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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 01:13
되게 비주류게임 하다가 제 기준에 정말 초천재다싶은사람 본 적 있습니다. 그 사람 보면서 저만한 재능이 롤에 발현됐으면
페이컨데 하는생각 했었죠 크크 하지만 그게임은 롤이아니였고
20/07/06 01:19
저도 순간기억력이 정말 좋은 편인데..
제가 30분은 봐야 외울걸 2-3분동안 뚫어지게 보더니 외워버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다만 기억력이 좋을 뿐 그 이상의 것이 없어 천재라 부르기엔 적당하지는 않은거 같아요 실제로 이젠 평범한 직장인..
20/07/06 01:55
하버드 메디컬 간 학생 한 명 기억나네요. 하버드 학부에서 하버드 메디칼 진학이면 설명 끝이다 싶기도 합니다만.
실험실 인턴으로 잠깐 왔었는데, 내용을 하도 잘 알아듣길래 어디까지 알아먹나 보자고 죽 달렸더랬습니다. 그냥 싹 다 빨아먹더군요. 연관이 없는 건 아니지만 학부 때 배우는 내용이 절대로 아니어서 분명히 새로 듣는 내용일텐데, 한 번 듣고 내용을 싹 다 이해하는 사람은 처음 봤습니다. 실험 원리부터 진행중인 프로젝트 내용까지 원샷이요. 며칠에 나눠 부분부분 끊어서 설명하고 한 번에 큰 그림 잡고 두 번째 설명할 때 부족한 부분 짚으면서 넘어가면 될 것 같다 생각했던 내용이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싹 달려서 원샷에 끝났습니다. 스펀지 같이 배운다는 말이 저런거구나 했습니다. 실험 테크닉 알려줄 때는 제가 하던 버릇까지 캐치해서 따라하던데, 이쯤되니 무섭더군요. 그건 그냥 습관이라 안 따라해도 돼;; 나중에 건너건너 알아봤는데 그 학번의 전설이라고... 저도 나름 공부 꽤 했습니다만, 그 정도 재능을 보니까 열등감이고 뭐고 그냥 순수하게 감탄하게 되더라고요.
20/07/06 02:53
고등학교 시절 몇 명 만났습니다. 그 중 최고는 책을 한 번 보면 내용 그 자체가 머릿속에 스캔된 상태로 이미지 파일처럼 저장된다고 하더라고요. 그 뛰어난 머리로 국제 대회의 큰 상도 쉽게 받아오더군요 크크. MIT 갔습니다.
20/07/06 03:45
현재 지도교수님이요... 주위에 하버드 스탠포드 박사/교수 많이 있지만 논리적인 사고력이 정말 뛰어난게 보입니다... 그러면서 새벽 4시반에 일어나는 초노력파..
20/07/06 07:23
중딩 때 축구부에 진짜 축신 있었네요.
유소년 국가대표도 하고 몇번 공 같이 차봤는데 정말 메시급... 프로 되서 요즘도 자주 나오던데 영 못해서 욕 왕창 먹는 중이더군요 크크
20/07/06 08:49
고등학교때.. 문과 전교 10등 안쪽 하던 친군데..
관심분야는 아예 책을 통째로 외우더군요. 이과에서는 어려운 수학문제로 낄낄거리고 한칠판 다 쓰고 놀 때.. 문과에서는 책을 통째로 외우며 놀더군요.. 당사자 본인 표현으로, 안타깝게도 아직 판사질 하고 있습니다.
20/07/06 09:50
공부 잘하는 친구는 봤는데.. 학군 안에서 각 학교 전교 1~2등하는 애들 8명정도 모여서 공부하던 학원이었는데
거기서 사설 모의고사 칠 때 수리나 였나 시작 30분 만에 엎드려 자는데 100점이더라 모 이런 말을 전해들은 적있네요 크크 막상 친구는 서울대 갔더니 진짜 천재들이 있긴 있더라, 하더군요 크크
20/07/07 12:34
예전 회사 상사가...
그분이 모과학고 -> 카이스트 학석박 -> 삼전 -> 모대학교수 -> 당시 우리회사 테크셨는데... 제가 개똥같이 가서 질문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고 대답주시고 이론적인 ref, 이해도 상승을 겸한 설명, 풍부한 사례 까지... 썰을 풀면 감탄만 나오시는 분이 있었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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