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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08 10:44:00
Name part.3
Subject [질문] 제 귀는 자체적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데요.. (수정됨)
문득 다들 그런가 싶어서 질문글 올려봅니다.

저는 귀를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코를 막고 코로 숨을 들이키면 귀가 한단계 잠겨요 마치 노이즈 캔슬링한것처럼 잡소리는 차단되고 좀 큰소리만 수신이 됩니다.
세게 숨을 들이킬수록 더 세게 잠겨요
반대로 코를 막고 코로 숨을 내쉬면 열립니다
하품을 하거나 물을 의식적으로 꿀떡 삼킬때도 귀가 열려요
이때는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립니다. 제가 숨쉬는 소리도 지속적으로 크게 들려요
비염도 있고 코뼈도 안쪽에 휘어있기때문에 제가 쉬는 숨소리가 거칠게 들리고, 사무실에서 컴터 돌아가는소리
냉장고 잔잔하게 돌아가는 소리도 안들리다가 들리면 영 거슬려서
평소에는 위의 방법으로 1~2단계 아예 귀를 막고다닙니다.
일단 숨쉬는것에 집중해보면 숨쉬는 통로가 좀 좁아 숨을 100% 잘 쉬고있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비염때문에 코막힘 증상도 자주오기때문에 위의 방법처럼 자연스럽게 귀가 잠기기기도 합니다.
예전에 비염 치료받으려고 병원갔을때 통로도 좁고 안쪽 뼈도 휘어있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수술을 권하긴 했는데 일단은 말았습니다.(도로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좀 들어서)

이래서인지 코감기가 심하게 들어 좀 오래간다싶으면 여지없이 중이염 증상이 옵니다.
왼쪽귀가 특히 그렇고 고막 안쪽으로 물이 잘 차요. 아니 콧물과 같은 형태로 좀 찐득하게 차는 편입니다.
그래서 약으로는 잘 낫지 않아서 고막?에 구멍뚫고 흡입해내는 식으로 치료를 받습니다.
나이가 조금씩 들다보니 이렇게 치료받는게 일년에 한두번 거의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게 되네요
고막에 구멍뚫었을때는(왼쪽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안되요1
뚫은 구멍이 막히고 아물기 전까지는요
치료받을때 검사목적으로 청력테스트를 하는데 일반인에 비해 청력이 좋지는 못하게 나옵니다.
귀를 막고 다니는게 디폴트라 그런지..
귀에 물이 좀 덜차게 하려면 숨소리가 시끄러워도  귀를 풀 개방하고 다녀야하는가도 싶고..
숨소리만 안거슬리면 풀 개방하고다니고싶긴한데
풀 개방하더라도 숨쉬다보면 자연스럽게 다시 귀가 잠기거나 한쪽만 잠기거나 해서 영 신경쓰이네요

하여간 다들 저처럼 귀 안쪽 압력을 의식적으로 조절해서 생활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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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핑키
20/01/08 10:47
수정 아이콘
제가 그거 됐을 때 중이염이었는데요 수술하고나서 안됩니다.
그거 자꾸 하지 마세요 당시 수술해주신 김복연 원장님 말로는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하던데요.
20/01/08 10: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수술은 비염 수술 하신걸까요?
자꾸나 마나 평생 전 이렇게 살았..는데
안하려고 해도 하품하거나 뭐하거나 하면 자동으로 되기도 하고요;
귀를 시끄러워도 열고사는게 정상인건지
조용히 막고사는게 정상인건지도 모르겠네요;
쿠카부라
20/01/08 10:56
수정 아이콘
되는데 안합니다.
기압차이가 있을때, 특히 비행기와 고층빌딩에 올라갈 경우 압박감이 변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이상 디폴트상태입니다.
청력정상
귀 관련 질환 없습니다.
20/01/08 11:03
수정 아이콘
디폴트 상태가 청력 풀개방 상태인거지요?
비염이나 비인후계통 질환도 없으시겠죠 흑흑
쿠카부라
20/01/08 11:28
수정 아이콘
1(디폴트) - 2 - 3 입니다. 평소에 2, 3이되면 귀가 아플때가 있네요. 숨소리가 내부에서 울리지 않는 정도입니다.
비염, 비인후계통 질환없습니다. 코골이는 있습니다.

