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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6 20:46
그러게 말입니다. 어차피 옆 집보다 많이 팔려고 알아서 할인해서 팔고 서로 경쟁하고 할텐데 말이에요. 가이드라인 만들어서 그것보다 비싸게 파는 나쁜 가게들이나 잡지!
19/06/26 20:53
저는 오히려 반대로 초기 핸드폰 시장이 기형적으로 형성되서, 그나마 정상적으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사실 그 비싼가격이 현재 핸드폰들의 정가인거죠. 단통법 이전의 핸드폰 시장은 소비자의 폰 구매가가 너무 넓었습니다. 단통법 이후 구매방법을 잘 아는 소비자들 기준으로 구매가격이 올라가서 볼맨소리가 나오는 거죠. 독특한게 다른 불법행위에는 엄격한데, 유독 폰 가격에 대해서는 불법에 관대합니다..
19/06/26 21:13
저도 단통법의 의도는 좋았기에 과거의 터무니없는 피해자들이 줄어든 것은 긍정적으로 봅니다.
그치만 속여서 비싼 값에 팔던 행위를 처벌했어야지 싸게 파는 것도 불법으로 규정했어야 하는가에 의문이 드네요. 티비같은 경우도 매장보다 온라인 제품이 싼 경우가 허다하죠. 제품 번호만 다르고 동일 성능이지만 온라인 판매품과 오프라인 판매품이라는 이유로요. 현재의 상황은 매장에 가서 사는 사람들이 비싼가격에 산다고 온라인 제품 가격을 싸게 파는 것을 불법으로 두는 것과 다를바가 없지 않나요? 스마트폰이 판매 구조의 차이나 제품의 특수성 차이는 있겠지만 현 상황에서 합법, 불법 이전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9/06/26 22:36
(수정됨) 말씀하신 방향이 맞습니다만, 과거 저렴하게 팔던 것과 눈탱이를 맞추던 수법이 동일해서..
하나를 잡으니 다른 하나도 같이 죽은 정도로 기억합니다. 사실 단통법이 생길때, 대중의 기대 심리가 다 같이 저렴하게 살 수 있겠지? 였는데, 까보니 눈탱이 까진 아니라도 다 같이 정가에 사버리게 된 감이 있죠 아무래도. 티비를 예시로 들어 주셨는데, 제품번호가 다를 경우 스펙 상 기능이 동일하더라도, 들어가는 부품이 다르다는 것이 여러 매체를 통해 밝혀진 것으로 압니다. 흔히 말하는 홈쇼핑용, 매장용, 온라인 판매용 등의 제품이죠. 기능과 사양은 동일하지만 이루고 있는 부품이 다른데, 왜 저건 저렴하고 이건 비싸냐 라고 따지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다른 부품을 사용하는데 동일제품인척 가격이 비슷한 갤럭시 시리즈를 손가락질 해야죠. 국제 제품은 스냅 들어가고, 국내 제품은 엑시노스 들어가죠..?? 속도 차이 많이 납니다. 추가로 중급~중상급 모델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필요가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안하는거구요.. 그래픽 카드 생각해보세요. 1080, 2080 많이 팔렸나요?? 아닙니다. 중~중상 모델인 1060, 2060이 많이 팔렸어요. 그런데 핸드폰은 왜 안그럴까요..? 매력적으로 안만들고, 통신사에서 가격책정을 쓰레기 같이 하니까요.. 결론적으로 제 생각엔, 단통법을 바꾸거나 폐지하기 보다는.. 통신사를 조져서 공시지원금 올리고, 통신비 인하시켜야 합니다.
19/06/27 08:55
맞는 말씀입니다. 작년 부모님 폰을 맞춰드릴때도 A, J 모델이라고해서 저렴하겠지 했는데 막상 큰 가격차이는 없더라고요. 기능차이만 있고 성능차이는 크게 안난다는 점도 강조하면서요.
당시 고장 후 교체라서 그냥 샀었지만 중저가 모델의 가격정책이나 포지션을 잘 잡아줘야 한다고 봅니다. 장기적으로 통신비 인하와 상품 차이도 세분화 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20기가를 사용하며 무제한을 쓸 수 없는 상황과 수백 기가를 쓰는 사람과 동일한 요금을 쓸 수 밖에 없는 구조는 참 이상하거든요. 또 한 무제한 밑의 요금제들은 무제한을 강요하는 터무니 없는 격차로 보고요.
19/06/26 22:41
그 전에는 “싸게 판다” 와 “터무니 없는 피해자” 가 반드시 쌍으로 존재해야 했으니까요...
일부가 싸게 팔기만 한다면 별 이슈가 없었겠죠.. 빠삭한 손님에게 싸게 팔기 위해 잘 모르는 일부에게 눈탱이를 쳤다는게 문제였습니다.
19/06/27 09:04
그 부분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 부분이 표면적으로만 변경된 모습이지 실제로는 변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0과 100으로 사가는 사람이 있었다면 이제는 20과 80으로 사가는 차이가 생겼겠죠. 물론 완화된 것은 맞지만 터무니없는 고액판매를 불법으로 책정해서 60 이상의 값으로 판매시 처벌을 한다면 시장경제를 따라 50~60으로 판매했겠죠. 또한 판매점의 수익과 판매량의 경쟁을 위해 40에 파는 곳도 생길 수 있고요. 저도 [남을 등쳐먹어서 0에 사는 사람도 100으로 사는 터무니 없는 피해자]도 되고 싶지 않아요. 다만 50쯤을 찾고 싶은데 현재는 80으로 사는 방법 밖에 몰라서 이런 저런 방식에 대해 공부중이네요. 빨리 개선되어서 투명해지면 좋겠습니다. :)
19/06/26 21:19
결국 통신비가 높은 것이 문제인데, 최소한 10년 내에는 안 바뀔거라고 봅니다.
이번에 5G요금제만 봐도 기가 차더군요. 정말 획기적 방식의 통신수단이 도입되서 통신사들의 독점행각이 무너지지 않는 이상 어려울 것 같습니다.
19/06/26 22:03
통신비가 참 문제죠. 5G 나왔다고 4G가 싸지는 것도 아니고..
기기값+ 무제한으로 할부값 나가는거보면 폰 바꾸기 망설여지더라고요.
19/06/26 21:31
저는 딱히 최신형 스마트폰에 욕심내지 않아서인지 25% 약정할인이 있는 지금의 정책이 더 좋습니다.
게임만 안하면 3G 무제한 요금제와 아이폰 6 조합으로도 동영상 무난하게 볼 수 있으니 굳이 최신형 안사도 되겠더라구요. 선택약정 25% 받고 통신사가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요금제 할인을 받으면 상당한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구요.
19/06/26 22:17
저도 현재 폰이 3년이 넘어가서 25%에 무제한 중 젤 싼거 쓰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바꾸게되면 생기는 추가비용에 더 민감한 것 같네요. 크크
새 제품을 사는데 돈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인터넷에서는 20만원정도면 산다~ 요금제만 맞춰쓰면 0원이다~하는 글이 보이죠. 그러나 당장 제가 구매가능한 주변에서는 60이상을 달라고하니 징징 글을 적어버렸네요. 하하 단통법으로 가격이 안정화 되어간다는데 실제로는 못 느끼겠으니 답답하기도 하고.. 말씀 해주신 방식도 고려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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