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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1 17:09
(수정됨) 류현진 선수 상태가 어떤지 여기에선 아무도 모르는지라...
등판 한번 거르는걸로 충분하다면 메츠 원정 때 나올 것이고 코칭 스태프 판단에 더 미뤄야 한다고 생각하면 템파 홈 때 나올 듯 합니다. 사이영상이 문제가 아니라 디비전 시리즈부터 월드 시리즈까지 1선발 예정되었던 선수가 이 정도로 못할 줄은 본인도 코칭스태프 모두 몰랐던지라... 공 던질 때 몸이 자꾸 쏠린다고 하는데 본인도 모르는 부상이 있거나(통증은 없는데 정밀 검사해야 나오는 문제도 있어서) 아니면 콜로라도 때 슬라이더 던지면서 뭔가 투구폼 유지에 문제가 생긴 듯 합니다. 걱정되는 부분은 한화부터 작년까지 한 두 경기 못한 적은 있는데 이렇게 4경기 연속 무너진 적이 없었던 선수라 원인 찾기 및 고치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어요. 다음 등판 때도 못하면 아마 디비전 시리즈까지 등판 안하고 문제점 찾기 및 수정에 매진할겁니다.
19/09/11 17:22
작년 경기 까지는 안 그랬던 같은데 한화 시절과 비교하면 몸이 확실히 오른쪽으로 많이 쏠립니다.
미국 진출 전 한국에서의 마지막 경기: 주축이 되는 오른쪽 다리 잘 고졍되어 있고 공 던진 이후에 오른쪽으로 쏠림이 없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68flOonvE 최근 부진한 경기들에서의 스트라이크 잡았을 때: 공 던진 이후에 오른쪽으로 많이 쏠립니다. https://www.mlb.com/video/ryu-whiffs-tapia https://www.mlb.com/video/ryu-fans-walker https://www.mlb.com/video/james-paxton-called-out-on-strikes 이전에 잘할 때도 오른쪽으로 쏠림은 좀 있었는데 이 정도로 심하진 않았어요. 작년 부상 복귀 이후에 투구폼 수정한 것도 같고 어쨌든 이 폼으로 계속 하다보니 투구시의 밸런스가 뭔가 깨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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