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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20 23:23:54
Name 코시엔
Subject [질문] 항공권이 예약일자가 가까워지면서 저렴해질 수도 있는지요?
일본에 갈 항공편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일찍 예약할수록 싸겠다 싶어서 되도록 일찍 예약하려고 하는데,
친구가 "항공편은 꼭 일찍 산다고 싼 게 아냐. 너무 일찍도 아니고 너무 늦게도 아닌, 적당한 시점에 사는게 제일 저렴해."라고 조언해주네요.

정말 그러한가요? 친구가 그렇다고 하니 그러려니 싶기도 한데, 그 원리가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pgr에도 여쭙습니다.


정말로 항공권은 무턱대로 일찍 사는 것보다는 적당한 시점(2~3개월 전?)에 구입하는 것이 제일 저렴한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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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메시스
19/03/20 23:30
수정 아이콘
미국가는 비행기 출국 3주 전에 아시아나 직항으로 70얼마에 겟한적 있습니다
아마 취소표가 아닐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명란이
19/03/20 23:36
수정 아이콘
와우 미국이 칠십
돼지샤브샤브
19/03/21 14:09
수정 아이콘
요새는 중국항공사부터 델타 유나이티드 정도까지 40~60만원대가 많이 나옵니다. 중국 경유가 많기는 합니다만 직항도 가끔 있고..
19/03/20 23:30
수정 아이콘
남으면 빈좌석으로 가는거보단 싸게라도 파는게 이득이니 싸지긴 하는데..

사실 일찍 예약하면 저렴한것도 있지만 마음이 편안해져서... 굳이 나중에 예약할 필요가 있나 싶긴 하네요...

자리가 비어있으면 빈거 털어내는용을 줍줍 잘하면 싸지긴 합니다만 (또는 취소표때문에 빈 경우)
반대로 자리가 없으면 아에 못가는거라서..
19/03/20 23:43
수정 아이콘
저가에 구입한 분들이 취소하면 그 표가 풀려서 싸질때가 있더군요
19/03/20 23:45
수정 아이콘
5월중순 신혼여행 칸쿤가는데 2월달에 1인당 130으로 스카이스캐너 검색되길래 비행기표는 빨리하는게 싸다고해서 예약했는데 예약한달후인 몇일전 검색해보니 더좋은 시간대에 100만원대로 나와서 취소위약금20만원 주면서 환불하고 다시 예약했습니다.
낚시꾼
19/03/20 23:47
수정 아이콘
경제학적으로 보자면 오래전 부터 비행기표를 예매하는 사람들은 보통 그 날짜에 꼭 가야하는 사람들이고 따라서 항공사들이 더 비싸게 받을 유인이 있지 않을까요?
19/03/21 07:42
수정 아이콘
비행기표 가격차별은 경제학 교과서에서도 자주 나오는 이야기인데, 오래 전부터 비행기표를 사는 사람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여행객이 많고, 여행객은 일반적으로 (비즈니스맨에 비해) 가격탄력성이 높습니다. 특정 날짜에만 휴가를 받을 수 직장인 여행객이라 하더라도, 그 날짜에 꼭 가야 하는 사람이 아니고, 비행기표가 전부 천만원이면 그냥 안 갈 사람들이니까요.

반대로 임박하여 표를 사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비즈니스 수요가 많고, 출장맨(비용지불자=회사)은 일반적으로 가격탄력성이 낮습니다. 비행기 표가 천만원이라고 해서 수천억원짜리 계약이 걸린 미팅에 사람을 안 보낼 수도 없고, 또한 자산과 항공권 가격의 비율로 따지자면 삼성전자에게 있어서 5백만원이라는 돈은 일반인에게 5원과 같은 돈이니까요.

일반적으로 가격탄력성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여행객과 비즈니스맨을 구별하고 차별화하기 위해서 항공이나 호텔, 렌터카 등에서는 다양한 수단을 복합적으로 사용합니다. 즉 얼마나 일찍 구매하는가는 그 중 하나에 불과하고, 체류/이용기간, 시작/종료요일(주말에는 아무래도 비즈니스맨이 적으니), 취소/변경의 자유도 등 수십가지 이상의 방법을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비즈니스맨이 이용하기 어려운 조건이 많이 붙은 항공권일수록 쌉니다. 탑승일이 임박하면 그런 조건의 항공권들은 다 나가고 없는 것이 보통이지요.
19/03/21 00:12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항공권은 대략 1년전부터 가격이 조금씩 상승하다가 피크를 찍고 출발일이 가까워질수록 다시 떨어집니다.
싸게 사려면 아예 일찍 끊어두거나 출발 바로 직전에 사는게 가장 싼데, 후자의 경우 리스크가 커서 마음에 드는 일정 사기가 힘들죠.
적당한 시점으로 2~3개월 말씀해주셨는데 대충 이때가 피크일 경우가 많습니다.
19/03/21 01:48
수정 아이콘
그냥 운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나아요.
이상 유럽 경유 항공편을을 59~166만원에 매년 다녀온 사람
달과별
19/03/21 03:15
수정 아이콘
항공사에서 이벤트 열면 싸집니다. 행사 아니라 정가만 보면 싸 질 수가 없어요.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특성수기는 신규취항특가 이런걸 노리지 않는 이상 그냥 빨리 사는게 낫습니다.
BestOfBest
19/03/21 08:26
수정 아이콘
정말 케바케입니다. 엄청 빨리 한다고 싸지도 않구요.
가격 변화 요인이 뭐 프로모션이나 유가 등에 영향을 받겠지만,
정말 그때그때 달라서, 전 좀 지켜보다가 가격이 약간 저렴해질때 발권하고 가격떨어지면 속쓰리니 다시 안보는 편입니다.
19/03/21 08:33
수정 아이콘
대한항공 기준..
일단 1년전에는 표를 살 수가 없습니다. 360일 전에 표를 팔기 시작하거든요 흐흐흐
표 가격은 거의 나오는 순간부터 일정한 편입니다.
정말 막판 땡처리로 싸게 나오는 표들 있습니다. 이거 기다리다 잘못하면 표 못 구해 여행 못가는 경우 있습니다
강미나
19/03/21 09:24
수정 아이콘
보통 두 달 전에 사는 게 가장 비쌉니다. 살거면 아예 빨리 사시는 게 나아요.
ImpactTheWorld
19/03/21 10:49
수정 아이콘
친구분 말이 맞긴한데 일본은 싸봐야 몇만원차이라 그냥 일찍 예약하고 안보는게 나아요. 저는 일본 항공권은 왕복 9만원대에 나왔을때만 가는 이상한 습성이 있어서 출발 당일 새벽이나 전날에 티켓팅하기도해요.
19/03/21 16:30
수정 아이콘
금토 출발혹시 주말도착 이시면 빨리 살수록 싸구요 일요일또는 평일출발 평일도착이시면 늦게사는게 저렴할수도 있어요. 보통 직장인이 일본을갈때 목금토일 금토일 토일월 토일월화 이렇게 많이 가자나요 그렇기때문에 수요가 많아서 여행계획 요일이 이렇게 분포되신다면 빨리 살수록 싸구요 일월화수 혹은 월화수 화수목 이런식으로 평일로 여행일이 분포하고 성수기가 아니라면 늦게 사실수록 저렴해질수도 있어요 하지만 종합적으로 제 경험으로 보자면 일본은 전체적으로 빨리 사는게 저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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