙잡고 있을 정도로 파고들 여지는 없거든요. 시즌 2 나오면 또 달아오를 거라고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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