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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6 04:04
남북조시대에 강남이 본격적으로 개발된 이래 당나라시대 중기까지 그래도 엇비슷하던 강남과 강북의 경제력이 안사의 난을 비롯한 여러 전란들이 강북에서 집중적으로 벌어지고, 이후 몽골의 침략으로 강북이 초토화되면서 강남이 강북을 압도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19/10/06 05:25
윗분들 말씀들에 더해 황하강 유역이 지나친 농경으로 인해 생산성이 저하된 측면도 있습니다. 대략 춘추전국시대 - 한나라 - 삼국시대가 거의 1000년 가까운 시기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농경으로 토양 염류화가 꽤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있죠. 메소포타미아 지역도 이런 식으로 몰락했고, 나일강은 지속적인 범람으로 인해 염류화된 토양이 쓸려나가 오랫동안 곡창지대로 남을 수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19/10/06 10:47
제일 큰 건 벼농사죠. 강북이 전란이랑 토질악화로 맛이 가기도 했고 강남지역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쌀 품종을 들여온 것도 있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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