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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5/28 13:19:14
Name 치토스
Subject [질문] 회사에서 저와 같은 스트레스 받는 분 계십니까?
저희 회사는 사장님 와이프가 총무랑 경리를 겸직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보다 나이가 10살 이상 많습니다.
평상시 저한테 반말,경어를 섞어서 쓰는데 가끔 자기 기분 나쁠때마다 바로 저를 면전에 두고 다른 사람한테 저를 3인칭으로 지칭 하면서 “얘가 그랬잖아” “지가 그래놓고” 이런식으로 표현을 하는데 그때마다 기분이 뭔가 아리송 하고 드러워져요.
저도 나이가 이제 30대 후반 바라 보는데 무슨 회사에 심부름 하러 들어온 사람 취급 하는것 같아서요. 제가 오버 하는 건가요??
그런거면 그냥 앞으로 기분 좋게 넘길려고 노력 해보고 아니면 삼가 좀 해달라고 정중하게 말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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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야 먹쟈
19/05/28 13:24
수정 아이콘
1) 스펙을 키워서 2) 그런 그지같은 회사를 나온다.
1)이 안될 경우 그냥 참고 산다... 분문에서처럼 삼가해달라고 말하는 순간 지옥문 개방 예약각
치토스
19/05/28 13:26
수정 아이콘
1번 같은 경우 경력 오래된 부장님도 저와 비슷한걸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문에 그건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콩탕망탕
19/05/28 13: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상황에서 농담조로 하는게 아니고서는
저라도 기분이 나쁠것 같은데요
"얘가, 지가" 이렇게 하기보다는 "치토스씨가~" 이렇게 말을 해야 할것 같은데요..
문제는, 그분께 이러한 내용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것인가.. 이게 어렵네요.
19/05/28 13:29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의 관계라 말하기가 더 힘드시긴 하겠습니다만 기분 나쁜 게 절대 이상한 게 아닙니다.

세상에는 생각보다 그런 사람들이 많고, 그런 사람들은 본인이 잘못하고 있다는 걸 1도 인지 못하죠.

정중히 말해도 기분 나빠할 사람들.
이쥴레이
19/05/28 13:36
수정 아이콘
1. 옮긴다.
2. 옮기는게 여의치 않다. 친하게 지낸다.
3. 옮길수 있으나 현재 직장이 좋다. 친하게 지낸다.
4. 옮길수 있고 여차하면 때려치울거다. [그렇게 사시면 안되요. 말투 고치셔야 됩니다. 회사안에서는 일 똑바로 하세요.]하고 훈계 한다.
비둘기야 먹쟈
19/05/28 13:40
수정 아이콘
4번 좋다
전직백수
19/05/28 13:38
수정 아이콘
와..저라면 무조건 웃으면서 어떻게든 맥이려고할텐데.. 열받네요
밀크공장
19/05/28 13:46
수정 아이콘
이건 사장님 와이프분 인성의 문제라서..... 글에 이직의 마음은 없어보이는데
기분 나쁘게 대할때 마다 그냥 자리를 피하세요... 왜그러냐고 하면 그때 그런식으로 나를 부르는게 기분 나쁘다 라고 한마디 하시는게...
19/05/28 13:49
수정 아이콘
사장님 와이프인 이상, 글 쓰신 분이 업무능력 상 10인분을 하고 있고 말빨이 유시민이라도 이길 수 없는 싸움이 아닐까요. 회사 나올 생각 아니면 적당히 맞춰주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영혼의 귀천
19/05/28 14:22
수정 아이콘
아예 친해져서 치토스님도 슬슬 반말 섞어하세요. '아이고~ 뭐라는 거여~' ,'아이 그러지 말라니까~', 이런거요.
19/05/28 14:44
수정 아이콘
회사 나갈거 아니면 현실적인 개선책은 없다고 봐야죠.
직접 겪어봐야 알겠지만 개인적으로 사장님 와이프가 저 정도 일하면서 주는 스트레스가 저것뿐이면 할만한거 아닌가도 싶네요;
F.Nietzsche
19/05/28 15:35
수정 아이콘
첫줄에서 이미 노답...
아웅이
19/05/28 15:40
수정 아이콘
22 크크크
Cafe_Seokguram
19/05/28 16:11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는 사장님 와이프가 총무랑 경리를 겸직 하고 있습니다."
상당수 회사의 애로사항이 꽃피는 지점이죠...사장님 가족이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

더러운 꼴 당하시는 건 맞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력해서 이직을 시도하는 것도 저런 더러운 꼴 안 당하려고 하기 때문이죠...
힘내세요...어떠한 충고, 들이받음...다 의미없는 일입니다...
캐모마일
19/05/28 16:28
수정 아이콘
당연히 기분 드럽죠. 그렇게 말할 때 바로 항의를 표하는 건 어떨까요.
왜 그렇게 기분 나쁘게 말씀하세요 제가 앞에 있는데? 라고 할 수는 없으니
시치미 떼고, 저요? 저 때문에요? 어떤 거 말씀하시는지...? 이런식으로 그 말씀 할 때마다 반응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19/05/28 22:13
수정 아이콘
이해 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그 사람이 나를 똥개 말미잘이라고 해도 제가 진짜 똥개 말미잘이 되지는 안잖아요. 그럼 그 말은 빈껍데기 같은 의미없는 말이라는 셈이고 그 빈껍데기 같은 말에 기분이 나쁠지 말지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무시라는 말도 좀 안 맞고 그냥 자연의 소리 취급하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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