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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26 16:25:12
Name chamchI
Subject [질문] 유머게시판에 태권도장 관련 글 때문에 궁금해졌습니다.
제가 수학과를 나온지라
수학과에 보면 (물론 실력도 좋고 성적도 좋았지만 적성을 찾아 학원가로 간 사람들도 많지만) 대학교 때 실력도 애매하고 성적도 애매해서 취업하기 애매하니 학원으로 온 케이스들이 꽤 많은데,

체대도 제 과거 생각해봐도 그렇고 예의도 배우고, 또 사람들도 예의 등을 배울거라고 기대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체대도 상황을 생각하면 다른 직종으로 가기 애매해서 태권도를 차린 경우도 없지 않아 있을 것 같아서 혹시 체대 나오신 분들에게 궁금한게, 실제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실제로 대학교 땐 흥청망청 좀... 흔히 말하는 양아치처럼 놀다가 졸업하고 맘 잡아서 태권도 교실 차린 경우도 많은지,
아니면 애초에 태권도 교실에 단도 꽤 높고 수상경력도 많아서 왠만한 스펙으론 할 수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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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귀천
19/07/26 16:38
수정 아이콘
사범은 자격이 필요할텐데요.
19/07/26 16:44
수정 아이콘
태권도 교실은 적어도 태권도 몇년이상다녀야하고 최소 검은띠는 따야하는걸로 알고 있네요
체대안가고 사범한다는사람을 본적이 있는데 그분보면 대학은 상관없나 싶기도하고
HA클러스터
19/07/26 16:52
수정 아이콘
사범자격은 정식 등록을 위해서는 기본 4단 이상이여야 합니다. 승단 연한이란게 있어서 운동신경 있으면 바로 4단 딸 수 있는게 아니라 매 승단마다 단수-1년의 연한이 지나야 합니다. 4단 따고 나서 국기원에서 실시하는 사범 연수를 마쳐야 사범이 될 수 있고요.(생활체육지도자 3급) 제가 어린 시절에는 태권도 학원 원장님들은 대체로 5단이상이고 그밑에 사범들이 4단들이었죠. 가끔 3단들이 지도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건 정식은 아니었고.
사범, 원장님들이 다 인격자라고 말 할 수는 없겠지만 걱정하시는 것처럼 양아치가 놀다가 바로 차릴 수 있는 직업은 아니니 그부분은 어느 정도 안심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19/07/26 19:00
수정 아이콘
오호..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사실 걱정보다는 구조를 모르니 충분히 그럴수도 있나? 의 궁금증이었습니다
19/07/26 18:29
수정 아이콘
애초에 4단 이상이어야 지도가 가능합니다
물론 대학때 양아치였을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만..
19/07/26 19:0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이게 뭐 사상검증 방법에 대한 질문보단.. 구조적인 질문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단을 높이 따는게 잠깐 한다고 된다의 개념은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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