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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1 11:51
업종이 에러인게 아니라, 애초에 타업종은 아예 다른 직군인거잖아요?
회계팀 같은 등 관리직종이면 영향이 덜할 수 있는데, 업종과 관계있는 직군이면 경력을 인정받는 거 자체가 어려울 것 같은데요.
19/03/21 12:23
업종이 달라도 직무 매칭이 잘되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이력서 자소서 등에 해당 업종으로 전환하려는 이유, 스토리가 잘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업종불문하고 전 직장의 네임벨류도 영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기업이거나 규모가 클수록 좋겠죠. 우선 서류통과가 잘 안된다면 이력서를 다시 검토해보세요. 자소서 뿐만아니라 직무 경험 등에 있어서도 빠진 것은 없는지 가려고 하는 업종/직무와 무관한걸 너무 자세히 쓰지 않았는지 등이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19/03/21 12:39
직무매칭이 시작이자 끝인데 제일 중요한걸 미치는 영향이 크냐고 물어보시니까 당황스럽습니다.
경력직 채용은 말 그대로 회사에서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인력 혹은 예전보다 더 나은 성과를 원해서 뽑는 인력 인데 당장 일도 못시킬 뿐더러 예전만큼 퍼포먼스가 나오기 힘든 사람을 뭐하러 뽑겠습니까 걍 아래 있던 친구 가르쳐서 그 일을 시키겠죠. 큰회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단순 결원으로 인해 경력직 채용을 하게 됐더라도 이 역시나 당장 현업이 가능해야지 아 크게 보면 비슷한 일이니 적응만 하면 금방 할 수 있습니다~ 는 본인 생각들인거죠. 이런 경우는 있죠. 음료수만 파는 도소매업 하시다가 음료수 제조업 회사에 들어간다 이러면 아 뭐 비슷하니 거기서 거기 랄수도 있지만 이게 또 직무가 아예 다르면 의미가 없잖아요. 혹은 그냥 단순 영업직이어도 도소매 영업하는거하고 제조회사에서 영업하는거하고 많이 다릅니다. 기본적인 영업마인드야 비슷할 순 있지만 안해보신 분들이 쉽사리 하기는 어렵거든요. 어쨌든 잡소리는 그만드릴테니 잘라 말씀드리면 이런 상담을 원하실때는 최대한 자세히 정황을 설명해 주시는게 원하시는 답을 듣기 좋으실 겁니다. 뭘 알려줘야 할지 글 내용으로 알 수 있는게 전혀 없네요. 좋은 대답을 듣기 위해서는 좋은 질문도 필수입니다
19/03/21 13:02
업종이 다르더라도 어디든지 지원가능한 포지션 중 하나인게 재무/회계 입니다.
업무 중요도 순으로 정리했으니, 구직에 있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자체기장 여부 2. 기존에 사용하신 ERP가 지원하는 회사에서 사용하는지? 3. 결산/세무조정 4. 손익/실적 자료 취합 → 경영진 보고 5. 외감대응 6. 자회사 관리 7. 주총/IR 대응 8. 상장사 근무 경력(다트) / 상장경험(직/우회)
19/03/21 13:08
재무/회계팀이면 업종간 이직이 그나마 자유로운 편입니다.
이것도 막 10년 가까이 한 업종에서 근무했는데 타 업종으로 전환하는건 어렵고요. 5년 안쪽 경력이면 안될건 없습니다. 다만 우선순위에선 좀 밀릴 수 있죠. 근데 이 직군이 나름 또 전문성을 요구하는 파트라서 이직이 안되는건 이력서나 자소서에 그런 전문성이 드러나지 않아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 재무분석을 해온다라던가, 회계쪽으로 어떤 프로젝트를 했었는지 등 관련 분야 전문성이 있다는걸 최대한 어필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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