고도가 높을 곳을 갈 때 가끔 귀에 고통을 느낍니다. 의사에게 물어보니
침을 삼키거나 혹은 코를 막고 숨을 내뱉는(작성자님이 말하시는 귀를 여는 행동) 행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고 하여 특정 상황에서만 합니다.
호느님
20/01/08 11:31
수정 아이콘
저도 되긴 한데 사용은 안하는 기능이네요..
얼음숨결
20/01/08 11:36
수정 아이콘
저는 대체로 동일한데 하품을 하거나 코를 막지 않고서도 귀를 열 수 있습니다.
설명은 불가한데 얼굴은 전혀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안쪽의 근육을 움직이는 느낌?
비행기 탈 때나 높은 곳에 올라갈 때 유용하죠.
댓글을 쓰다가 저도 궁금해져서 찾아보니 코 - 귀는 유스타키오관을 통해 연결 되어 있고, 유스타키오관은 하품을 하거나 하면 열린다고 하네요.
제가 하는 건 의식적으로 유스타키오 관을 여는 행동이었군요.

어쨌든 귀가 먹먹한 것(말씀하시는 노이즈 캔슬링?)은 귀 안과 밖의 기압이 달라서인데,
이 때 유스타키오관을 열면 코를 통해 공기가 오가서 기압이 같아지는 겁니다.
이걸 열고 숨을 들이쉬고 나서 다시 닫으면 귀 안쪽의 압력이 높아지는 상태가 되는 거고, 이러면 귀가 먹먹해 집니다.

그런데 코가 완전히 꽉 막히면 공기가 오갈 수 없어 귀를 열어도 소용이 없는 것이구요.
글 쓰신 분의 상태를 보니 비염 때문에 코가 자주 막히는지라 공기가 오가지 못 해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코가 완전히 꽉 막힌 상태로 비행기를 탔다가 귀가 아프고 나서 생전 처음으로 중이염에 걸렸었거든요.

일단 마지막 질문에 답을 하자면, 저도 가능은 하고 어렸을 때는 가끔 이용했지만 요즘은 평소엔 잘 안 하고, 귀가 먹먹할 때만 합니다.
의학적 지식은 없지만 제 경험으로 보면 글 쓰신 분은 비염 치료를 하거나 아니면 코가 꽉 막혔을 때 코 뚫는 스프레이를 사용하시면 비염 -> 중이염으로 넘어가는 걸 좀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20/01/08 11:43
수정 아이콘
오 저도 표현을 쉽게 하려고 귀 열고 닫는 방법을 언급한건데
사실 아무것도 안하고 안쪽 근육을 열거나 닫거나 할 수 있어요
아무래도 만성 비염이 젤 큰 원인이라 이걸 어찌할까 고민하고있는중이었거든요
숨쉬는게 안들릴정도로 살짝 열고다니고싶은데 코가 잘 막혀서 자연스럽게 닫히고 열리고그래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네요
근본적인 원인을 잡아야할 것인데..
아무튼 답변 감사햅니다!
머나먼조상
20/01/08 15:28
수정 아이콘
평소에 1단계 닫고 산(?)거랑 비중격만곡증인거, 급성중이염 자주걸리는거 싹다 저랑 똑같네요
평소에 귀 잠그는 느낌 최대한 안나게 노력하고 삽니다 저도 초반에 시끄럽고 적응 안됐는데 살다보니 적응되네요. 지금은 자동적으로 잠기지 않는 이상 제가 직접 잠근적은 없네요. 체감상 중이염 확률도 줄었다고 느껴지고 소리 잘들리는게 좋네요
비중격만곡증 수술은 진료받으면 돌아올가능성이 큰지 작은지 의사가 판단해줍니다. 저한테는 돌아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고 원복되는데 딱 3개월 걸렸네요
20/01/08 16:45
수정 아이콘
동지신 모양이네요!
그노무 만곡증 수술은 한번 여기저기 다녀봐야겠네요
그거 수술 아프죠;?
머나먼조상
20/01/08 17:05
수정 아이콘
아픈건 전혀 없습니다. 어차피 전신마취라 아무것도 못느껴요 크크
다만 문제는 수술이 끝나면 코에 엄청나게 긴 알코올 가득한 거즈를 넣고 몇일 살아야하는데 수술끝나고 깨서 처음 세네시간동안 목이 타서 미치겠는데 물을 먹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거즈 뺄때까지 답답한거야 버틸만 했는데 거즈 뺄때 진짜 크크크
사람 콧구멍이 그렇게 깊게까지 나있을줄은 몰랐네요. 끝도없이 나옵니다. 이것도 아픈건 아닌데 느낌이 진짜 이상해요
정어리고래
20/01/08 17:15
수정 아이콘
저는 초등학생때부터 막히길래 그냥 평생 막고 살고 있습니다
올해 서른이구요
어릴때는 중이염도 있었고 귀 관련 질환이 있었는데
성인되고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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