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릭 로먼 워 감독의 교도소 시리즈 영화들을 우연히 봤습니다.

펠론, 샷 콜러. 두 작품인데요.

영화의 공통점은...

바르고 평범하게 살던 한 가장이

범죄를 저지르고(음주운전 사고와 집에 들어온 강도를 살인)

흉악범 교도소를 들어가면서 진행됩니다.

입소하자마자 백인 그룹에 가입하라는 강요가 있어요.
(흑인이라면 흑인 그룹, 히스페닉이라면 히스페닉 등.)

가입하지 않으면 아마 버티기 힘들겠죠.

2~3년 만 복역하면 되는 주인공은 당장 살아야하니 울며 겨자먹기로 그룹에 들어갑니다.

갱들이 뒤를 봐주는 대신 그들에게 이런 저런 요구를 받고

그에 얽히다보니 교도소에서 자연스레 사고를 치고 형량이 늘어납니다.

뭐, 결국 돌이킬 수 없는 흉악 범죄자가 되고 마는 거죠.

미국의 흉악범 교도소는 정말 이런 일이 빈번한지 궁금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오히려 흉악범을 양성하게되는 잘못된 시스템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