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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12 12:20:25
Name 개미
Subject [질문] 헬스 초보인데 복근 관련해서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헬스 한지 이제 10개월이 좀 넘은 헬린이 입니다.

따로 PT를 받은 적은 없고, 초반에 받은 OT + 유투브 찾아보면서

주 4회정도, 운동은 50분~1시간 정도 하고 있습니다(유산소 10분).

처음에 OT를 받을때 마른편이고 근육량이 적어 트레이너 분이

무조건 많이 먹어서 몸을 키우는데 집중하라고 했습니다.

저도 마른 상체를 키우고 싶어서, 열심히 먹고 운동을 했습니다.

특히 탄수화물(쌀, 빵, 바나나 등)을 평소보다 많이 늘렸고 별도로 보충제를 먹지는 않았습니다.

키는 182에 몸무게는 헬스전에는 70~71이였고 지금은 77~78정도 나갑니다.

거울을 바도 몸이 예전보다 두꺼워지고 커진거 같은데, 고민이 생긴게

바로 복근입니다.

지금은 가슴, 어깨, 등, 하체 순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데, 복부는 따로 운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몸무게가 늘다보니 배도 좀 나온거 같고 인바디를 해도 체지방도 처음에는 18정도였는데 지금은 20~21정도나옵니다.

트레이너 말대로 체지방 신경안쓰고 무조건 먹고 몸을 키우는데에만 목표를 두고 있는데

요즘에는 제몸을 보면서 여기에 배는 좀 빼고, 복근도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잠깐 검색해보니 복근은 운동 + 식단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한번도 살을 빼본적없고.. 워낙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 식단을 조절해본적도 없네요..

걱정되는게 복근을 만드려고 식단을 조절하면 지금 늘린 근육도 빠지는건 아닌지 그게 가장 걱정입니다.

근육량은 유지 + 늘리면서 체지방을 줄이기 위한 식단조절법과 복근을 만들기 위한 운동법이 궁금합니다.

금지해야하는 음식도 많다고 들었는데 궁금하네요..(벌써 걱정이네요)

+ 회사에서 중간에 배고플때 먹을만한 음식 추천도 부탁드릴게요.(배고플때 믹스커피를 주로 먹는데.. 다 배로 가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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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프의대모험
19/08/12 12:32
수정 아이콘
복근은 근육하나도 없어도 마르면 보이는거라서 지금처럼 불리고있을땐 딱히 방법이 없고 식단을 빡세게 조절해야죠

근데 상당케이스가
이번엔 운동제대로 해야지->다행히(?) 헬스 재미들림-> 중량 늘림->벌크업만 하고 컷팅을 못함....이 많더라고요
이혜리
19/08/12 12:36
수정 아이콘
지금은 욕심 부리지 마시고, 체질 개선 및 벌크업만 생각하세요.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나잇살이 생기고 돼지로 변신을 하면 그 때 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식단조절 ( 당, 탄수화물 혹독하게 안먹기 ) + 유산소 + 복근운동하시면 됩니다.
182에서 이쁘게 각 잡으면서 복근 만들라면 75 근처에서 가능할 겁니다.
BurnRubber
19/08/12 12:38
수정 아이콘
웨이 프로틴 + 고기 먹으면서 단백질 비율을 높히고 탄수화물 조절하면서 체지방이 10대 초반정도 되면 복근이 보이기 시작할겁니다.
근데 경력이 많이 안되서 운동강도때문에 근육량 유지가 힘들겁니다.
일단 복근 보고 싶으면 탄수화물은 먹더라도 설탕은 필수로 끊으셔야 합니다.. 믹스커피도 블랙이나 아메리카노로 가시죠.
조바심 내지말고 천천히 식단을 클린하게 먹기 + 운동량과 강도 늘리기 하면 저절로 복근은 보일겁니다..
몽키매직
19/08/12 12:49
수정 아이콘
복근은 그냥 체지방 줄이면 보여요... 10% 정도까지 내려야 윤곽이 보이는데 이게 일반 사람 입장에서는 보통 힘든게 아니라서...
19/08/12 13:03
수정 아이콘
근육의 결은 바깥의 지방층이 얇아져야 보이기 시작합니다.
근데 사람의 복부는 지방을 제일 많이 축적하는 부위라서
체지방률이 어지간히 빠지지 않는이상 보이질 않는거죠.
답은 체지방률을 더 줄이는 겁니다. 복근은 그거말곤 없어요~
19/08/12 13:11
수정 아이콘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운동하면서 마인드가 스트레스 안받으면서 운동하기 인데
좋아하는거 안먹는다는게 태어나서 처음 받아보는 스트레스네요..
몸좋으신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단것을 좋아하는데 정말 큰일입니다..
19/08/12 14:38
수정 아이콘
일단 알아두셔야 하는 것은, 복근도 키워야 한다는겁니다.
흔히 인터넷에서 잘못된 상식으로 퍼진 것 중 하나가, 복근은 운동할 필요 없어~ 그건 그냥 살 빼면 나오는거야~ 인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게 왜 이런 썰이 퍼지게 됐냐면,
헬스붐이 일기 전 초창기 사람들의 운동상식이 없을 때, 먹는거 조절 안하고 복근만 조지면 어떻게든 복근이 나올거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서,
거기에 반대급부로 저런 썰이 힘을 받게 되었고, 그러다가 그게 심해져서 저 말이 과도하게 정설처럼 취급되어버린 것입니다.

복근이 나오게 하려면 식단조절(체지방률 감소)은 무조건 필수인 건 팩트입니다. 이건 기본이고요.
그렇다고 해서 복근 운동을 아예 안해도 체지방률만 감소시키면 복근이 나오냐? 이건 약간 케바케인데, 복근이 희미하게 보일지는 몰라도 절대 글쓴님이 상상하시는 복근은 아닙니다. 게다가 체지방률 감소도 상대적으로 훨씬 많이 시켜야되고요.

그래서 결론은 복근운동도 착실히 하시라. 입니다.
거기에 플러스해서 이제 근육량 지키면서 체지방률을 줄이고 싶을 땐 그냥 식단조절하면서 웨이트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웨이트하면서 식단조절하면서 체중감량하면 근육량이 잘 늘진 않아도 그렇게 잘 빠지지도 않습니다. 체지방만 열심히 줄여나가는거죠.
19/08/12 14:58
수정 아이콘
체지방 줄이면 복근 보인다는데 사람마다 다릅니다 ㅠㅠ
저는 따로 복근 운동 없이 상하체 빡세게 하면서 6%까지 떨어뜨려봤는데 복근이 진짜 희미해요... 현미경으로 봐야 보일 정도였음.
어차피 어느 정도 찌우고 나서 빼실거라면 무조건 복근 만들어놓고 빼세요. 체지방률 왕창 떨어지고나면 근성장 자체가 잘 안 됩니다.
동네형
19/08/13 02:18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얘긴데 복근은 어차피 체지방 싸움입니다. 위에서 복근도 키워야하고 운동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피부살짝 까서 보면 복근 엄청 얇고 적습니다. 덕분에 키우면 티나겠지만 키우는게 보통일도 아니고 운동 효율도 엄청 떨어집니다. 선수거나 학생처럼 운동하는데 매일 몇시간씩 풀타임으로 꽂을 수 있는거 아니면 직장인은 기껏해야 샤워 포함 한시간반이 최대시간일건데 그안에 이거놓고 저거놓고 할바에야 팔운동 복근운동 빼는게 낫죠
맥핑키
19/08/13 03:07
수정 아이콘
착실하게 살만 찌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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