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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 10:23
여청계에 접수 될텐데, 요즘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해서 담당 경찰도 남자라고 무조건 범죄자 취급 하지는 않을거예요. 경찰서 가실 때, 담당 형사한테 변호사가 필요한 사건인지 한 번 여쭤보고 해도 늦지는 않을거예요. 바로 변호사 선임해서 경찰서 같이 가서 괜히 돈만 날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넘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있었던 사실 그대로 먼저 담당 형사랑 대화해보세요
20/08/01 10:09
이런 경우 형사의 조언의 속내 : 귀찮게 수사 길게 하고 싶지 않고, 빨리 종결하고싶다. 누가 진범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러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은?
20/08/01 11:07
격투 프로게이머 모 선수가 결혼까지 한 뒤에 비슷한 상황에 처했는데 경찰한테 비슷한 소리 듣고 인정했다가 인생 망할뻔했죠... 인정해주지 마시고 짭새 믿지 마세요
20/08/01 11:08
글쓴이 분 말이 전부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인생 구한거 아닌가요? 변호사에 쓰는 돈 그 값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후기 부탁드립니다.
20/08/01 12:12
위에 분들 말씀하신것처럼 일단 무조건 변호사 선임을 하셔야합니다.
저도 현업에 있는 사람으로서 조언을 드리자면, 1. 인터넷 검색을 통해 광고보고 찾아가시는 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차라리 아는 지인이 있다면 지인을 통해서 믿을만한 변호사를 소개받으세요 2. 전화상담등을 통해 사건을 맡기시면 안 됩니다. 변호사 사무실에 찾아가 '변호사 본인' 과 직접 충분한 상담을 한 후 사건을 맡기세요. 변호사 본인이 아닌 사무장 등 직원들이 나와서 상담해주는 사무실은 거르십시오. 3. 변호사와 상담시 변호사가 증거자료를 충분히 요구하는지, 향후 계획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하는지를 잘 들어보시고 믿을만한 사람인지 판단을 하셔야 합니다. 4. 수임료를 과하게 비싸게 부르는 사무실로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수사기관등과의 친분을 이야기하면서 접대비나 교제비 등을 요구하는 사무실은 거르세요. 이런 사건은 꼼꼼하고 성실하게 변호해줄 변호사와 함께하시는게 중요합니다. 변호사를 무조건 선임하시되, 잘 알아보시고 좋은 변호사를 선임하시길 바랍니다.
20/08/01 15:08
궁금한게요, 저도 집안일로 좀 해봤는데 (1,2,3심이다보니...) 지인은 그닥이라고 생각되네요. 동창회, 모임, 그냥 좀 아는 사이 이런거 다 소용없다고 봅니다. 물론 지인의 파이어에그 친구인 변호사가 있다 이러면 전혀 다른 얘기겠지만 흔치않겠죠...
그리고 제가 잘은 모르지만 이런건 관련 송사를 많이 경험한 전문가가 좋지않을까요? 그러니까 인터넷 검색으로 관련 경험많은 변호사 3,4명에게 상담후 선임 이런게 제일 좋지않을까요?
20/08/01 18:54
음.. 일단 지인은 적당한 지인을 이야기한 건 아니고요.
이런 사건은 변호사라면 기본적으로 다들 많이 진행합니다. 다만 성범죄 전문 펌이나 전관펌이라고 광고하는 곳들 중에는 자기들이 직접 사건을 진행안 하고 사건을 엄청나게 많이 선임해서 어쏘변호사들에게 실제 일처리는 다 떠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다가, 사무장들이 서면을 쓰는 경우도 많아서, 경험이 많다는 게 꼭 좋은 게 아닙니다. 검색을 통해서 실제 그 사건의 경험이 많은지 알수도 없고요. 결국 발품 많이 팔아야 되는데, 그런 과정에서 지인들에게 믿을만한 변호사들 소개 받아서 미팅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착수금 부담 문제도 있고요. 물론 판단은 각자가 하는 거긴 하죠.
20/08/01 13:21
돈을 제가 내는건 아니니깐, 변호사 쓰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일단 변호사들한테 10만원짜리 법률상담받으시면서 수임료 견적을 한번 받아보세요. 경찰서에 가서 진술로 끝날선의 일이라고 판단되시면 쉽게 선임할만한 견적은 아닐겁니다. 근데 크게 문제가 생길일이 아니어도 별일 아니라서 변호사 안써도 된다는 말은 잘 안하거든요. 이게 영업때문에 그런거도 있지만 변호사들은 실제로 조사를 받으면 변호사가 필요한 일이라고 판단하기때문에 그렇습니다. 어떻게 대응할지는 실제 사실관계와 본인의 진술능력에 달린일이라서... 일단 안한일을 인정하진 마시고요.
20/08/01 15:21
반년넘게 교제했다면 그 카톡기록이나 사진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을텐데 정말 불리할까요? 잘 이해가 안되는데..
여튼 힘드시겠지만 잘 걸렀다 생각하시고 모쪼록 힘내시길!
20/08/01 15:43
방금 경찰서에서 연락이 와서 얘기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자측에서 소취하 한다고 하구요. 연락오신 경찰형님?께서 소주나 한잔하자고 하네요. 응어리진 마음이 지금 당장 잊혀지거나 풀리진 않지만, 흔히 말하는 시간이 해결해줄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이겨내겠습니다. 애써서 답변 주신분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20/08/01 15:48
처음에 삭제 예정으로 쓴 글은 아닌데, 혹시라도 여자측에서 이 글을 보고 마음이 바뀔까 하는 걱정때문에 정말 죄송하지만 잠시뒤에 글내용은 삭제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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