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5/01 11:46:49
Name 유니꽃
Subject [질문] 어머니 갑상선 항진증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어머니께서 올해 62세 이신데 몇 해전부터 갑상선항진증을 앓고 계십니다.
증상은 기력이 너무 없고 식욕이 전혀없으며 먹으면 토할듯이 속이 좋지 않아
현재 45kg까지 몸무게가 빠졌어요.

한 3년전부터 증상이 생겼다가 처방약을 먹으면 호르몬이 좀 유지되면서
컨디션이 괜찮고 이후로 약을 잠시 끊으면 매년 요맘때쯤 증상이 나와 계속 고생하시네요..

병원에서 갑상선제거 수술을 하면 기능저하증때문에 평생 약을 먹어야한다고 했는데
이유는 모르겠으나 병원에서 어머니는 제거수술 자체가 안된다고 하셨어요.

다음달에 아산병원에 다시 예약잡아놨지만 집에서 할 수 있는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홍삼이나 몸에 좋은 음식들, 민간요법등 알려주시면 한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설사왕
19/05/01 13:38
수정 아이콘
저도 기능 항진증 앓았었는데요. 약도 약이지만 운동을 하고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저 같은 경우 등산)
연세도 있고 병때문에 힘 드시겠지만 걷기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시길 권장합니다.
유니꽃
19/05/01 15:16
수정 아이콘
답변감사드립니다. 어머니가 평소에도 하루 1~2시간정도는 꾸준히 운동하셨는데도 그렇네요..체질상 운동이랑 큰 상관은 없어보입니다ㅜㅜ
동네형
19/05/01 14:25
수정 아이콘
설사왕님이랑 다른 얘기인데 제가 17년을 운동했는데 이건 운동의 문제가 아닙니다. 호르몬 이상이라.. 병원가세요 학 이년 약먹으면 됩니다. 부작용도 거의 없는거로 알아요
설사왕
19/05/01 14:49
수정 아이콘
당연히 호르몬 문제 맞습니다. 저도 엄청 고생했는데 잘 알죠.
문제는 사람에 따라 약 1, 2년 먹는다고 낫는게 아닐 수 있다는 겁니다.
제 친구는 지금 15년 째 약을 먹고 있는데 완치가 안 되고 있습니다. 제 이모는 20년이 훨씬 넘었구요.
이게 문제가 나이가 많을수록 약발이 안 듣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기능 저하쪽으로 왔다 갔다 하기도 하구요.
저 같은 경우는 약 한 3년 먹었는데요. 추가로 유산소 운동(등산)을 하니 몸이 좋아지는게 확연히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힘든 운동은 하시기 힘들테고 조금씩 늘려 나가시길 경험상 추천합니다.
이응이웅
20/06/02 13:25
수정 아이콘
항진증이면 심박수가 기본적으로 높은데, 심박수를 높이는 유산소운동은 안좋은거 아닌가요?
아니면 오히려 평소 심박수를 낮출 수 있으니 좋으려나요?
유니꽃
19/05/01 15:17
수정 아이콘
약은 하루 세알씩 두번 여섯알을 드시는데도 차도가없어서요..
Judith Hopps
19/05/01 17:19
수정 아이콘
제 어머니도 갑상선 항진증 앓고 계십니다. 연세도 비슷하시구요.
그런데 3~4년 약 드셔도 차도가 없으셔서, 호르몬 수치보고 결국 수술 하셨습니다. 아직도 피곤해하시긴 하고 그러세요.
그냥 어머니 병이랑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갑자기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

수술이 불가한 경우는 보통 약물로 치료하다가 호전되면 그때 하는 방법도 있고 그래요..
어머니의 쾌차 바라겠습니다.
유니꽃
19/05/01 21:14
수정 아이콘
답변에 진심이 묻어나 정말 힘이되네요. 감사합니다.
약으로 조절이 안되면 수술하는게 차라리 편하시겠죠?
수술하고나면 감정조절이 잘 안된다는 사람도 있던데
뭐가 옳은 선택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무튼 답변감사드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2999 [질문] 이럴땐 누가 보수비용을 내야하나요? [11] 싸구려신사3150 19/05/02 3150
132998 [질문] 1개의 스피커로 스피커 TV + PC 동시 사용 가능 여부 질문 [1] 내꿈은퇴사왕3183 19/05/02 3183
132996 [질문] (LOL)지난 버전의 리플레이 보는 방법 정말 없나요? [2] Lelouch16438 19/05/02 16438
132995 [질문] 운동화 브랜드(혹은 모델) 추천 부탁드립니다 [5] 정지연4164 19/05/02 4164
132992 [질문] 토요일 남산타워 어디가 좋을지요? [7] The HUSE3290 19/05/02 3290
132991 [질문] 변기 누수 해결방법 부탁드립니다(사진) [8] 청자켓3904 19/05/02 3904
132990 [질문] 게임만하면 성격이 바뀌는 친구 왜 그런걸까요? [58] 황제의마린13902 19/05/02 13902
132988 [질문] MSI Day1 경기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3] pppppppppp2442 19/05/01 2442
132987 [질문] 스포유)) 어벤져스 엔딩때즈음 질문입니다 [8] 도시의미학4218 19/05/01 4218
132986 [질문] fm2019 구매해도 될까요? [2] aDayInTheLife4125 19/05/01 4125
132985 [질문] 서른 중반이신 분들 일년에 옷값으로 얼마 정도 쓰시나요? [57] kafka12038 19/05/01 12038
132984 [질문] 곧 나올 스파이더맨에서 차기 빌런에 대한 떡밥이 나올까요? [9] This-Plus4488 19/05/01 4488
132982 [질문] 첫차 질문드립니다. [28] BES5507 19/05/01 5507
132981 [질문] 갓오브워 위쳐3 재밌을까요 [21] 우리집똥개4877 19/05/01 4877
132980 [질문] [스포]어벤져스 엔드게임 마지막부분 관련 질문입니다. [11] 마음속의빛3885 19/05/01 3885
132979 [질문] [lol] 자유랭은 노말처럼 가볍게 돌리는 분위기인가요? [15] 설아7675 19/05/01 7675
132978 [질문] 폰 무한진동 해결하는 방법 [7] sabre4328 19/05/01 4328
132977 [질문] 누텔라 바나나 만들기 질문입니다 [8] 삭제됨3534 19/05/01 3534
132976 [질문] 아이패드미니5 구입유저입니다. [7] 젠지훈3376 19/05/01 3376
132975 [질문] 에임 포인트 비슷한 게임 없을까요? [3] Siestar3470 19/05/01 3470
132974 [질문] [어벤져스 스포] 질문입니다 [39] 스핔스핔5190 19/05/01 5190
132973 [질문] 반지에 각인 새기는 건 금은방에서 해주나요? [5] 세이밥누님5530 19/05/01 5530
132972 [질문] 어머니 갑상선 항진증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8] 유니꽃3294 19/05/01 329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