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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6/26 20:46:31
Name CoMbI COLa
Subject [질문] 지인 결혼식 관련 질문입니다. (수정됨)
안녕하세요.

전에 일하던 곳에서 같이 일했던 지인이 있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2살 많은데 입사가 2년 늦어서 많이 도와주고 그러다보니 친해져서, 이직 후에도 서로 연락하고 가끔 만나서 밥도 먹고 그랬습니다. (현 동생 하는 사이입니다) 올해 초에 결혼식 날짜가 잡혔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연락할 때마다 준비는 잘 되가는지 물어보고 그랬습니다.

문제는 이제 다음주 주말(7/6)에 결혼식인데, 청첩장을 주지 않습니다. 현충일 연휴 때 청첩장이 나왔다면서 조만간 밥이나 먹자는 통화(그쪽에서 전화를 함)를 했는데, 2주 동안 연락이 없어서 월요일(24일)에 제가 전화를 해서 요즘 여기저기 인사 다니느라 바빠서 시간 내기 어려우면 그냥 톡으로 청첩장 보내줘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근데 밥 한 번 먹을 시간 못 낼 정도로 바쁜건 아니라고 그러더군요.

주말은 이번 주말이 마지막인데 아직 연락이 없네요. 일단 주말을 비워두기는 했는데, 원래 만날 때는 적어도 1주일 전에 서로 조율하고 그랬거든요. 오늘 내일 중으로 제가 다시 연락을 해봐야 하는건지, 그런데 청첩장 달라고 계속 연락하는 것도 뭔가 이상하고 그러네요.


두서없이 적었는데, 질문을 요약하자면

1. 청첩장을 달라고 다시 연락을 해본다.

2. (청첩장을 못 받는 경우) 날짜와 장소는 알고 있으니 일단 결혼식에 참석을 하고 나중에 만나서 이야기한다.

3. 참석하지 않는다.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p.s. 지인과의 관계를 판단하기 어려우실 것 같아서 첨언하자면 축의금은 20만원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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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동교자만두
19/06/26 20:54
수정 아이콘
2번입니다
댓글은 3이 많이 달릴것같은데...
19/06/26 20:55
수정 아이콘
3번
도저히 물리적으로 만날 시간이 안되면 모바일 청첩장이라도 돌리지요
제 입장에서 오지 말라는 뜻으로 받아들일듯
Complacency
19/06/26 21:0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20만원 할정도 사이면 1번이나 2번이 맞는 거 같아요
노지선
19/06/26 21:01
수정 아이콘
저는 2번 일것 같아요.
本田 仁美
19/06/26 21: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인데 어짜피 콤비콜라님이 결혼한다고 청첩장 보내도 바쁘다고 오지 얺울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결혼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될거구요. 그래서 3번입니다.
kogang2001
19/06/26 21:03
수정 아이콘
전 2번입니다.
청첩장을 끝까지 못받았다면 일단 가서 20만원내고
신행갔다와서도 고맙다는 인사가 없다면 그때 손절입니다.
20만원이 좀 아깝긴해도 인간관계 손절하는데 20만원이면
싸게 먹힌거라 생각합니다.
진공묘유
19/06/26 21:13
수정 아이콘
제가 오래 살진 않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상대와의 관계와 상대가 생각하는 나와의 관계가 항상 같지는 않더라고요.
저라면 가긴할텐데 금액은 조정할거같네요.
저도 윗댓처럼 님이 결혼하실 때는 안올 사람처럼 보이네요 저분은
결혼식에 부를 사람을 아직까지 청첩장안준다는건 솔직히 이해가 안가는데..
받는 사람 스케쥴 빼고 할거 생각하면 2주전에는 줘야하지않나 싶네요.
너무 상처받지않으시길
파랑파랑
19/06/26 21:21
수정 아이콘
모바일 청첩장은 와야될 것 같은데요.
아무리 바빠도 카톡 하나 보내는 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19/06/26 22:03
수정 아이콘
먼가 정성때문에 직접 주고싶은데 뜻대로 시간내기가 힘든가봐요. 결혼식 직전엔 정말 바쁘거든요.
모바일로라도 일단 청첩장 보내달라고 해보세요.
사진이 궁금하다며
레필리아
19/06/26 22:45
수정 아이콘
20만원이나 하실 정도의 사이시면, 2번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신행 후에 별도의 감사인사나 선물이나 이런게 없으면 좀 많이 섭섭하긴 할 것 같습니다.
19/06/26 23:37
수정 아이콘
저는 2번이라 생각하고 윗분처럼 금액은 조정할 거 같습니다.
쿵광쿵쾅
19/06/27 00:40
수정 아이콘
안가고 10만원 보낼래요; 20만원 할 사이인데 모바일도 못받는다면 너무 서운한대요
유포늄
19/06/27 01:21
수정 아이콘
7/3이면 수요일이네요
일단 20만원 정도의 사이면 카톡으로 보내면 섭섭해 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직접 주고 싶어서 예비신부와 같이 보려고 시간 조율중인게 아닐까요?
CoMbI COLa
19/06/27 02:43
수정 아이콘
7/6인데 키패드를 잘 못 눌렀나봅니다.
RedDragon
19/06/27 02:40
수정 아이콘
아직 주말이 있으니 조금 더 기다려 보시고... 아예 연락 안오면 좀 서운할거 같네요. 그래도 결혼식은 갈거 같습니다.
키르아
19/06/27 08:18
수정 아이콘
결혼식 오는 걸 싫어할 거 같진 않은데.. 사정이 있겠거니 너그럽게 생각하시고 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해맑은 전사
19/06/27 09:06
수정 아이콘
정신 없을 겁니다. 저도 진짜 친했던 동생들한테 청접장을 안돌렸습니다. 회사일도 바쁠 때였고 급하게 식을 준비하다보니 제대로 못 챙겼습니다. 완전 잊어버려서 연락할 생각도 못했습니다. 결혼식 후 나중에 사진과 축의금과 기억을 더듬어 보니 온 넘들도 있고 안온 넘들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결혼한다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시간관리 잘할 자신 있습니다만...
완성형폭풍저그
19/06/27 10:33
수정 아이콘
20만원 할 사이면 카톡으로 주기 어렵죠.
만나려다보니 오히려 연락자체가 안된 케이스같네요.
브라이언
19/06/27 12:57
수정 아이콘
음... 결혼한다고 만나 밥 한번 사는것은 커녕, 청첩장도 안 준다?.
상대방은 5만원 정도의 지인으로 판단할 수도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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