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명의로 된 맨션이 있는데 그 집에는 전세입자가 있습니다.

저는 다른 곳에 살고 있구요. 쉽게 말해 전세를 내준 상태이죠.

그 집 아랫집에서 물이 샌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도배 및 배관수리 등 모든 수리를 업체에 의뢰해서 맡겨뒀고 금일 현재 진행중입니다.

근데 제가 해외 출장을 가있다가 어제 왔는데

그 동안 어머님이 중간에서 연락받고 업체 알아보고 진행을 하셨는데

물이 샌 아랫집 부부가 어머니에게 욕설은 안했지만 온갖 짜증과 독촉 그리고 협박까지 했더군요.

샤시까지 손 봐야 하는 상황이라 업체를 구하기 힘들었고, 결국 구했고 업체도 일정이 있다보니

오늘에서야 진행이 된 점은 매우 짜증날만한 상황은 맞는데

어제 밤에도 또 물이 샌다고 양 부부가 돌아가면서 문제 전화로 짜증, 협박

지금 당장 와라 마라, 왜 안오냐 그냥 안넘어가겠다 등등 문자를 보는데 분노가 치밀더군요.

어머니는 죄송하다고만 문자보내고 하도 짜증나고 기분 나쁘니까 전화기를 끄셨어요.

그래서 오늘 오후에 일 하다 짬내서 들러서 가서 뭐라고 하고 올 생각입니다.

배상해주면 되는거지 뭔데 그런 소리를 하냐 등등 가서 소위 지랄 좀 하고 올 생각입니다.

도의적으로는 본의아니게 미안하게 된건 사실이고 사과를 누차 했습니다.

당장 어쩔 수 있는것도 아닌데 뭔 가만있지 않겠다니 어쩌니 협박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1. 전세를 준 집도 제 명의라면 제 생활책임보험으로 커버 가능한지?
(보험 접수 해 둔 상태고, 되는지 안되는지는 메리츠화재에서 연락 준다고 하네요.)

2. 아랫집에 누수로 인해 피해가 된 책이나 물건 등에 대해서도 보상을 해줘야 하죠?

3. 제가 가서 서로 언성 높이며 싸우더라도 문제가 될 소지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