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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8 00:40
단순히 셔터스피드를 길게하지는 않습니다.
쉽게 말해 은하수 셔터스피드 공식이라는 것이 있는데 결국에는 렌즈 화각, ISO, 조리개 등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천문사진은 렌즈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광각렌즈를 많이 쓰시거든요. 물론 24-70 표준화각으로도 찍을 수는 있지만 좀 뭔가 아쉽긴 하죠. 노이즈 억제력이 뛰어난 최신 바디가 물론 좋긴 하지만 결국에는 비용이나 성능이냐 타협을 해야 되니까요. 그리고 카메라만큼 중요한게 삼각대입니다. 어느정도 가격이 있는 삼각대가 있어야 되구요. 은하수 사진이라는게 계절마다 뜨는 시간이 달라서 잘 확인해야 됩니다. 그리고 구름이 없고 시경이 맑은 날(미세먼지, 수증기 없는 날) 최소 양평정도는 가서 광해영향을 안받아야 제대로 찍힙니다. 그리고 달의 모양도 신경써야되고.. 결국 천문사진만 찍는다고 하면 결국 1년에 찍을 수 있는 날이 별로 안되요. (특히나 직장이나 학생이라 주말만 시간이 난다고 하면..) 그리고 인터넷에 보이는 멋진 천문 사진은 기본적으로 보정이 들어가야 합니다. 은하수 찍는 방법은 유튜브에 많아서.. 권학봉 선생님 유튜브 링크 드립니다. (단점 : 듣다보면 졸림) https://www.youtube.com/watch?v=cGpqFAt4xYE&feature=emb_logo
20/07/28 01:11
1. 적도의라고 별의 움직임과 같은 속도로 돌아가는 받침대? 가 있어요. 그 위에 카메라를 두면 몇 분이 지나고 한자리 있는 것 같이 찍힙니다. 그게 아니라면 점으로 나오는 시간만큼 여러장 찍어서 합성을 많이 하지요.
2. 둘다 중요하지만 대상에 따라 다르겠죠. 기본적으로는 고감도 저노이즈 센서를 가진 카메라와 광각에서 표준렌즈 조합이 좋습니다. 별자리 정도는 문제 없이 찍으실 수 있을거예요. 3. 요즘 나오는 미러리스 충분하지요. 4. 장비 보다 광해없는 하늘이 중요하다는 점일까요?
20/07/28 05:00
https://namu.wiki/w/%EC%B2%9C%EC%B2%B4%EA%B4%80%EC%B8%A1#toc
이럴땐 킹무위키죠. 사실 입문용으로 킹무위키에 나와있는 적외선 차단 필터 까지는 필요 없으실 것 같고.. 입문용 미러리스 카메라정도면 일반 사진 찍으실때도 좋을 것 같습니다.카메라 추천은 가격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가격부터 정해두시면 좋구요. 그리고 카메라 가격도 가격이지만 별 사진을 찍으실 계획이시라면 좋은 삼각대도 구입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삼각대는 최소 10만원으로 시작하시고, 만약 비싼 카메라 입문 하신다면 그에 맞는 삼각대도 사시는걸 추천드려요. 렌즈 화각은 개인 취향의 영역이긴 하지만, 별사진은 (풀프 환산) 화각 최소 20mm정도 찍어야 멋진 사진이 연출 되는 것 같습니다. 삼양에서 나오는 수동 14mm f2.8가 저렴하고 성능이 좋아서 별사진용으로 많이 사용하시는것 같더라구요. 수동이지만 하늘에 초점 맞추는건 어렵지 않고, 어자피 오토 렌즈들도 결국 수동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카메라 입문하실때 유튜버 보고 배우면 좋은데요. 위에 올려주신 권학봉 선생님 유튜브도 참 좋은데 최소 기본 지식은 있어야 이해가 되는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요즘카메라' 추천해 봅니다. 입문용 카메라/삼각대/렌즈 관련 영상도 있고, 영상도 깔끔해서 좋아요.
20/07/28 10:23
대부분 답변은 다 나온 것 같고... 개인 추천입니다.
1. 카메라: 최근 2~3년 이내에 출시한 카메라면 다 충분합니다. 일정 이상 이미지 품질을 생각하면 APS-C 이상(크롭바디) 센서크기면 좋겠습니다. 2. 렌즈: 광각렌즈가 필요합니다. 삼양 14mm f2.8(수동)이 이 분야에선 최강의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크롭에 물리면 21mm인데 별사진에선 최소 조건은 충족합니다. 수차도 적고 가격도 싸면서 물량도 많아 중고도 잘 구해집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3. 삼각대: 장노출을 하기에 무겁고 튼튼한 친구가 좋습니다. 여행용, 휴대용 삼각대가 아니니 예산이 허락하는 선에서 단단한 친구로 구하세요. 돈 너무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넘어지면 눈물납니다 ㅜㅜ 최근엔 레오포토 삼각대가 많이 팔리고, 오랜 전통의 맨프로토, 시루이도 잘 나옵니다. 단수가 3단~4단에 있는 친구를 구하시고 5단 이상은 휴대용이라 비추천입니다. 여긴 제품이 워낙 많아서 리뷰 좀 찾아보셔야 해요 4. 그외 촬영법은 요즘 유투브에 강의들 너무 잘 나와 있습니다. 비슷한 영상 몇개 보시면 감 잡으실꺼에요. 깨끗한 하늘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20/07/28 10:38
50mm 단렌즈 기준으로 대략 8초 이상 찍으면 별은 궤적을 그리면서 흐르는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니 결국 10초 이상의 노출을 하기 위해서는 자동추적 가대가 필요합니다. 적도의에 모터가 달린 방식도 있고 (적도의는 지구자전축과 한 축을 맞추는 거라서 한방향 회전만으로 추적이 됩니다.), 경위의에 전자식 추적이 가능한 방식도 있긴 할겁니다 (경위의는 좌우-상하로 움직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 제품 가격은 잘 모르겠네요.
결국엔 바디와 렌즈 다 중요하겠지만 엄청 전문적인 영여까지 안들어간 상황에서 다양하게 보기좋은 사진 찍기 위해서는 렌즈가 더 좋을겁니다. 별자리 및 은하수 추적 촬영에는 광각만한게 없고, 5-600mm 망원렌즈 있으면 아주 깨끗하고 크진 않더라도 토성 고리가 나오는 정도까지도 촬영은 됩니다. 달 촬영이야 당연히 망원렌즈가 좋고요.
20/07/28 12:14
다 포샵입니다. 적당한 노출로 찍어 겹처놓은거지요(스택쌓는다고 표현합니다.)
멋지고 이쁜사진들은 다 포샵입니다. 색감 조정하고 콘스트라스트 적용입니다. 천체사진은 렌즈가 아니라 망원경으로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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